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 사랑과 고통 / 흡혈귀?

2008년 9월 25일

뭉크 사랑과 고통

뭉크, 사랑과 고통 / 흡혈귀?

삶에 지친 고통받는 한 남자와 그를 위로하는 그의 연인.
이 세상엔 괴로움이 너무나 많으나, 남자는 이 여인의 품에서 끝없는 위로와 사랑, 평안을 느끼나 봅니다. 
제 눈엔 허리를 부둥켜 안은 손에선 남자의 절박함이, 가슴에 묻은 머리에선 엄마를 찾는 듯한 연약함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나보더군요.이 그림이 발표될 때 부터 ‘흡혈귀’란 별명이 돌기 시작했고, 원래 제목보다도 유명하게 되었다니 말입니다.

나치는 이 그림을 퇴폐미술이라고도 했다니,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작품에서 보나 봅니다.

이 그림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는데 뭉크 작품 중 최고가인 35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평생 죽음과 고통을 테마로 그릴만큼 불우했던 뭉크에게 이 돈의 일부라도 있었다면 그의 삶과 그림이 조금 더 밝아질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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