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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와 용감해진 베드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베드로는 피가 끓는 사람이었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급했다. 물 위를 걸으시던 예수님이 부르자 선뜻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었다1. 예수님이 나를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실 때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2"이라는 모범답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듣자마자 붙들고 항거하기도 했다3. 또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에게 칼을 휘둘러 귀를 자르기도 했다4.

한편 베드로는 비겁한 겁쟁이의 면모도 보였다. 예수님이 잡혀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 끌려갔을 때, 끝까지 좇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그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그 순간, 잡히시기 전에 예수님이 하셨던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베드로는 통곡했다5.

이런 베드로가 성령세례6를 받고 난 뒤에는 180도 달라졌다. 유대인과 온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했고 3,000명이 새로 결신했다. 성령을 받고난 뒤, 베드로 뿐 아니라 요한과 여러 사도들이 하나님을 열심으로 섬기며 병고침과 구제에 힘써 아름다운 초대교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7.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마음에 확신을 주실 뿐 아니라 방언을 하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신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 연약하고 모자란 점을 채워 주신다. 내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함이 여기 있다.



1 마태복음14:25~33 /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니, '오라'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하더라.
2 마태복음16:13~17/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남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3 마태복음16:21~26/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계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4 마태복음26:51~52/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 마태복음26:74~75/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 사도행전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7 사도행전2:44~47/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017/02/21 11:12 2017/02/21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