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17년 1월 30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2:5

 

 

지킨다는 것

지키는 것은 무엇인가. 지킨다고 하는 것은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가 많다. 그러고보면 지키는 것은 뺏기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람들은 뺏기지 않으려고 애쓰고 또 싸우기까지 한다. 재물도 명예도 지키기 위해 눈이 빨갛고 더 많이 가지려고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도 많다. 젊음과 미모를 지키려고 아등바등 대기도 한다. 세상엔 지켜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가. 시간도 능력도 유한한 우리 일생에서 무엇부터 지켜야 하나.

 

우선순위 – 마음

하나님께선 그 우선순위를 ‘마음’에 두라고 가르치셨다. 우선순위에서 밀린 나머지 것들은 수단이 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돈과 시간, 힘을 쓴다.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돈을 벌기 위해서도 우리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마음’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수단이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보자. 부정이 되고 부패가 된다. 이런 경우를 우리는 그 반대의 경우보다 얼마나 많이 접하게 되는지 모른다. 특히 뉴스를 통해서.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고 제 목숨까지 잃게 되기도 한다. 목숨은 천하보다 귀하다. 1

 

어떤 마음인가

지킬 만한 것 중에 가장 지켜야할 것이 ‘마음’이라면 그 마음은 대체 어떤 마음인가. 우리가 그렇게 소중히 지켜야 할 것이 내 아집과 고집, 혹은 희로애락에 휘둘리는 그런 마음이라면 그것을 우선순위의 맨 위에 두라고 하진 않으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선 그것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고 하셨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는 바로 그 아래 나온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6,8

바로 낮추고 낮춰 죽기까지 복종해 우리 인간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주신 그 마음이다. 자기를 비우고 겸손하게 낮춰 순종하는 마음이다. 그러기까지 인간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마음이다. 어리석은 백성을 불쌍히, 어여삐 여겨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이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건국이념은 세월을 흘러 이미 우리 속에 뿌리박혀있다. 이 뿌리에서 어떻게 줄기가 돋고 잎이 나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 마음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지키는 것이 이순간 해야 할 일이다.

마음

 


  1.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구겠느냐. -마태복음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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