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의무이자 존재요건

2013년 12월 10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한1서 4:14,15-

 

우리는 죽은 존재였으나 이제 살아있는 자가 되었다. 그것은 우리가 형제자매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죽은 자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것은 죽이는 것과 다름 없다. 살인을 하는 사람은 그 안에 영원한 생명이 없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순간, 나는 그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가 된다. 

그렇다면 매일 눈 떠서 잠들기까지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얼마나 될까. 

사람은 악하지 않더라도 무심코 있으면 나쁜 일, 적어도 좋지 못한 일을 저지르게 될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성악설을 주장했는지도 모른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이 경우에도 통할 수 있을까.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사랑하려고 애쓰는 편이 쉬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