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를 소리쳐

2009년 6월 17일

 

세상 사람들은 가수를 ‘딴따라’라고 한다. 좋게 보더라도 자신의 아이가 가수를 하겠다고 나서면 말리고 나서는게 부모다. 나도 그렇다. 그 아이들의 부모도 그랬다. 하지만 무모함이 아닌 용기로 오히려 어른을 포용하고 꿈을 이룬 아이들이 있다. 바로 가요계의 대 폭발이라는 ‘빅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라 생각하고 보기도 할 것이고, 꿈에 그리는 ‘오빠’의 파란만장 도전-성공기로도 느낄 것이다. 난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내가 이렇게 꿈과 열정을 갖고 인생에 도전했던 적이 과연 언제였는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은 월드컵때 보고 그만인 구호는 아니었던가.

 

모든 성공 뒤에는 노력이 있다. 이 빅뱅이란 아이들의 성공 뒤에는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한 각고의 노력,  순간의 좌절과 그 고통을 이겨내게한  불굴의 의지, 아픔과 즐거움도 모두 음악이라는 것 하나로 엮어 승화시키는 그 미치도록 사무치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정도 노력이 있었기에 꿈을 이루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나보다. 딸에게 물었다. “너도 이정도 노력하면 전교1등은 하겠지?” 막내녀석, 정색을 하고 말한다. “엄마. 전교뿐이야? 전국1등도 하겠다. ” 아이들은 안다 .세상에 나를 소리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를.

 

당신의 딸에게 꿈이 없다면, 이 책을 읽어라. 꿈을 꾸고 노력하는 데서 얻어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당신의 딸이 뭔가 꿈을 갖고 노력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내겐 보잘것 없는 꿈이라도 장차 어떻게 이루어질런지는 알 수 없다.  당신의 딸이 빅뱅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한다. 적어도 딸이 좋아하는 녀석들이 어떤 아이들인가는 알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