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들고 계신가요 - 열매맺는나무

편히 잠들고 계신가요

2009년 6월 16일

2002년 어제는 연평해전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도 깜빡 잊었을 정도로 (뜬금 없이 19일인줄 알았습니다.)

기억에서 멀어져버린 그저 ‘사고’였나봅니다. 그래선 안되는 건데요. 핵실험이니 미사일발사니, 시청 광장을 내주네 못내주네 여러가지 사건과 공방에 우린 그저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지내기만하고 있었나봅니다.

나라를 위해 뜨거운 젊은 피를 바친다는 거, 그것은 나 대신 한 일이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다 우리 귀한 아들이고 동생인데. 우리는 그 피값으로 오늘도 편히 있는데. 참 무심도 합니다.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죽지 않는 거라는데. 한 송이 국화를 올립니다.

White Chrysanthemum — Image by © Royalty-Free/Cor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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