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미술,책,여행,블로그,일상 /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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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 앱 피투Pitu

재미있는사진앱피투

 

요즘 재미있는 피투Pitu라는 사진 앱이 인기다. 보정이 되는 뷰티 캠이라는데, 셀카 보정 보다는 다른 이미지와 얼굴을 합성하는 변장, 코스프레 재미가 솔솔하다.

 

피투 앱을 실행하면 카메라가 켜진다. 기본이 셀카다. 따라서 자기 얼굴이 전면에 보이기 때문에 놀랄 수 있다. 나도 켤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무방비상태의 본인 얼굴이란… 반성을 하게 된다.

 

피투코스프레이미지피투코스프레피투코스프레


같은 사진으로 코스프레한 사진들이다. 남자든 여자든 설정한 캐릭터에 맞춰서 남자답게 여자답게 맞춰서 살짝 보정해준다. 다양한 캐릭터가 있는데, 여러 사람들을 찍어 보니, 외꺼풀에 아담한 코의 동양적인 얼굴은 중국풍 인물화에 잘 어울리고 이목구비가 분명한 얼굴은 게임 캐릭터 등에 잘 어울렸다.

간단한 이미지 보정이나 특수효과, 화장효과, 콜라주 등의 효과도 된다.

 

 

2017/02/26 18:25 2017/0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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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 관한 성경구절

구약성경


창세기

20: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출애굽기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야훼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역대하

30: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시편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0:2 야훼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5:1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41:3 야훼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주시나이다

41:4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91: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91: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103: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147: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이사야

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매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38:16, 17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현대인의 성경: 여호와여, 이와 같은 주의 훈계로 사람이 살게 되니 내 영혼의 생명도 여기에 있습니다. 주여, 나를 고치시고 살려 주소서.)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58: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58:6,7-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르 ㄹ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예레미야

17: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33: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신약성경


마태복음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8:16,17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9: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12:11~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4: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19: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마가복음

1: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6:12,13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9:20~22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9:23~26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이르시되'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무리르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온 땅에 퍼지더라.

 

누가복음

4:38,39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7:2, 6~10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 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도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7: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9:1,2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9: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0:8,9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3:11~13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3:15~17-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

 

 

사도행전

 

5:16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고린도전서

12: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고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요한계시록

22:2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2017/02/26 09:53 2017/02/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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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한다. 거의 늘 그렇다.
그 반대로 해보면 어떨까? 
물감으로 먼저 색칠부터 하고, 그 다음에 그림을 그려보자. 
밑그림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색칠하고 그리는 자유로움이 좋다. 의외로 어린 유아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힐링이 되는 수업이다.

 

이렇게 먼저 물감으로 동그랗게 칠해 말린다.
그 다음 사인펜이나 볼펜으로 그 위에 꽃을 그려주면 된다. 



2017/02/25 04:49 2017/02/2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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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자동설치와 호스팅 (카페24 기준)

 

앞서 블로그라는 집짓기 - 호스팅에서 말했다 시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업체에서 해주는 '자동설치'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 먹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메뉴를 찾지 못해 잠시 애를 먹었다. 늘 그렇듯 알고나면 간단한 것이 모를 때는 어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제대로 찾아 간단하게 설치하는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

 

1. 호스팅과 텍스트큐브 자동설치 신청을 한꺼번에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스팅을 신청하기 위해 카페24에 들어가면 맨 처음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된다. 호스팅을 신청하기 위해 카페24에 들어가면 맨 처음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된다. 정면 가운데에 도메인 검색창이 보이고, 그 아래 10G광아우토반 FullSSD안내가 나온다. 월 500원 짜리 절약형부터 월 33,000원 자이언트플러스까지 골라서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나 워드프레스등 프로그램 자동설치와 호스팅을 함께 신청하려면 여기로 들어가면 안된다. 화면 왼쪽에 보이는 호스팅 관련서비스>자동설치(03.설치형 프로그램 자동설치)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설치순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회원가입(또는 로그인)> 왼쪽 사이드메뉴중, 호스팅관련 서비스> 자동설치(설치형 프로그램자동설치)> 설치할 프로그램 선택(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 …)> 호스팅서비스 선택(절약형, 일반형…)

 

 

2. 호스팅 신청을 먼저 한 경우

1) 나의 서비스 관리-계정관리

위에 말한 것 처럼 프로그램 설치와 호스팅 신청을 동시에 하지 못하고 덜컥 정면에 보이는 호스팅 신청부터 먼저 해버린 경우가 있다. 나도 그랬다. 그럴 때에는 화면 오른쪽 맨 위에 있는 메뉴를 보자. 녹색으로 되어있는 '나의 서비스관리'를 선택한다. 그 다음 계정관리>프로그램 자동설치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설치할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텍스트큐브 자동설치신청

 

2) 나의 서비스관리-연장/변경/추가옵션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똑같이 따라해도 자동설치할 프로그램 선택지에 텍스트큐브가 없다는 것. 나도 똑 같은 경우였는데 무척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검색해도 이런 경우가 없어 난감했다.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

텍스트큐브 자동설치 php관련답변

그러니까,

  1. 카페24에서 제공하는 php버전이 텍스트큐브를 설치하기에 너무 높다.

