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에 그리기 – 틈틈이 즐기는 생활속 드로잉
잡문집 / 2016년 12월 19일

수첩에 그리기 – 틈틈이 즐기는 생활속 드로잉 스마트폰을 만나다 2009년 이었던가? pc와 스마트폰을 함께 쓰면서부터 손으로 뭘 쓴다는 것과는 멀어져게 되었다. 특히 다이어리와 플래너, 전화기, 카메라, 음악플레이어 등등이 모두 하나로 묶인 스마트폰은 아이 둘 키우는 엄마의 가방을 가볍게 만드는 효자였다. 수첩과의 재회 그러던 어느날, 2016년 10월. 연초면 받아놓고 잘 돌아보지도 않던 수첩을 내가 내 돈 주고 직접 사서 뭘 끄적이기 시작했다. 뷸렛저널 방식을 도입하면서부터 더 자주, 더 많이  쓰게 되었다. 어디서나 틈만 나면 펼쳐 놓고 쓰고 또 읽다 보니 잠깐 나는 틈에 한 구석에 그림도 그리게 된다. 수첩에는 주로 밖이다 보니, 들고 있는 펜으로 그리는 간단한 드로잉이 전부긴 하지만.   자고로 수첩은 이름 자체가 그렇듯 손 안에 쏙 들어와야 하는 법. 그동안 써 온 수첩은 모두 내 손에 들어오는 포켓 사이즈였다. 그런데 엊그제 스타벅스에서 받은 플래너는 라지 사이즈. 큰 성경책 만한 크기다. 들고 다니다 펼치기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포켓 사이즈를 더 해 두 개를 써야하나 고민이다.   [관련 블로그] 밥장의 에피파니 블로그 中 몰스킨 카테고리  

북 저널 (Book Journal) 쓰기
잡문집 / 2016년 12월 7일

북 저널 (Book Journal) 요즘은 북 저널을 쓰고 있습니다. 북 저널. book journal이라고 영어를 빌려와 말해봤자 실상은 독서기록일 뿐 별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서기록’이라고 검색을 하면 학생부, 입학사정관 등등 대학입시에 관련된 것들만 주르륵 나오더군요. 할 수 없이 고른 말이 ‘북 저널’입니다. 지난해 안 쓰고 묵힌 양지다이어리. 종이 질 으뜸! 만년필과 찰떡궁합. ^^   북 저널을 쓰게된 계기 지난 10월부터 갑자기 손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종이와 만년필과 급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은행에서 나눠주는 얇은 수첩이 모자라 문구접을 뒤지다 아트박스에서 JOURNEY라고 금박 글씨 찍힌 수첩을 발견하고 난 뒤 푹 빠져버렸습니다. 포켓 사이즈 몰스킨보다 세로만 조금 더 긴 사이즈에 몰스킨보다 더 몰스킨(mole skin은 두더지 가죽 아니겠습니까!)스러운 가죽느낌에 몰스킨 보다 덜 비치는 종이 두께… 네.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찬양하는 몰스킨이지만 형편없는 종이질과 사악하다시피한 가격으로 몹시 실망했더랍니다. 북 저널, 어디에 쓰나 양지 다이어리 여튼. 그 아트박스 수첩에 이것 저것 적다 보니 수첩 맨 뒤에는 읽은 책 목록 역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적다 보니 일련번호와 제목, 읽은 날짜만 쓰기에는 뭔가 모자람을 느낀겁니다. 검색해보니 다들 몰스킨 북저널을 쓰신다고 하지만 독서기록에 3만여원을 들이기는 싫었습니다. 책장을 뒤지다 나온 것이 바로 2015년 양지 다이어리! 데일리 스타일이라 거의 공책이나 마찬가지인 점이 마음에 들어 쓰기시작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데일리 난의 맨 위엔 제목, 그 아래엔 저자, 출판사, 출판년도, 장르, 책에 관한 정보, 느낌, 인용구…

