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 – 회개

2014년 12월 10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3:2-

 

회개하는 것은 이제까지 가던 방향에서 돌이켜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말한다. 어디를 갈 때 몸은 길 하나를 걷는다. 잘못된 방향이라 생각되면 내 몸뚱이 하나를 돌려 제대로 가면 된다. 하지만 마음을 돌이키는 것은 더 간단하지만 더 어렵기도 하다. 내 몸은 하나라 길 하나에서만 돌이키면 되지만, 내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흩어진 마음의 갈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하나하나 꼽기도 어려워진다. 

 

오늘, 나는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 – 내가 하는 일, 돈 벌 궁리, 김장 이후 결리는 등판, 아이들 문제, 만나는 사람들…-에 관해 생각했던 것 부터 회개한다. 데이트를 할 때도 지금 눈 앞에 있는 상대에게 집중해야 한다. 실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을 읽을 때나 묵상할 때, 예배 드리는 도중 종종 다른 생각을 하곤 했다. 오늘은 그것을 회개한다. 

 

 대강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