  2. php5.3으로 변경해라.

  3. 서버환경이 변경되면서 모든 자료는 삭제되고 복구도 할 수 없게 된다. 중요한 자료는 꼭 PC로 저장해 놓고 신청해라.

     라는 뜻이겠다. PHP는 하이퍼텍스트 프리프로세서로 오픈소스 스크립트언어…라고 하지만 설치하는데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설치프로그램 선택지에 텍스트큐브가 보이지 않으면, 아래 사진에서처럼 왼쪽 메뉴에서 연장/변경/추가옵션>변경신청을 선택한 뒤,  빨간색으로 표시된 PHP버전 변경에서 가운데 PHP5.5를 선택하면 된다.

    php버전변경신청

 

3) 나의 서비스관리-계정관리-프로그램 자동설치

위와 같이 하여 PHP버전을 5.5로 바꿨다고 당장 되는 것은 아니다. 신청한 뒤 약 30분 정도 지난 다음(실제로는 그것보다 조금 덜 걸렸다) 다시 나의 서비스관리-계정관리-프로그램 자동설치로 가 본다. 설치 프로그램 목록에 텍스트큐브가 나오면 변경된 것이다. 이제 텍스트큐브를 선택하고 설치하기를 누르면 된다.





* ftp 프로그램(파일질라filezilla)로 텍스트큐브 설치하기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이사하기 관련글>

 

2017/02/24 13:39 2017/02/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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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세례와 용감해진 베드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베드로는 피가 끓는 사람이었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급했다. 물 위를 걸으시던 예수님이 부르자 선뜻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었다1. 예수님이 나를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실 때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2"이라는 모범답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듣자마자 붙들고 항거하기도 했다3. 또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에게 칼을 휘둘러 귀를 자르기도 했다4.

한편 베드로는 비겁한 겁쟁이의 면모도 보였다. 예수님이 잡혀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 끌려갔을 때, 끝까지 좇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그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그 순간, 잡히시기 전에 예수님이 하셨던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베드로는 통곡했다5.

이런 베드로가 성령세례6를 받고 난 뒤에는 180도 달라졌다. 유대인과 온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증거했고 3,000명이 새로 결신했다. 성령을 받고난 뒤, 베드로 뿐 아니라 요한과 여러 사도들이 하나님을 열심으로 섬기며 병고침과 구제에 힘써 아름다운 초대교회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7.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마음에 확신을 주실 뿐 아니라 방언을 하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신다.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 연약하고 모자란 점을 채워 주신다. 내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함이 여기 있다.



1 마태복음14:25~33 /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니, '오라'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하더라.
2 마태복음16:13~17/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남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3 마태복음16:21~26/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계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하시고.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4 마태복음26:51~52/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 마태복음26:74~75/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6 사도행전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7 사도행전2:44~47/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017/02/21 11:12 2017/0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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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집짓기에 비유하는 것은 참 적절한 것 같다. 집지을 터를 마련하고 뼈대를 올리고 살을 붙이고 주소를 붙인다. 호스팅-설치-스킨/플러그인-도메인… 정말 비슷하지 않은가?

IT와는 하등 관계없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장님 코끼리 만지듯 더듬더듬 설치형 블로그를 만들고 쓰는 과정을 올려본다.

 

호스팅

집을 지으려면 땅이 필요하다. 개인 서버 등이 있어 24시간 돌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관계로 일정기간 돈을 내고 그 땅 권리를 사들이는 것이다. 여러 업체가 다양한 조건을 제시한다. 무료로 넓은 공간 빠른 속도 엄청난 트래픽을 제공해주면 좋겠지만 그런 곳은 없다. 뭐 하나가 좋으면 다른 조건은 또 맘에 들지 않을 수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가 어떤지 그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그에 맞는 조건을 찾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1) 하드-저장공간

내가 옮길 이삿짐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한다. 싸다고 덜컥 결정했는데 내 짐이 다 들어가지 않으면 낭패다. 작년 겨울, 티스토리에서 아직 데이터 백업이 가능했을 때 받아놓았던 파일 크기를 보니 대략 1기가 정도 되었다. 약 10년동안 티스토리에 둥지틀고 작업한 양이 그정도니 앞으로도 얼마나될까 예상할 수 있겠다. 물론 사진 한 장 올리는 것도 돈이드는 일이니 티스토리 블로그 처럼 마구 올리지는 않게될 것이다. 플리커나 구글포토에 올려놓고 불러오겠지.

 

2) 트래픽-하루 방문자 수

트래픽traffic. 말 그대로 왔다갔다 하는 양을 말한다. 그것이 자동차 같은 교통량이든 데이터든, 뭐든 24시간 동안 왔다갔다 하는 양을 말한다. 내 블로그에 보통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가를 알아야 한다.