불렛 저널과 아트박스 수첩 ‘Journey’
잡문집 / 2016년 10월 23일

1. 다이어리 이야기-아트박스 수첩 Journey 오래 전부터 아기자기 다이어리 꾸며가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고 나도 하고 싶었지만 번번이 실패. 쓰다만 다이어리만 쌓여가고 스마트 폰을 쓰게 되면서부터는 종이에 뭘 쓰는 일은 거의 하지않게 되었다. 조금 긴 글은 노트북으로 쓰고 메모나 스크랩은 에버노트, 연락처 기록도 일기도 모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동시켜 놓고 쓰니 은행에서 나눠주는 수첩은 그야말로 뭘 얼마 썼다는 기록만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불렛 저널(Bullet Journal)이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다이어리라면 나도 쓰겠더란 말이지. 교보 간 길에 그 인기 좋다는 몰스킨 노트를 살펴보고 가격에 기함할 지경이었다. 수첩이란 자고로 몇 천원 아니었던가. 손바닥만한 수첩에 2만원 전후를 왔다갔다 하다니.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적당한 사이즈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직구해야겠다는 생각에 Wordery라는 책방을 찾아 주문을 넣었다. 14영업일 이후면 도착한단다. 그러던 중, 중국으로 생산지가 바뀌면서 제본이나 종이질이 좋지 않아졌다는 소식에 만년필에 적당한 수첩을 찾다 로디아뷰띠크웹노트를 위메프에 주문했다. 다음날이면 출고된다던 것이 소식이 없기를 며칠. 재고부족으로 취소통보를 받게되었다. 세상에… 바로 전날 교보에 나갔었는데, 차라리 하루만 더 빨리 알았어도 나간 길에 뭔가 사 왔을텐데…. 그래서 집 앞 핫트랙스며 알파문구 등등 문구점을 뒤지다 아트박스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Jorney라는 노트다.      표지 겉장은 까만 인조가죽으로 싸인 하드커버. 광택이 심하거나 너무 맨질거리지 않는다. 약간 폭신한 느낌마저 드는 촉감이 마음에 든다.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금박으로 찍힌 저 글씨. En ce moment. 위는…

데이 원 Day One
Blog-Apps-SNS / 2015년 1월 27일

  마크다운 글쓰기와 노트, html 변환, 체계적 글쓰기의 답을 Day One에서 찾았다. 아이폰과 맥북 양쪽에 모두 설치해 두긴 했지만, 평소 가끔 일기를 적을 때만 사용하던 앱을 보다 나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하고 쉽게 글쓰고 그렇게 쓴 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 글을 쓰면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둔 셈이 되어 기쁘다.  아이폰과 맥 양쪽에 설치해 두고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로 동기화할 수 있다. 유료사용자가 아니라면 용량이 얼마 되지 않겠지만,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면 사진을 올리는 대신 외부에 있는 사진을 링크만 시키면 되므로 클라우드 서버에는 텍스트만 올라가는 셈이라 훨씬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단, Day One은 맥용이 $9.99, 아이폰/패드용이 $4.99불인 유료 앱이다.    Day One 맥/아이폰 앱 다운로드 >> http://dayoneapp.com

좋은 글쓰기 5 – 깔끔하고 쉽게 블로그 글쓰기
잡문집 / 2015년 1월 19일

깔끔하고 쉽게 블로그 글쓰기 깔끔하고 쉽게 블로그 글쓰기라니…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블로그 글과 일반 글의 차이’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깔끔한 글 – 블로그 글과 일반 글은 다르다 블로그 글이 일반글, 즉 종이 글과 다른 점은 무엇보다도 모니터 화면을 통해 보인다는 점이다. 종이에 쓰인 글씨를 볼 때 보다 쉽게 눈이 피곤해 진다. 따라서 글을 읽는 이에 대한 여러가지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활자 크기나 행간, 문단 사이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 등이 있겠다. 또 블로그 글을 읽는 독자는 종이 글을 읽는 독자 보다 인내심이 덜하다는 점이다. 작은 글씨가 빈틈없이 쓰인 긴 글은 들어오자 마자 독자를 숨 막히게 할 수 있다. 활자 크기와 줄 간격이 적당하더라도 그 뜻이 명확하게 바로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읽다 포기하고 나가버릴 수도 있다. 중간 중간 중요한 포인트를 굵은 글씨나 소제목으로 잡는 친절을 보일 필요가 있다. 깔끔하게 글을 쓴다는 것은 이런 것들을 두루 고려하여 이른바 ‘가독성’에 신경을 써 글을 쓰는 것을 말한다 하겠다. 따라서 블로그 글은 전체 길이나 문단이 적당히 짧아야 하고, 줄 사이 간격도 적당히 넓어야 한다. 또 제목과 소제목을 적당한 크기로 하여 배치함으로써 끝까지 독자의 시선을 잡아둘 수 있어야 한다.   2. 쉽게 글쓰기 글을 쉽게 쓴다는 것은 독자와 필자 두 가지 입장 에서 생각할 수 있겠다. 먼저 독자의 입장에서는 술술 읽히는 글이 되어야 한다. 내…

