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시는 금식은 따로 있다

2013년 12월 4일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9:6-

 

 

우리는 곤란한 일을 겪을 때나 간절하게 기도하기 원할 때 금식하며 기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드리는 금식기도를 하나님은 지금 받아 주고 계시는 걸까?

 

이런 의문은 이사야서가 쓰여지던 약2800년 전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그 답은 59장 3~5절에  나온다.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하고 아랫사람에게 온갖 일을 시켜 힘들게 하고 논쟁하고 다투며 자기의 뜻을 위해 금식하는 너희들의 기도는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연이어 위에 인용한 것 처럼 이런 것이 기뻐하는 금식이라 설명하고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아야 한다고 하신다. 주린 자에게 심정을 동하고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라고 하신다. 실천하는 자의 기도를 기뻐 들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 말씀은 나중에 마태복음 25장 31~46절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 행한 것’이라는 말씀으로 이어진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