내블로그>관리>플러그인>방문자통계 를 보면 총 방문자수와 월 방문자 수, 그리고 하루 방문자 수를 볼 수 있다. 활발할 때는 3,4천명이 다녀갈 때도 있지만 보통은 1,000명 정도가 다녀간다. 돌보지 않고 내버려뒀을 때는 4~500명 선이었다. 아무래도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면 가입형에 있을 때 보다는 방문자 수가 적을 것 같아 500~1,000명 선으로 잡기로 했다.

카페24나 미리내 같은 호스팅 업체에 따르면, '웹문서 페이지당 권장량 50k기준 20명일 때 1,000k 즉 1M가 되지만, 방문자가 머무는 시간이나 페이지가 제공하는 내용-이미지, 동영상, 배경음악등-이 모두 다르므로 정확한 수치를 안내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웹호스팅을 고르는 방법 - 트래픽에 대해 자세히라는 글을 보면, '일 방문자수 기준 100명 이하는 500메가, 평균 500정도는 1~1.5기가, 1,000명은 2~3기가, 3,000명은 3~5기가 내외…'라고 나와 있다.

 

3) 워드프레스,텍스트큐브등 프로그램 자동설치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은 업체에서 설치해주는 것이 마음 편하다. 연결되어 있는 설치 매뉴얼로 가 봐도 백지나 다름없는 상태고, 검색을 해 봐도 문외한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란 어렵다. 때로 자동설치보다 직접 설치가 낫다는 글도 만나게 되는데, 어차피 그 차이를 느낄만한 수준이 되지 못했기에 그냥 패스했다.

 

4) 고객지원

서비스와 가격조건이 맞으면 이 '고객지원'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잘 모를수록 기댈 곳이라고는 고객센터 밖에 없는데, 이곳이 불친절하거나 늑장대응하기 일쑤라면 절망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24시간 365일' 돌봐준다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로 잦은 문의에도 바로바로 답해주고 늦은 시간에도 답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카페24비즈니스호스팅

 

하드1기가, 트래픽2기가, 자동설치…같은 조건을 따져봤을 때 해당되는 것은 '비즈니스' 서비스였다. 현재로선 취미생활에 가까운 블로그 활동에 1년 사용료만 66,000원씩 들어간다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긴 했다. 내가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또 10년 후에도 이렇게 투자해가면서 블로그를 지속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니 월 5,500원이면 커피 한 잔 값이다.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5,100원)나 그란데 사이즈 카페 모카 한 잔(5,600원)과 비슷한 가격이다. 커피 한 잔이 아까워 블로그에 투자하지 않는 것도 우습다. 게다가 그런 부담 갖지 않으려고 달아놓은 것이 애드센스 아닌가.

 

텍스트큐브를 설치하고 블로그를 이사하고 한 달 정도 되었다. 이런저런 생각도 많았고, 이런 쪽으로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했던 이사라 나름 우여곡절도 많았다. 도움되는 글을 찾으러 인터넷을 뒤지고 다녔지만, 텍스트큐브 관련 글들은 오래되었거나 전문적인 글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 혹시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지만 텍스트큐브를 설치해서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올린 글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워드프레스가 다시금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했던 경험자라면 텍스트큐브를 권하고 싶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장벽을 거의 느끼지 않고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둘 다 써 본 경험상 그렇다.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이사하기 관련글>

2017/02/18 18:17 2017/0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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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결심하기까지

2017년 1월, 텍스트큐브를 설치하고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던 블로그를 이사했다. 전에도 워드프레스나 제로보드를 이용해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 때문에 오히려 결정하기 어려웠다.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이터 복원 종료에 이어 데이터 백업기능 마저 종료되면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그동안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되면서 많은 서비스가 새로 생기거나 수명을 다했다. 구글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수익성 없는 사업을 계속할 수는 없다. 카카오에서 티스토리를 접는다고 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소중하게 가꿔온 블로그를 그냥 놔둘 수는 없었다. 백업기능 종료는 내것이 내것이 아니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일단 이사를 결심하니 어디로 옮겨야할지가 문제였다.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브런치, 이글루스, 미디엄, 텀블러, 블로그스팟… 여기저기 글을 나눠 옮겨보기도 했고 생각도 많이 해봤다. 하지만 어디로 옮기든 셋집이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금이나 유지비 부담은 덜하지만 언제고 주인이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셋집살이. 세월이 흐르고 블로그 덩치가 커지면 커질 수록 이사는 힘들어진다. 어쩌면 이렇게 사람 사는 것과 똑같은지.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다시 내 집을 장만하기로.