일할 때 필요한 것
잡문집 / 2014년 12월 22일

노트북을 열고 글쓰기 프로그램을 켠다. 텀블러에 담아 놓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살 것 같다. 커피는 이미 식어 미지근해졌지만, 그래도 좋다. 발치에 둔 전기난로가 따끈하니 더 좋다. 다시 한 모금 마신다. 연료가 다 떨어져가던 차에 기름을 넣은 것 처럼, 아님 배터리 간당간당하던 스마트 폰에 충전기를 연결한 것 같이 반짝하는 느낌이다. 여유로운 것이 이제 글도 술술 풀릴 것 같다. 실제 앞으로 술술 풀리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더라도 그런 기분이 든다. 왜 그럴까?   [pixabay이미지]   일의 종류 일은 닥쳐야 후다닥 되는 일이 있고 여유를 두고 느긋해야 하는 일이 있다. 청소나 설거지 같은 일들은 그때그때 해도 기분 좋지만 시간이 촉박하다고 안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없을 때 원래 초능력이라도 갖고 있었던 것 처럼 후다닥 해치워버릴 수도 있다. 십자수나 뜨개질, 낱말풀이나 스도쿠 같은 퀴즈는 어떨까? 아니면 재미로 하는 독서는? 그런 종류의 일들은 시간 여유에 상관 없이 어느 때나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여유 있는 시간에 방해받지 않아야 비로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게는 바로 ‘글쓰기’가 그렇다. 생각하고 그 생각을 풀어내는 일은 다른 일과는 달리 집중과 몰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집중과 몰입 집중과 몰입이 필요한 일은 여유 역시 필요하다. 훈련과 습관에 의해 일에 빠져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고, 일단 몰입이 되면 이미 다른 것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좋은 글 쓰기 3 – 글쓰는 버릇을 들이자
잡문집 / 2014년 4월 7일

[Frederic Guillory/flickr]     좋은 글 쓰기 3 – 글쓰는 버릇을 들이자 누구나 글을 잘 쓰고는 싶지만 막상 종이나 모니터를 마주하면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하다. 언제 어디서나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쓰라지만 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싶다고 막 떠올라 주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것을 글로 옮길 수 있을까.   1. 글쓰는 버릇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다. 글을 써 버릇하면 생각하는 것도 버릇이 된다. 버릇이 되어 버리면 좀처럼 떼 버릴 수 없다. 버릇은 무섭다. 오죽하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을까. ‘그러니까 그 버릇 들이기가 어렵다고!’하며 발끈하는 분들을 위해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2. 하루 15분씩 정말 글쓰기가 어렵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자. 하루 딱 15분씩만 투자하는 거다. 15분은 유치원생도 한 자리에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믿지 못하겠으면 티비 프로그램을 살펴보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이 15분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1 부담없이 딱 15분씩 투자하자. 우리도 글 잘 쓰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3. 머리로 말고 손으로 쓰자 지난 번 글 ‘좋은 글 쓰기 2 – 자꾸 쓰자’에서 말한 것 처럼 아무거나 쓰는 것이다. 생각해서 쓰려니 어렵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써보는거다. 말이 되든 안되든, 이어지든 말든 그냥 무작정 써보는거다.   ‘바람이 분다. 바람은 때론 차고 또 때론 따뜻하다. 또 때론 아무느낌 없이 부드러움만 전달할 때도 있다. 그럼 눈을 감는다. 뺨에,…

