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hesed), 인애가 크신 하나님 - 열매맺는나무

헤세드(hesed), 인애가 크신 하나님

2017년 7월 3일

헤세드(hesed)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2:13)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하며 인애가 크신 이런 사랑을 나타내는 말이 있다. 유대인들은 이것을 헤세드라고 했다. 구약에서 246번 언급되고 있는 이 말은 절반 이상이 시편에 나온다.1

이 구절은 출애굽기34장 6절에 처음 나온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이때의 상황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할 수 밖에 없다. 모세가 언약을 세우러 시내산에 올라간 40일간2 을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다시 언약을 세우는 그런 상황이었다. 결혼식 도중 잠깐 빠져나와 간음하고 돌아가는 신부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용서하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이 이상 큰 인애가 가능할까.

헤세드는 언약의 사랑이다. 약속을 통해 서로를 책임지는 쌍무적 책임관계에 있는 사랑3 이다.

헤세드는 자비와 사랑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고(시편 63:3),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역대상16:34)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겠다(시편 52:8)고 했다. 그런 하나님 께서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세아6:6)’고 하신다. 날 좀 알아달라, 나에게도 헤세드를 달라고 하신다. 또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고 하신다.

헤세드의 대상이 누구며 방법이 무엇이든지 그 공통점은 ‘자기 희생’이다4. 자기 희생의 절정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다. 이보다 더 큰 희생이 어디 있을까. 그런 하나님께서 이제라도 나오라고 하신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겠다고 하신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린도후서 6:2)

Footnotes

  1. 권혁승, 언약이란 무엇인가?(4):언약과 인자(헤세드), 크리스천투데이, 2015.7.15.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84652
  2.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니라 (출애굽기 24:18)
  3. 권혁승, 언약이란 무엇인가?(4):언약과 인자(헤세드), 크리스천투데이, 2015.7.15.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84652
  4. 김영하, 헤세드의 사랑, 크리스찬저널, 2013.11.6.http://www.kcjlogos.org/news/articleView.html?idxno=9720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