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2011년 11월 29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4:27

 

아침에 신문을 펴고 뉴스를 봅니다. 세계 곳곳의 전쟁과 기근 소식이 들리고 주변의 온갖 사건 사고가 눈 앞에 보입니다. 어젯밤 회사일로, 집안일로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세상도 시끄럽습니다. 지금 아무일 없다 해도 내일도 그렇다고 장담 못하며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시기 질투로 마음속에선 크고 작은 파도가 요동칩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평안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결혼하고 독립해서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웁니다. 묘목이었던 나무가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어 서로 어울리고 아이들에게 그늘과 울타리가 되려니 서툴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니 크고 작은 생각이 머리 속에 늘 있습니다. 하지만 본가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면 모든 근심 걱정은 사라지고 느긋해지고 평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그늘로 가면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은 부모님이 울타리가 되고 그늘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자라날 때나 지금이나 그런 믿음이 있기에 평안합니다. 나도 아이들에게 그런 평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부모가 되고 보니 자식으로만 있었을 때 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능력이 된다면 그런 평안을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 오늘도 평안 누리는 하루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