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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쨍쨍한 날이든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든 언제 어디서나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무심코 포크를 들어 다른 케이크처럼 대했다가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어찌나 쫀쫀하고 쫀득한지 대차게 마음머고 공략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게 진한 이 초콜릿 케이크는 역시 쌉싸래한 아메리카노와 찰떡 궁합. 어쩜 유리잔에 이슬이 맺히도록 차가운 흰 우유와도 잘 맞을 듯 하지만, 그래도 입가심은 역시 아메리카노로 해야할 것만 같은 그런 맛이다. 

 

이것의 대척점에 서 있다고 할 만한 것은 바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다. 촉촉함으로나 부드러움으로나, 그리고 색깔로나 모두 반대편이라고 할 수 있다.

 

 

 

 

 

뭐든 나눠먹을 수 있는 친한 사람과 함께라면 나눠먹어보자. 

단 커피 두 잔을 따로 마시느니, 아메리카노 벤티 한 잔과 케이크 하나를 둘이 나눠 먹는 알뜰한 정다움. 난 그게 좋다.  

2016/07/25 22:34 2016/07/25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