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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온 사방이 꽃잔치가 한창이다. 화사한 꽃들이 나무에서 눈을 사로잡으니 땅 위에 있는 키 작은 꽃들은 웬만해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소박하지만 친근한 풀꽃 역시 지천으로 피어 수줍은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민들레와 제비꽃. 이 둘은 그런 들풀중 대표적인 꽃이다. 작고 소박해 눈에 잘 띄지 않고 가만히 들여다 보아야 아름다운 그런 꽃. 

오늘은 그런 민들레를 지두화로 그려본다. 

 

 

 

 

 

준비물

 

1. 종이

2. 물감, 붓

 

 

그리기

 

1. 물감을 되직하게 해 종이 전체에 칠해 배경을 완성한다.

2. 바탕의 하늘이 마르면 연두색 물감 역시 되직하게 해 죽죽 세로선을 그어 줄기를 표현한다. (크레파스로 해도 된다)

3. 갈색 물감으로 몇몇 줄기 끝에 홀씨가 붙어있을  부분을 그려준다.

4. 노란색 물감을 손으로 찍어 바깥쪽에서 부터 안쪽으로 그어 민들레 꽃을 만들어준다. 겹겹이 겹쳐 표현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민들레 모습이 된다.

5. 갈색으로 칠한 것이 마르면 흰색 물감을 찍어 안쪽(갈색 부분)을 두드리고 손끝에 남은 물감으로 바깥을 두드려 가장자리로 갈수록 연해지는 자연스러운 홀씨 모습을 표현한다. 

6. 하늘에도 찍어 바람에 흩날리는 홀씨도 묘사해준다. 

 

 

 

지두화 指頭畵는 글자 그대로 손가락 끝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손끝에 먹물이나 물감을 뭍혀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붓이나 다른 그림도구에 서투른 아이들도 직접 손가락을 쓰기 때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촉각을 자극해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동시에 흥미와 재미를 높여 신나게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016/04/12 21:07 2016/04/12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