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처럼 땅에서

하늘에서처럼 땅에서

(2016.1.31. 김시원목사님 설교 요약)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그를 돌려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그를 내게 머물러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빌레몬서 1:10~14

빌레몬서는 바울 서신 중에서 가장 짧은 편지일 뿐 더러, 교회가 아닌 개인에게 보낸 유일한 편지이다. 

오네시모는 원래 빌레몬에게서 도망친 종이었다. 종의 생사여탈권은 주인이 지니고 있었는데, 도망침으로써 주인의 재산에 큰 손실을 끼친 셈이었으니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죽인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친히 편지를 보내면서 오네시모를 돌려보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 풀어줄 것을 기대하고 보냈다
  • 오네시모가 죽을 것을 알면서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 빌레몬이 거절하고 오네시모를 죽였다면, 빌레몬서가 정경으로 성경에 실리지 못했을 것이다. 

1. 복음의 힘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은 바울

  •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바뀐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복음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었다
  • 바울은 빌레몬과 오네시모를 모두 신뢰했다.
  • 오네시모와 빌레몬도 모두 바울을 신뢰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된 오네시모에게는 이미 죽고 사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2. 인종적으로나 신분적으로 하등 공통점이 없는 이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 되었다.

  • 바울은 유대인이면서 로마 시민이었고, 빌레몬은 자유로운 유대인이었다. 오네시모는 유대인도 아니었고 자유민도 아닌 종의 신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하나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었다. 

우리나라의 예 – 김제 금산교회 조덕삼, 이자익

김제 금산교회는 남녀유별을 이유로 ㄱ 자로 지어진 초기 우리나라 교회의 토착화과정을 보여주는 교회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반상의 벽을 뛰어넘은 교회 : 조덕삼은 부호였고 이자익은 마부였다. 이 둘은 양반 상놈을 가리지 않고 함께 믿음생활을 했을 뿐더러 장로로 피택된 이자익을 떨어진 조덕삼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히가며 교회를 섬겼고, 평양 신학교로 유학을 보내 목사로 만들기까지 했다. 

3. 복음만이 하늘의 뜻을 땅으로 끌어올 수 있다.

우리는 이 복음의 힘을 그리워 하고 응답을 바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