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떨게 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2014년 8월 4일

세계를 떨게 하는 에볼라 바이러스

요즘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에볼라 출혈열‘이다. 에볼라 출혈열은 이름 그대로 에볼라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병으로 발열과 출혈이 특징이다. 이것은 1976년 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되었고 1995년에는 더스틴 호프만 주연을 주연으로 해서 ‘아웃브레이크‘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가 나오기 이전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후에도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먼 나라 이야기였다.

 

 

 

 

1. 에볼라 바이러스를 왜 무서워 할까?

백신도 약도 없는 질병, 높은 치사율

사람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공포스러워 하는 이유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하는 질병인데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1976년 발견된 이후 거의 40년이나 지났는데도 아무런 약도 백신도 없는 이유는 이 병이 아프리카의 고립된 지역에서만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만약 서구등 다른 지역에서 발병되었다면 사정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출혈열의 증상

에볼라 출혈열은 감염된뒤 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는데, 감기처럼 발열, 두통, 근육통을 보이다 눈, 코, 입, 장기 등에서 피를 흘리고 급기야 뇌출혈, 혼수상태에 이르러 사망한다. 증상 자체가 일반인들을 공포스럽게 만들 수 있다.

 

빠른 확산

다른 사정은 변한 것이 없으나, 갑자기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갑자기 빨라진 확산 속도에 있다. 앞서도 말한 것 처럼, 가봉,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 우간다 등 아프리카 중부, 벽지에서 주로 발병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니,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같은 출입국이 활발한 서아프리카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같은 나라들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라이베리아 설리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통제불능 상태고 재앙에 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라이베리아에서 치료하다 감염된 미국인 의사 귀환 소식과 캐나다나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되면서 세계는 더욱 공포에 떨게 되었다.

 

2. 에볼라 바이러스는 정말 그렇게 위험할까?

90%! 치사율이 그렇게 높아?

에볼라 바이러스는 종류도 많다. 모든 종류가 다 90%의 치사율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50%~95%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열악한 상황에서 빨리 조치를 취하지 못한 까닭이 크다고 한다. 발병 초기에 재빨리 호송해 탈수 방지등 응급조치를 취한다면 사망률은 낮아질 수 있다고 하며, 이럴 경우 현재는 대략 70%의 치사율을 보인다고 한다.

 

감염경로

박쥐로 알려지긴 했지만, 확실한 숙주는 아직 알 수 없다고도 한다. 감염경로는 현재 피, 침, 땀, 정액 등 ‘체액’이 가장 유력하다. 공기중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므로 사스나 인플루엔자 처럼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는 것으로, 입맞춤이나 땀난 손으로 하는 악수, 성관계는 위험하다. 현재 환자가 아니더라도 회복된 후 2개월간은 정자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백신과 치료제

물론 감기 바이러스도 그렇듯, 바이러스라는 것 자체가 변형이 많기 때문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우기 치사율 높은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것 자체도 위험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세계 어디서도 정말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캐나다의 제약회사 Tekmira는 백신을 개발해 임상실험을 진행하다 FDA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으로 중단상태다. 그외에도 5,6개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윤리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오히려 재앙이 되어서는 안되며, 이런 연구가 생물학적 무기개발이나 생산에 이용되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3.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확실한 것은 감염을 막는 것일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프리카에 파견되어 있는 인력들은 주의를 기울이고, 해당지역에 있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송환등 보호조치를 생각할 수 있다. 여행 자제라는 방법도 있다. 출입국 관리와 방역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해당 국가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억 불의 지원금을 투입해 해당국가에 수백명의 보건 요원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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