 

집장만을 결심하니 그럼 어떻게 지을까를 결정해야 했다. 다른 서비스도 물론 있지만 워드프레스와 텍스트큐브 둘 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경험있는 워드프레스로 결정하고 설치했다. 그리고 테마와 플러그인을 골라 적용해보기 시작했다. 전에 경험했던 문제를 그대로 다시 경험하게 되었다. 영문으로 봤을 땐 세련되고 이뻐보이던 것이 한글로 된 내 블로그로 오면 영 다른 분위기로 변했다. 너무 많은 테마와 플러그인의 선택지는 오히려 피곤을 불러왔다. 한번 경험해봤으면 더 쉬워야 할텐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안가본 길. 텍스트큐브가 그랬다. 설치했던 워드프레스를 싹 다 지우고 텍스트큐브를 새로 설치했다. 텍스트큐브로 블로그를 만들어보니 일단 블로그 전문 툴답게 가볍고 빠르다. 반응형 스킨을 공식 지원한다. 텍스트큐브2.0.0이 베타버전으로 배포되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정체기를 거쳤다지만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 워드프레스가 새삼 붐이 일고 있지만 일단 경험해보면 또 다른 점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내가 텍스트큐브를 선택한 이유다.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이사하기 관련글>

2017/02/18 08:08 2017/02/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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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산책

 

숲속을 걷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 경사진 길은 곧 헐떡거림을 의미하기에 때론 물가를 걷는 것도 좋다. 한여름 땡볕만 아니라면 툭 터진 곳에서 햇살과 바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벚꾳 피는 봄날의 양재천도 좋고, 여름철 군데군데 그늘이 있고 발도 담글 수 있는 도심 한 복판 청계천도 좋다.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역시 가까운 곳에 있는 홍제천/사천교 - 한강/망원 코스다.

 

춥다고 얼어죽을까 꽁꽁 집안에만 스스로를 가둔채 지냈던 지난 겨울. 경칩은 아직 열흘도 더 남았는데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처럼 오랫만에 밖으로 튀어 나갔다. 사실 더 이상 집에만 있다가는 동면하러 들어가는 곰이 될 것만 같았다. 동물들은 투실해져서 들어갔다가 자고 일어나면 홀쭉해 지건만, 사람들은 겨울이 지나고 나면 더 퉁퉁해진다. '이제는 좀 움직여야지'하고 나선 홍제천. 그곳엔 이미 봄이 슬쩍 스쳐지나간듯 했다. 군데군데 물 오른 나뭇가지며 마른 풀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초록이들. 물 위도 이름모를 물풀이 자라고 있었다.

홍제천 사천교에 봄이 왔나봐

 

천변에는 마른 풀을 베고 긁어모아 태우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새로 나는 식물들을 잘 자라게 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이유도 있지만, 해충의 알을 없애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무에 짚으로 둘러주는 것도 같은 이유다.

 

강을 따라 걷다 오른쪽으로 뻗은 샛길을 따라 올라가면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진다. 주말이면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놀이터가 목요일 아침은 적막하기만 하다. 어린 아이를 어른들은 '인꽃'이라고 했다. 사람은 사람이로되 꽃처럼 이쁘다고 해서 인꽃이다. 내가 보기에 아이들은 빛이다. 아이들이 있고 없고에 따라 그 자리가 환해졌다 어두워졌다 하니 아이들은 빛이다.

군데군데 응달진 곳에 잔설이 남아있다. 그저 눈으로 덮인 것이 아니라 며칠 전 추웠던 날씨에 얼음으로 꽝꽝 얼었다가 반쯤 녹아내리는 참이다. 마른 땅으로 잘 골라 딛어야지 자칫 잘못 밟았다가는 미끄러져 넘어지기 십상이다. 공원 끄트머리에 있는 공중화장실 뒤로 돌아나가면 비스듬히 휘어져 걸어내려갈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다. 그 다리를 건너면 바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다.

여름이면 성산대교 아래서 영화관람도 할 수 있고(작년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하는 '한강다리밑 영화제'가 열렸었다), 잔디밭에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저녁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즐거운 곳(여름저녁, 한강)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누렇게 메마른 잔디뿐. 황량하기 이를 데 없다. 하지만 물에 닿을 듯 낮게 깔린 구름과 잿빛으로 물든 강물뿐인 지금도 나름의 멋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강 둔치를 따라 산책하다보면 곳곳에 보이는 것이 편의점과 공중화장실이다. 따로 떨어져있되 멀지 않은 곳에 적정 거리를 두고 있다. 마치 걷거나 자전거 타다 출출하면 손 씻고 먹고 또 다른 볼일도 보라는 듯이. 출출하다는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걷다보면 편의점이 보이는데, 출출하다보면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편의점이 보이고나면 조건반사처럼 출출해지는 것인지 영 아리송하다. 슬슬 간식생각이 날 때 만나게 된 편의점에서 뭔가 먹다보니 다음에 편의점을 보게되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침이 괴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걷자고 나온데는 지방을 불사르겠다는 기본 마음가짐이 있었을텐데 또 다른 한 구석에서는 간식거리를 생각하는 그런 모순이 내 안에서 벌어진다.

솔직히 이번 행차에는 맛보자 노린 것이 있었다. 바로 CreativeDD님이 블로그에서 소개한 허니버터맛 오징어 맥스봉 이다. 아니, 허니버터맛 오징어도 요상한데 그걸 소시지에 넣다니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아니면 이쪽에는 아직 들여놓지 않은 건지 구경도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다른 소시지를 대신 고르고 날이 아직 춥다는 핑계로 컵라면도 하나 집어들었다.

