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북카페 노르웨이의 숲(놀숲)

  신촌 북카페 노르웨이의 숲(놀숲) 지난 주말, 벼르던 놀숲 북카페에 다녀왔다. 놀숲은 '노르웨이의 숲'을 줄여서 하는 말이라고. 신촌 한 군데만 있는 곳인줄 알았더니 전국에 있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특히 대학가에 많이 있었다.      놀숲은 시간제로 운영되는데, 가장 기본이 1시간에 2,400원이고 2시간+음료권은 6,500원이었다. 주말에는 24시간 이용도 가능하다. 김치볶음밥이나 가라아게 밥 등 식사메뉴도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무리 없을 듯 보였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유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 벽에 신발장이 있다. 이 안에 있는 실내화로 갈아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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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샌드위치 가게 르풀(Le Pul)

정동길 샌드위치 가게 르풀(Le Pul) 전날 모처럼 날 위해 옷을 샀다. 밍크 털이 달린 두툼한 기모 레깅스와 원피스처럼 길게 내려오는 폴라 니트.  까만색과 은회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하지만, 집에 와서 입어보니 이게 웬걸. 레깅스는 내가 싫어하는 골반에 걸치는 스타일이었고, 웃도리도 내가 생각했던 그런 핏이 나지 않았다. 그래, 이게 다 내가 갑자기 살찐 탓이지.    운동할 결심을 했다. 더불어 덜 먹을 결심도. 아침도 가볍게 먹고 남편과 집을 나섰다. 정동길을 걸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이 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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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 우리 입맛에도 맞을까?

[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첫 인상 무려 4.5킬로그람의 대용량 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역시 코스트코 물건 답게 대용량이다. 뒷면을 읽어보니 아무것도 첨가할 필요 없이 물만 더 넣으면 된다고 써있다. 가격도 저렴한데 아무것도 넣을 필요 없다니. 식구가 많거나 가게하는 사람들은 더 반가워할 제품이다.   실제로 해 보니... 일단 시판되고 있는 우리나라 핫케이크 가루처럼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것은 아니었다. 덜 달고 더 짭잘했다. 외국에서는 아무래도 간식 보다는 식사의 개념이 강하고, 곁들이는 부재료도 달달한 것 뿐 아니라 소시지나 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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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역 맛집 – 제주 흑돼지, 저(猪)집에 가면

토요일, 그러니까 어제. 매봉역 근처 새로 문을 연 제주 흑돼지 전문점 '저(猪) 집에 가면'에 다녀왔다. 동생이 새로 낸 곳인데, 그동안 편찮으셨던 어머니 일로 바빠 미루고 미루다 어제야 겨우 맛보러 다녀왔다. 오픈 전부터 내게 선보였던 이런 저런 테스트 밑반찬들이 내 입맛에 딱 맞춘 듯 했기에, 가는 발걸음도 기대로 설레었다. 따스한 햇살, 살랑이는 바람, 구름 같은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꽃비... 벚꽃 엔딩과 시작이 좋아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주말이었다.      '저(猪) 집에 가면' 가게 입구에 도착했다. 연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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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도토리 -불떡콩

  ​삼청동 도토리 -불떡콩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막내가 맛집이라며 소개한 불떡콩집 삼청동 도토리. 제육볶음+콩나물+대파+피자치즈+떡을 먼저 먹고 마지막으로 '마약 볶음밥'을 볶아 먹는 코스로 진행된다. 위의 사진처럼 이렇게 콩나물과 흰 떡을 넣은 제육볶음이 나오고 ​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올려 잡시 더 가열한다.    다 먹고 나면 그 팬에 다시마 물로 지은 밥과 김, 파, 참치를 넣고 밥을 볶는다. ​ ​​​​​​​​​​'마약 볶음밥' 완성. 이름이 광장시장 김밥을 생각하게 한다. 아마도 그 맛에 반한 학생들이 붙여준 이름인듯.   ​​​​물은 워터가 아니라 셀프란다. 개인 접시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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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가 하는 카페 – Cafe Speakeasy (2016.7.5.수정)

아차산 근방에 있는 Cafe Speakeasy에 다녀왔다. 한창 트위터 열심히 하던 2009년 무렵부터 알게된 친구가 하는 곳인데, 광진동 성당으로 바로 앞 길에 있다.  눈부시도록 볕이 드는 창가. 왼쪽 격자 문이 이 카페의 문이다. 오른쪽 서가에는 북 카페 못지 않게 책들이 꽂혀있고, 가운데는 이 가게 사장의 작품인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바닥에 놓인 커피 원두 자루가 살짝 보인다.  입구 반대쪽인 이곳은 카운터와 주방.  견과류와 베리가 듬뿍 들어간 이 견과류 강정은 도예가인 가게 주인이 대추 엿으로 직접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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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 실키단팥빵

