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2013년 6월 24일
오늘은 6월 25일, 6.25가 일어난지 63년이 지난 또 다른 6월 25일이다.
나라를 위해, 자기 자신과 식구들을 위해, 그리고 나 같은 이름도 존재도 모를 후손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기 위해 감사의 뜻으로 블로그에 태극기를 걸어 놓는다. 
 
부끄럽다. 
서울 청소년 87.5% 가 6.25는 북침이라고 알고 있다거나  성인 36%, 중고생 53%가 6.25발발년도를 모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조사대상이나 조사의 신뢰성 마저 의심될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동안 어른들은 무슨 교육을 어떻게 해 왔는지 의문이다. 교육은 교실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니 교사의 책임으로만 미룰 수는 없는 일이다. 6.25는 종전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비록 오랜 세월이지만 지금 휴전된 상태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젊은 친구들의 의식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뉴스에서는 연일 여러가지 사건으로 말도 많다.  하지만그 때 흘렸던 피의 의미가 퇴색되는 일은 없어야겠다. 묵념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 주변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북침’에 관해 물어보니 ‘북한에서 침략했으니 북침’이라는 답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6.25가 북침이라고 답한 87.5%의 청소년 중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포함되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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