한강시민공원에 나오면 맥주와 소시지 라면은 먹어줘야지

분명 살 빼러 나왔건만 집어들고 나온 것은 이런 것들. 하지만 둘이 나눠 먹었으니 별거 아니라고 위안.

 

한강망원지구 편의점 의자. 아이디어 좋고~

편의점 밖에 마련된 자리에 앉는데 의자가 차게 느껴지지 않는다. 요렇게 은박 돗자리로 처리한 센스가 놀랍다.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랐을까? 이런게 바로 생활의 지혜구나 싶다.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고 나오니 발밑이 폭신하다. 아까도 밟았던 똑같은 잔디이건만, 배가 적당히 불러 그런지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이란 이렇게 간사한걸까.
하늘을 본다. 날이 더 흐리다. 저녁때 비가 온다니 정말 그런가보다. 오늘 비가 오면 그건 마지막 겨울비일까, 아니면 첫번째 봄비일까.

한강시민공원 잔디밭

 

2017/02/16 21:25 2017/02/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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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난 마크다운 편집기 타이포라 Typora

 

 

몇년 전 마크다운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Mou를 사용해왔다. 다른 편집기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화면 구성도 깔끔하고 미리보기가 가능한 점이 다시 Mou를 선택하게 했다. 물론 마크다운에 능숙한 사람들은 미리보기 기능이 필요 없겠지만, 평소에 쓰지 않던 구문을 쓰려면 미리보기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맥 운영체제가 시에라가 되면서 더 이상 Mou를 쓸 수 없게 되었다. 할 수 없이 새로운 편집기를 찾게 되었는데, 1. 미리보기가 지원될 것, 2. 쓰기 쉽고 보기 좋을 것, 3. 무료일 것, 4. 웹이 아닌 컴에 설치해두고 쓸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일 것 등이 그 조건이었다.

그러다 발견한 것이 지금 소개하는 Typora라는 편집기다. 가장 최근에 썼던 것은 Atom이었는다. 사실 아톰은 마크다운 전용 편집기는 아니고 코딩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에디터다. 그러다보니 다른 기능은 풍성하나 각주넣기 같은 정작 내게 필요한 기능은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타이포라는 정말 1번에서 4번까지 내가 내건 조건에 모두 맞는 그런 편집기였다.

 

하나의 창에서 입력과 미리보기를 동시에

이 Typora는 미리보기를 오른쪽에 지원하는 다른 앱과는 달리 쓰면서 바로 그 결과를 같은 창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마크다운 언어로 작성하다 스페이스 바나 리턴 키를 치는 순간 위지윅 편집기에서 보는 것 처럼 결과물이 바로 보이는 것이다.

 

HTML도 바로바로

또 아톰은 마크다운 문서를 html로 바꾸기 위해 텍스트 편집기에 복사한 다음 오토메이터의 서비스 기능을 이용했는데, 타이포라는 그럴 필요가 없다. 필요한 부분을 선택한 다음 Editor 메뉴에서 Copy as HTML Code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아래는 맨 위 두 문단을 html 코드로 복사한 것이다.)

<p>몇년 전 마크다운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a href='http://25.io/mou/'>Mou</a>를 사용해왔다. 다른 편집기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화면 구성도 깔끔하고 미리보기가 가능한 점이 다시 Mou를 선택하게 했다. 물론 마크다운에 능숙한 사람들은 미리보기 기능이 필요 없겠지만, 평소에 쓰지 않던 구문을 쓰려면 미리보기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br/></p>
<p>그런데 맥 운영체제가 시에라가 되면서 더 이상 Mou를 쓸 수 없게 되었다. 할 수 없이 새로운 편집기를 찾게 되었는데, <strong>1. 미리보기가 지원될 것, 2. 쓰기 쉽고 보기 좋을 것, 3. 무료일 것, 4. 웹이 아닌 컴에 설치해두고 쓸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일 것</strong> 등이 그 조건이었다.</p>
 


무료 / 베타기간동안
 

 - 여러가지 면에서 무척 매력적인 앱이지만 현재 베타로 제공되는 동안은 무료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윈도우즈, 맥, 리눅스 세가지 버전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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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21:56 2017/02/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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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너무나 영국적인


차茶를 너무나 좋아하는 큰 아이 책장에 늘 꽂혀있던 책, '홍차, 너무나 영국적인'이 내게로 왔다.

이 책은 차의 종류나 다도를 다룬 책은 아니다. 오히려 차를 중심으로 엮은 문화사에 가깝다.

흔히 영국인은 재미 없는 사람들이고 영국 음식은 맛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영국의 티 타임은 그 어느나라 보다 호화롭고, 그들의 공원이나 정원은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이 책을 읽으면 영국인들의 기질과 차가 역사속에서 어떻게 만나 많은 것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영국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차

작가는 사교불편증을 가진 영국인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차가 홍차라고 한다. 어째서일까? 영화나 책에 보면 어색할 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내 정신좀 봐. 찻 물 올리는 것을 잊었네' 같은 말이다. 영국 사람들은 차를 끓이면서 마음과 몸을 은근히 이완시키곤 한다.

