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속삭임

2009년 9월 23일

위 사진. 도자기 하시는 제 큰 형님(큰 시누)작품입니다. ‘부부’라는 제목인데, 엄청난 대작이지요. 그 작은 몸에(저와 비슷합니다^^) 어디 저런 큰 작품을 품고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작품 위쪽에 살포시 자리한 나비 두 마리는 여름내 저희 금속공방에서 땀흘린 결실이랍니다. 그러니까 도예와 금속을 넘나든 퓨전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전공은 도자기가 아니셨지만 저렇게 뛰어난 작품들을 내놓으신 것을 보면서 전공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감탄하며 생각해 봅니다. 

형님의 이번 작품들은 오늘부터 경인미술관에서 ‘흙의 속삭임’이란 제목으로 소개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형님, 수고 많으셨어요. 전시회 대박 나세요!!”   >ㅁ<

흙의 속삭임

2009. 9. 23. ~ 9. 29. (오픈: 6시)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