귀하게 쓰임받는…

2011년 3월 29일

사랑하는 딸,

엄마는 네게 ‘주님의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라고 말하곤 하지. 그런데 ‘주님의 쓰임받는귀한 도구’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 쓰임받기 위해선 어떤 삶을 살아야할까?

난 우선 ‘주님께 사로잡힌 삶’, ‘주님의 손에 들린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일 우리가 읽었던 출애굽기 4장 말씀을 보면, 모세의 손에 들렸을 때는 아무 소용없는 막대기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뒤엔 하나님의 막대기가 되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땅에 놓였을 땐 뱀이었던 것이 손에 쥐니 지팡이가 되었었지.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나님 손에서 벗어나 세상에 놓였을 땐 얼마든지 뱀처럼 사악하고 간교할 수 있지만,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쓸모있는 도구로 변화받는 것. 그런 것이 아닐까?

난 오늘도 네가 하나님 손에 붙들리어 귀한 그릇으로 쓰임받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