영국에선 커피집과 찻집, 어떤 것이 먼저 생겼을까?

영국, 하면 홍차기에 찻집이 먼저 생겼을 것 같지만, 예상과 달리 17세기 커피 하우스라는 것이 생기면서 커피 문화가 꽃폈던 곳이 영국이었다. 당시 커피 하우스는 1페니 동전 하나만 내면 들어갈 수 있었고, 온갖 사람들이 모여 정보가 넘칠 정도로 모여 'Penny University'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여성들은 들어갈 수 없었는데, 차라리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다행일 정도로 분위기도 위생도 좋지 못한 곳이었다고 한다.

18세기 들어서면서 최초의 티 가든(tea garden)인 복스홀 가든이 생겼다. 이곳은 여성들도 출입이 가능했고,따라서 정원-차-여성의 조합이 이뤄져 차는 커피를 제치고 여성고객에 편승해 영국 가정으로 침투할 수 있게 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팁(tip)이 여기서 등장했다는 것. 이 티 가든에는 테이블마다 'TIPS(to insure prompt service)'라고 적힌 상자에 돈을 넣게 되어있었는데, 이것이 팁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여성을 따라 가정으로 들어가게 된 차는 여유가 있는 가정에 정원문화를 꽃피게 하였다. 자연스럽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살린 영국식 정원이야말로 차를 마시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계층에 따라 차 마시는 스타일도 달라져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를 보면, 지역에 따라 방언이 달라지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때론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계층에 따라 방언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영국에서 사회계층은 차 마시는 스타일까지 달라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한다.

상류층은 주로 얼 그레이, 중류층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 설탕 없이 우유를 넣어 마신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짙은 갈색으로 우려낸 차에 설탕과 우유를 듬뿍 넣어 큰 잔으로 마셨다. 이런 습관은 저녁식사와도 연결되는데, 상류층과 중류층이 저녁식사를 디너, 또는 서퍼라고 불렀지만 노동자들은 티tea라고 불렀다. 19세기, 산업화시대, 노동자들이 고된 일과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차와 함게 했던데서 유래했다. 비교적 싼 값에 훌륭한 열량공급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호사를 누리는 기분을 낼 수 있었기에 차 마시는 습관은 하류층에 까지 급속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 

반고흐 감자먹는사람들 반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에서 진하게 끓인 차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동자들의 티 브레이크 타임(tea break time)

이것은 원래 가랜드라는 농장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전날 마신 술로 출근을 못하거나 일하다 사고를 내는 것을 막기 위해 퇴근하기 전까지 무제한 차를 공급했다. 그러자 분위기가 좋아지고 일의 능률도 올랐다. 이웃 농장도 점차 따라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공장에서도 도입하게 되었다. 20세기가 되자 직장에서 차를 제공하는 것이 노동자 복지정책의 큰 요소가 되었다.


영국인의 다양한 티 타임

영국사람들은 정말 차를 좋아한다. 1900년대 조사에 따르면 1년간 차 소비량이 독일이 36잔, 러시아가 275잔, 미국이 400잔인데 비해 영국은 2,000잔이었다고 한다. 최근 BBC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인의 하루 차 소비량은 1억2천만 잔이라니, 영국인의 차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영국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차 마시는 시간을 갖는데, 시간대 별로 갖는 티 타임은 보통 다음과 같다.
- early tea : 이른 아침 침대에서 마시는 차. bed tea라고도 한다.
- breakfast tea :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는 차
- elevens' tea : 오전 일과중에 마시는 차
- afternoon tea : 오후에 간식과 함께 마시는 차
- high tea : 저녁식사 때 마시는 차 (노동자들이 저녁식사때 홍차와 더불어 고칼로리 음식을 먹은데서 유래)

- after dinner tea : 저녁식사 후 느긋하게 마시는 차
- night tea :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차




이렇게 보면 정말 아침에 눈 떠서 다시 잠들기 까지 하루 종일 틈틈이 마신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유럽 많은 나라들이 물 사정이 좋지 않다. 물에 석회가 녹아있어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씻기에도 좋지 않다. 유럽에서 잠시 공부했던 동생은 피부에 탈이 나기도 했었다. 차는 이런 물을 마실만하게 만들어 주고, 나쁜 물 대신 술을 마시던 노동자들의 음료가 되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영양 공급원이 되기도 했다. 영국인의 차 사랑은 찻잎 하나 나지 않는 영국 대신 인도에 차밭을 일구게 했고, 무역불균형을 유발시켜 아편전쟁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모국의 관습을 따라하던 식민지 풍습은 보스톤 차 사건으로 독립의 촉매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차는 기호식품 그 이상이었다.


이 책을 보면 다양한 문학작품과 아름다운 회화작품을 함께 실어 실려 이해를 돕고있다. 차나 커피를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한번 술술 읽어도 좋고, 또 한 번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사건들, 영화나 책을 읽을 때 나왔던 장면들(제인 오스틴 원작의 영화들, 전망 좋은 방 등등)이 휙휙 스쳐지나갔다. 그런 것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교양을 넓히는 기회로, 혹은 그저 재미를 위해서도 읽을만한 책이다.