​샤니 실키 단팥빵   동네 가게에서 900~1,000원에 살 수 있는 단팥빵. 샤니 실키 단팥빵 제법 큼직한 것이 크기도 적당하고 단팥과 버터(아마도 마가린이겠지만) 속에 들어있어 달콤하고 고소한 맛도 괜찮다.  빵의 단맛이 강한만큼 손으로 내린 커피나 흰 우유를 곁들이면 조화롭다.      <또 다른 간식 이야기> 2014/06/25 - [일상/리뷰 또는 프리뷰] - 이화당 콘 브레드 & 치아바타 2013/12/10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프레츨(Pretzel) 이야기 2013/10/23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부시맨 브레드 2013/05/17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옛날 핫도그 2012/02/04 - [일상/하루하루 이야기] - 남대문명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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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 핫도그, 카페 주디

​ 이대역 핫도그, 카페 주디 콜라와 바비큐 핫도그, 래리쉬 핫도그.  핫도그 먹을만한 곳이 별로 없는 요즘, 그래도 꽤 이름난 곳. 식사시간에는 학생들이 많지만, 그 외에는 나이 드신 분들도 많았다.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은 핫도그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반면, 어르신들에게는 역시 간식에 불과해서 그런 듯.   소시지 맛도 괜찮았다. 가격대는 주로 3,4천원선.        ​ 이대 전철역에서 이화여대 정문방향 오른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니뽕내뽕 맞은편, 서부교육청과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다.         <근처 다른 곳도 궁금하시다면!> 2014/08/05 - [일상/리뷰 또는 프리뷰] - 에그 앤드 스푼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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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팥미옥 인절미 빙수, 쵸코칩 빙수

        명동 팥미옥 인절미 빙수, 쵸코칩 빙수     휴가에 더운 날이 겹치다 보니, 내내 맛집, 카페 리뷰만 올라간다.     이번에 맛본 빙수는 인절미 빙수와 쵸코칩 빙수.  내가 즐겨 먹는 빙수는 뭐니뭐니 해도 전통적인 팥빙수다. 폭 무르게, 하지만 알은 살아 있도록 적당히 삶아 조린 팥을 얹고 그 위에 콩가루와 연유, 그리고 작은 인절미를 얹은 것 말이다. 제일 좋아하지 않는 것은 망고 빙수. 딸기와 수박빙수 까지는 어떻게 먹어 보겠는데, 망고는 영...   의외로 쵸코칩 빙수도 먹을만 하다. 하지만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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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전광수 커피

    이렇게 더운 날은 시원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때론 친구와 그저 이야기 나누면서 게으름을 부려도 좋고, 밀린 읽을거리를 해치우는 것도 좋다.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난다. 공부할 것들을 펴 놓으면 이야기 거리가 어쩜 그렇게 샘물 처럼 퐁퐁 솟아 오르던지!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날 때도 문제집 펴놓고 떠들자.'며 까불었던 날들. 세월이 좋아 연락 안되던 친구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만났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어도 다시 만난 순간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 바로 어제 만나고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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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독도게찜의 게찜과 물회

이번 휴가는 서울 먹방투어. 오늘 저녁 메뉴는 게찜과 물회였다.  지난번 티비에서 보고 감탄했던 그 음식을 먹으러 인터넷을 뒤져 다녀왔다. 남대문 독도게찜의 게찜과 물회   남대문 독도게찜의 게찜과 물회   이것이 바로 물회. 매콤달콤한 육수를 부은 상태다. 여기에 소면을 넣어 비벼먹는데, 소면은 계속 더 준다.  알찬 내용물에 맛도 그리 맵지 않아 어른은 물론, 웬만큼 큰 아이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 마디로 추천할만하다.  낮과 밤의 가격이 다른데, 점심식사로는 12,000원이고 저녁식사로는 15,000이다. 주문은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하다. 사진은 2인분.       이것은 게찜. 대게는 아니고 홍게다.  별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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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당 콘 브레드 & 치아바타

    이화당 콘 브레드 & 치아바타   카멜리온님께서 나흘 전 쯤 소개해 주신 멜론 빵을 맛보러 이대 사대부중 맞은편에 있는 이화당에 들렀다. 이화당 콘 브레드 & 치아바타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멜론 빵의 맛은 볼 수 없었다. 대신 남편이 좋아하는 옥수수 빵과 내가 좋아하는 치아바타를 골랐다. 가격은 각각 1,500원.    옥수수 빵은 내 입맛에는 조금 짭잘한 듯 싶었다. 옥수수 알갱이가 중간중간 씹히면 더 맛있지 않을까?  치아바타 맛은 만족스러웠다. 말씬말씬한 것이 촉촉하고 적당히 쫀득하다. 잡스러운 맛이 나지 않는 순수한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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