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으로 만드는 세계요리, 유준민

2008년 8월 6일

일단 제목에 나타난 그대로 오븐등 복잡한 조리도구가 필요없다. 동네 마트에 다 있는 재료와 프라이팬 하나로 뚝딱 완성해내는 세계요리 모음이다.

레시피도 간단하다. ‘아빠가 만드는 쉽고 폼나는 요리’라는 부제 그대로 초간단 레시피를 자랑한다. 요리 왕초보를 위해 재료나 프라이팬 고르는 방법, 여러가지 소스 만들기 등을 귀띔해준다.

 

집에 사들고와 첫 장을 넘겨보았다. 

저자 경력부터 화려하다. 스위스 명문 호텔학교 Les Roches와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Le Cordon Blue에서 수학, Sketches와 사보이 호텔 외식사업부 R&D manager, 삼순이로 유명해진 Hippopotamus 마스터 쉐프, Kitchen in New York 마스터쉐프, Grilled Korean Restaurant ‘우리소’운영… 읽기도 숨차다.

이 책은 요리의 기초, 프라이팬의 모든 것, 글로벌 소스의  3장으로 요리의 기본을 마스터해 주고, 뒤 이어 뉴욕, 베니스, 멕시코시티, 파리, 델리, 서울, 도쿄, 상하이등 도시 이름을 딴 스타일을 각각의 장으로 하여 세계요리를 다룬다. 뒷부분엔 팬으로 만드는 간단 안주만들기와 더불어 요즘 각광받는 어린이 요리까지 실어 독신남들에겐 친구초대시 인기남이 될 수 있는 비결을, 유부들에겐 온 가족에게 점수딸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주고있다. 

한 마디 더. 이 책이 비록 ‘아빠’를 대상으로 한다고 표지에 적혀 있으나, 여성들이여 실망하지 마시라. 이 책을 읽고 제대로 된 브런치나 짬뽕, 초스피드 안주를 만들어내는 당신을 누가 미워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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