2017/02/15 01:41 2017/02/1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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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털모자

사실 이 털모자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자 모양이지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얼굴을 가리지만 가면도 아니고, 갖고 노는데 쓰이니 장난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여튼, 만들면서 재미있고 완성해서 갖고 놀면서 재미있는 모자를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1. 종이
  2. 색칠도구
  3. 셀로판 테이프, 가위
  4. 커피스틱(stir stick) 또는 빨대


만들기

  1. 종이에 털모자 모양을 그리고 색칠한다.
  2. 가위로 오린다.
  3. 모자 뒷면에 셀로판 테이프로 커피 스틱이나 빨대를 붙여준다. (손잡이 역할)


완성된 모습

종이모자 종이모자 종이로만든 털모자 종이 털모자

2017/02/14 20:40 2017/0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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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나비 사탕 만들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 핑계김에 사랑을 전하기 좋은 날이다. 
아이들과 함께 발렌타인데이에 쓸 나비 사탕을 만들어 보았다. 
츄파츕스 같은 막대 사탕이 좋지만, 작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나눠 먹었던 지팡이 사탕이 남아있어 그걸 이용했다. 

준비물

1. 종이, 색칠도구
2. 가위
3. 막대사탕 (여기서는 지팡이모양 박하사탕 사용)


만들기

1. 종이에 나비를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문구를 써 넣는다.
2. 예쁘게 그리고 색칠한다. 
3. 가위로 오린다.
4. 나비를 반으로 접어 가운데 나비 몸통 부분에 칼집을 두 군데 낸다. 
5. 칼집 사이로 사탕을 통과 시킨다. 

2017/02/13 21:02 2017/02/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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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에서 만난 올겨울 보습제 3총사

바깥에선 찬 바람, 실내에선 난방기 뜨거운 바람에 낮은 습도. 피부는 당기고 거칠어 질 수 밖에 없다. 48시간 보습력을 자랑하는 제품도 많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40시간 떼고 8시간이나 유지되는지. 일하다 보면 눈 밑이고 뺨이고 어찌나 당기는지.

이번 겨울 그래도 이 삼총사를 만나 그래도 잘 났다. 탐험가들의 핸드크림이라는 글리소메드 핸드크림, 닥터 자르 세라마딘 크림, 더마 비 로션. 핸드크림은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손 씻고나면 발라주고 세라마딘 크림은 세수하고 바른다. 더마 비 로션은 원래 막내가 산 건데 세라마딘 발라주기 전에 슬쩍 바른다. 얼마든지 바르라지만 왠지 자꾸 훔쳐바르는 느낌이 드는건 뭔지.

더마 비 로션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린다. 아비노 로션에 살짝 유분이 더해진 느낌.
세라마딘 크림은 크림답게 진하다. 피부에 물을 준 것 처럼 확 리프팅 되는 느낌이다. 더마 비 로션이 생크림 케이크라면 세라마딘은 진한 치즈 케이크를 먹는 느낌에 비유할 수 있을지.

사실 위에 두 제품은 모두 ‘바디'용이다. 원래 맨 처음 세라미딘 크림을 만난건 facial cream이었지만, 다 쓰고 새로 사러 갔더니 이런 대용량 크림을 'body'라는 이유로 19,000원에 파는것이었다. 목까지는 바디를 바르고 1,2밀리미터 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50,000원 가까이하는 얼굴전용을 바를 이유는 난 모르겠다. '비싼거 아껴 바르지 말고 싼 거 듬뿍 바르’자는 것이 내 주의.

2017/02/12 11:06 2017/0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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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 요한계시록 3:8-


지난 금요일,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권사님이 부르셨다. 말씀이 적힌 카드를 여러 장 들고 계셨는데, 선물하고 싶다며 한 장 뽑으라고 하셨다. 그때 뽑은 것이 바로 위에 있는 말씀이다.

내 앞에 열린 문을 두시고 닫을 사람이 없게 하신다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말씀을 지키고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하시니 이런 칭찬이 또 어디 있을까. 소리 내 읽어 보는데 목이 메었다.

'나를 알아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나 기뻤지만, 뒤미처 드는 생각은 '내가 과연 이런 말씀을 들을 만큼 한게 있는가'하는 부끄러움과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지키며 열심히 사는 것 만큼 큰 증거가 있을까. 우리가 유럽에 가면 꼭 들러봐야지하는 아름다운 교회들도 매일매일 열심으로 쌓인 돌의 결과물이 아닌가.


소아시아 일곱교회 (에베소Efeso부터 시작해 시계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순서로 되어있다.)

이 말씀은 원래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말씀이다. 당시 소아시아주1 에는 위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가 있었다.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께선 이 일곱교회에 각각 칭찬과 꾸중, 권면의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중 빌라델비아 교회는 꾸중 없이 오직 칭찬만 받은 유일한 교회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하시고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 그리고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약속의 말씀이다.

