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머핀믹스

2009년 6월 14일

전에 사둔 백설 머핀믹스를 꺼냈습니다. 
케이크 믹스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보기와는 달리 먹어보니 식감이 좋지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 살 때나 만들 때나 조금 조심스러웠습니다. 


포장엔 500g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사진처럼 250g짜리로 두개가 들어있군요.
상자 뒷면에 써있는대로 달걀 두개, 우유40ml, 기름 50ml를 넣었더니 반죽상태가 너무 되직했습니다. 물을 40ml가량 더 넣었더니 적당했습니다. 7개정도 들어간다고 써 있었지만, 조금씩 넣어 9개로 갯수를 늘렸습니다. 
다음번엔 두 봉지를 다 해서 흐뭇하게 붓고 12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


다 구워진 모습입니다. 호두도 넣었는데, 막상 구워진 것을 보니 온데간데 없군요. 
상자에 있는 그림처럼 보기좋게 위에 얹혀진 것 처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먹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한 입 베어물어보니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성공적으로 구워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개를 다 먹고 두 개째 들어가니 좀 배가 부르더군요. 양을 늘리면 아마 하나만 먹고도 더 먹기 어려울 듯도 합니다.
기름의 양은 레시피대로 하니 좀 많았는지 두개째 부터는 좀 느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호탓도 있겠지만, 레시피가 좀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0분간 예열하는동안 반죽하고, 굽는 시간은 20분. 총 30분이 걸렸습니다. 
간식으로도 좋지만, 오늘처럼 좀 여유있는 일요일 아침, 샐러드나 과일만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저희도 오늘 아침 메뉴는 이 머핀이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아이들도 좋아했지만, 설겆이거리가 확 줄어들어 저도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