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탄한 생각

2013년 10월 31일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13-17-

 

 


평균수명이 아무리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수명은 찰나적이고 유한하다. 정말 잠시 있다 사라지는 안개와 무엇이 다를까. 그 짧은 삶을 사는 동안에도 우리는 쓸데 없는 것을 좇고 쓸데 없는 자랑을 한다. 시간이 아깝다.

 

시간은 살 수도 없고 저축할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 그래서 아깝다. 우리는 많건 적건 그 아까운 시간에 헛된 짓을 하고 헛된 생각을 하니 슬픈 일이다. 사람들은 생각한다. ‘그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지…’ 그러고도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문제다. 

 

내가 오늘 하는 일들과 생각은 그리 허탄한 것들이 아니기를, 좀 더 보람찬 것이기를, 다른 이들과 좋은 것을 더불어 나누는 기쁜 시간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