좋은 글 쓰기 2 – 자꾸 쓰자
잡문집 / 2014년 4월 4일

[wikipedia이미지]   좋은 글 쓰기 2-자꾸 쓰자   앞 글 ‘좋은 글 쓰기 1 – 체계적인 글쓰기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체계적으로 써야 한다고 했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뭘 써야할지 막막하고 때론 하얀 종이나 화면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가 수월해질 수 있을까? 답은 하나다. 자꾸 쓰는 거다. 언제 어디서건, 말이 되건 안되건 그냥 쓰자. 자꾸 쓰자. 빵을 구워도 오븐을 예열해야 하고 하다못해 달걀 하나를 부치려 해도 프라이팬을 미리 달궈야 한다. 뚝딱하고 나오는 것은 없다. 그래도 시간이 나지 않는다, 나만의 방이나 책상이 없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를 떠올리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귀한 비법 네 가지를 전수한다. 돈이라고는 한 푼도 들지 않는 방법이니 한 번 시도해 보시길.   어디서나 쓴다.언제든 쓴다.뭐든지 쓴다.무엇으로든 쓴다.   간단하지 않은가? 언제 어디서나 아무거나 뭘로든 쓰는 거다. 아직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을 위해 살을 붙여본다.   1. 어디서나 쓴다 나만의 멋진 서재에서 나만의 책상에 앉으면 멋진 생각이 잇달아 떠오르고 키보드에 손을 얹거나 만년필을 잡기만 하면 술술 써 내려가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녹음짙은 풍경이 보이는 커다란 창문과 책으로 꽉 들어찬 책장, 27인치 아이맥(맥 프로는 아니더라도)… 나도 물론 이런 나만의 방을 꿈꾼다. 하지만 이런 공간이 있다고 글이 저절로 써지는 것은 아니다. 나만의 공간에서는 사실 딴 짓할 확률도 높다.  길을 걷다가, 전철로 이동하다, 카페에서 혼자 모처럼의 여유를…

좋은 글 쓰기 1 –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
Blog-Apps-SNS / 2014년 3월 24일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체계적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 이유는 논리가 바로 선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논리적이지 못한 글은 쓸 때도 자꾸 꼬이지만 읽 때도 무슨 말을 하는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 을 궁리해 보자.   1. 차례를 적어보자 뼈대를 만들자. 우리 몸에 뼈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높은 건물에 철근이 없다면 또 어떻게 될까? 건물은 지탱이 되지 않고 무너져 버릴 것이고, 우리 몸은 지금의 형태와 많이 다른 모습을 지니게 될 것이다. 글의 뼈대는 차례다. 차례를 죽 적어 보면 글의 골격이 완성되고 체계가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찰흙으로 만들기를 할 때 나무젓가락으로 골격을 만들고 찰흙을 붙여 형태를 완성해 나아가는 편이 쉽다. 형태를 만들고 나중에 나무젓가락을 찔러 넣으려면 이미 만든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다 뜯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 글도 마찬가지다.   2. 포스트잇을 이용하자 차례정하가 정 어렵다면 생각나는 것들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고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이리저리 배치하다 보면 적절한 순서가 만들어진다. 최고의 글쓰기 도구라고 일컬어지는 스크리브너도 이런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3. 이미지를 순서대로 배열해보자 차례를 적어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차례가 꼭 글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이미지가 많은 글이라면 그 사진들을 순서대로 배열해 보자. 예를 들어, 여행기를 쓴다고 하자. 준비해 두었던 사진을 여행했을 때의 시간 순서대로 늘어 놓거나 맛집, 관광지, 역사 유적지등 장소에 따라…

마크다운 글쓰기 2-티스토리에 이미지 많은 글 올릴 때
Blog-Apps-SNS / 2014년 3월 17일

마크다운 글쓰기 2-티스토리에 이미지 많은 글 올릴 때 마크다운 글쓰기에서 말한 것 처럼, 마크다운은 간편하고 쉬울 뿐 아니라 글을 체계적,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위지윅스 에디터를 사용할 때 처럼 마우스를 잡고 위 아래를 오가지 않아도 되고, 어려운 html을 구사하느라 앞뒤로 오가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 문제는 이미지가 많이 필요한 글을 쓸 때다. 미술이나 여행, 음식 등에 관련된 글을 쓸 때 특히 그렇다. 공유가 허락된 다른 이의 사진을 쓸 경우엔 차라리 마크다운에서 원래 쓰는 방법대로 링크시키는 편이 다운받을 필요도 없고 편하다. 굳이 이미지 크기조절을 하자면 html로 하면 되니까. 그러나 내가 찍은 사진을 티스토리같은 블로그에 올릴 경우엔 좀 묘하다. 워드프레스처럼 용량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는데 굳이 다른 곳에 올려놓고 링크를 걸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나처럼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플리커에 자동으로 올라가게 해 놓은 경우라도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을 경우는 골치 아프다. 하나하나 공개로 전환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 오토메이터의 마크다운 html변환 서비스와 티스토리의 ‘외부콘텐츠’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포스팅할 수 있다. 1. 맥에 오토메이터 서비스 적용하기 맥에 오토메이터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법은 원TM님의 블로그에 잘 나와있다.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글 보러 가기>> http://macnews.tistory.com/762 2.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에서 글보다 사진을 먼저 올린다 3. 글을 넣으려는 위치에서 붉은 색으로 표시된 ‘외부 컨텐츠’를 선택한다 4. 외부 컨텐츠 입력창이 생긴다 원래 이 입력창은 글 중간중간…