제자중 가장 나이 어린 요한은 열두 제자중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았다. 이 계시록은 밧모섬에 유배당했을 때 받은 계시를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성경을 읽다보면 역사속에는 나중에 있을 또 다른 역사의 상징, 모델로서의 역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역사가들이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는가보다. 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도 마찬가지다. 각각 당시 있었던 교회이기도 하지만, 역사속에서 동시에, 혹은 시대별로 등장하는 교회모습이기도 하다.

그렇게 보면 우리는 빌라델비아와 라오디게아 교회 시대에 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차든지 덥든지 하라'고 질책받은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처럼 살 것인지, 빌라델비아 교회 사람들처럼 살 것인지는 그 선택은 오로지 내 몫이다.

 

 

Footnote.
  1. 지금의 터키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 작은 아시아Μικρά Ασία라고 불렀던 것이 'Asia Minor'로, 소아시아로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Back]
2017/02/12 08:15 2017/02/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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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도시락/반찬 전문점 해드림찬카페 강북점에서 먹어본 도시락, 반찬


가까이 알고 지내던 지인이 도시락과 반찬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오픈했다.

풍성한 인품과 손맛을 익히 알던 터라 놀랍진 않았다.

점심시간이 정해져있는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학원이나 미용실, 가게를 하는 자영업자나 종업원들은 때를 놓치기 일쑤다. 허겁지겁 한 끼 때우고 일하다보면 몸도 축나고 기분도 울적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가 또 밥을 차려야 하는 입장이라면 매일 하는 일이지만 때로 힘들때가 있다. 아내가,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이 그리워진다. 그럴 때 찾으면 딱 좋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같은 건물에 있는 다른 학원 선생님들과 어울려 먹어도 좋다. 혼자 먹는 것과 다르다. 도시락의 매력은 그런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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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이 먹을 도시락을 주문하면 이렇게 온다. 위에 있는 것이 불고기와 명태코다리찜이고, 아래는 밑반찬이다. 반찬은 새송이버섯볶음, 김치, 도토리묵무침, 마늘쫑무침, 달걀스크램블이다. 밥과 국은 물론 다섯 개씩 온다. 한 사람이 5,000원씩 내고 제법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 사무실에 따라서는 밥은 직접 해먹는 데가 있다. 그런 데선 나머지 국과 반찬만 주문할 수도 있는데, 그럴경우엔 밥값 500원을 빼고 내면 된다.

맛은 그냥 집에서 한 맛이다. 내가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사람 홀리는 맛은 아니지만 매일 먹어도 좋을 그런 맛. 국은 정말 맛있다. 집에서 작은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내는 것과 큰 솥에 많은 재료를 넣고 끓여내는 것과는 맛의 깊이가 다르다. 그런데, 진짜 좋은 것은 반찬이 매일 바뀐다는 거. 일주일에 한 번씩 식단을 짜서 알려준다.

이대 해드림찬카페 강북점 식단


필요한게 있어 잠깐 들렀다가 함께 팔고있는 반찬 사진도 살짝 찍어왔다. 통도라지무침, 연근조림, 여수 문어무침, 숙주, 콩나물, 진미채, 시금치, 젓갈... 입맛 돋구는 다양한 반찬들이 가지런하고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한 팩에 3,000원. 문어무침, 땅콩조림, 콩나물 세 가지를 담고 거스름돈 1,000원을 받았다. ㅎㅎ

이대 해드림찬카페 강북점 반찬 이대 해드림찬카페 강북점 반찬


근처 한성중고등학교로 가는 도시락도 구경할 수 있었다.

급하게 주문이 들어왔는데 다이어트 중이니 양을 줄여 배달해 달라고 했단다. 
줄인거 맞나요...

이대 해드림찬카페 강북점 도시락1인분

이대 해드림찬카페 강북점 반찬

흑미밥, 쇠고기미역국에 멸치볶음, 스크램블, 오이나물, 쇠고기장조림, 명태찜, 뱅어포 반찬이 일곱가지다.(나머지 하나는 모르겠다.) 이렇게 싼 도시락 하나는 6,000원. 구경하다보니 배가고파져서 나도 하나 싸왔다. 미리 담아놓지 않고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포장해준다. 혹시 일회용 그릇 안쓰고 집에서 반찬그릇 가져가면 할인 해주지 않으려나? 그랬으면 좋겠다. ^^

이번 설 명절에 여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작년 봄 부터 엘보를 살살 달래가며 쓰는 까닭에 명절 상차림을 고민하다 겉절이와 전은 여기서 만든 것으로 해결했고, 나머지 주요 메뉴들만 내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덕분에 이번 설엔 물리치료 가지 않고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혹시 필요한 분들을 위해 올리는 전단지 사진. ^^ 해드림찬전단지 해드림전단지 뒷면

이곳 해드림찬카페 강북점은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웨딩타운 큰 길에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지도 서비스엔 등록되지 않은 모양. 모쪼록 이웃에 좋은 것을 제공하는 곳, 훌륭한 곳으로 번창했으면 좋겠다. ^^




- 협찬 없이 제 돈 지불하고 먹은 뒤 작성한 글입니다. 

2017/02/10 12:19 2017/02/1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