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양파깡 과자봉지 그리기

2014년 4월 25일

 

무기력해 져서 한동안 아무것도 쓰지 않고 지내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색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가 사온 과자를 함께 먹다 문득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다 먹은 과자봉지를 앞에 놓고 연필로 밑그림을 그렸다.

 

 

 

연필선을 따라 피그먼트 펜으로 덧그리고 연필자국을 지웠다.

되도록 지우개를 쓰지 않고 깔끔하게 지워야 하니 보통 쓰는 4B연필 보다는 좀 흐린 연필이 좋다.

 

 

 

색연필로 넓은 면부터 전체적으로 밑색을 칠해주고나서 점점 진하게 세부묘사를 해 나가며 완성. 

 

 

그림은 아픔을 치유하는 묘한 힘이 있다. 집중해서 그리고 색칠하다 보면 몰두해 시름을 잊게 된다. 과정도 재미있다. 마치고 나면 뿌듯하다.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다. 조금만 연습하면 된다. 옆에 있는 쉬운 사물부터 하나씩 그려보자. 

그리면 행복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요즘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