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2008년 8월 9일

하나님, 
제 영혼이 많이 탁해졌습니다. 
깨끗하게 빛나던 맑은 영혼으로 회복시켜 주세요.
주님과의 복된 대화로 오늘도 거듭나게 하시고 
주님의 보혈로 모든 것을 소성케 해주세요.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당신과 더불어 이야기하고 교제해야 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제 영혼에 당신의 숨결을 불어 넣어 
거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합니다.
아멘.

그동안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을 얘기하곤 했지만 알 수 없게도 돌이켜보면 내 영혼은 빛을 잃고 탁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득 잠에서 깨어난 새벽녘, 그것에 대해 생각했고, 나는 하나님’을’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을 뿐이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 교제하는 시간이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누군가와 사귈 때, 그 사람을 생각하고 그사람에 대해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만으로 사랑이 깊어질까? 하나님도 마찬가지시다. 우리가 밖에 나가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하나님에 대해 얘기하고 그분의 이야기를 글로 전할 때, 하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신다. “얘야, 이리로 와서 나와 얘기하자. 나는 너와 얘기하고 싶다.”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과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 그것만으로 내 영혼은 다시금 깨끗해지고 빛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도는 믿는 자의 호흡이고, 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