마크다운으로 글쓰기
Blog-Apps-SNS / 2014년 2월 26일

A. 마크다운을 쓰는 이유 1. 보기 좋다 헤더를 사용할 수 있어 통일감을 주므로 위지윅 에디터를 이용할 때 보다 보기 좋고 쳬계가 있어 보인다. 쓸데 없는 효과를 주지 않게 되고 필요 없는 이미지를 넣지 않게 되므 글이 깔끔해진다. 이런 점들은 가독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2. 간편하고 쉽다 간단하다고는 하지만 문법이 있다. 익혀야 할 게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위지윅 에디터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만 익히고 나면 오히려 쉬워진다. 3. 부담을 덜어준다. 티스토리나 그밖의 가입형 블로그 사용자들은 그런 부담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워드프레스 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이라면 용량을 늘 신경쓰게 된다. 마크다운 자체가 외부 이미지를 불러오는 형식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습관적으로 직접 올리던 것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그런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B. 마크다운 에디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마크다운 이름 그대로 ‘마크다운’이라는 에디터가 있다. 미리보기가 아래에 나온다. 가격은 $9.99였으나 현재는 $4.99다. 가끔 일시 무료로 풀리는 경우도 있다. 단순한 외양에 당황할 수도 있다.   2. MOU   이 Mou라는 앱은 입력창에 적용한 문법에 따라 색깔과 크기가 구분될 뿐 아니라 입력과 동시에 오른편에 미리보기 화면이 나온다. 따라서 개인차는 있겠으나 마크다운 앱보다 좀 더 쓰기 편하다. 게다가 기특하게도 무료다. 지금 이 글도 MOU로 쓰고있다. 마크다운 언어를 연습하려고 시작했는데, 일단 MOU로 적기 시작하니 쉽고 편리해 아예 글을 쓰게 되었다.   3. 하루패드 하루패드의 장점은 이것이 우리나라 앱이고 따라서…

종이와 친해지기 – 생각정리를 위한 노트의 기술
잡문집 / 2014년 2월 24일

종이와 친해지기 올해 들어 종이와 친해지기로 했다.   컴퓨터를 쓰면서부터 캘린더를 사용했고 구글에 한참 빠졌을 때는 구글 캘린더와 to-do, 메일을 사용해서 일정과 할일, 알림까지 받아 사용했다. 그러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부터 그나마 가지고 다니던 수첩도 내던져 버렸다. 전화번호부, 캘린더, 다이어리, 스케줄러, 앨범, 카메라, 전화기까지 하나로 합쳐 가방을 가볍게 해주니 얼마나 기특한가! 게다가 다음 캘린더는 음력 기념일도 챙겨주니 아이캘린더와 연동해 맥북과 아이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랬는데… 철썩같이 믿고있던 아이칼이 배신을 때렸다. 어른들 제사나 생신 같은 음력 기념일을 2014년 청마해에 들어오면서 하나도 가져오지 않는 것이었다. 분명 다음 캘린더는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는데 음력기념일만 쏙쏙 빼놓고 양력기념일만 가져온다. 다음에도 문의했지만 보다 나은 답변을 위해 늦어지고 있다는 메일만 올 뿐. 검색을 거듭하다 보니 아이칼이 딱 일년치만 가져오더라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글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 캘린더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을 써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은행에서 받은 수첩을 찾아들고 음력 생신과 기일을 표시해 놓았다.   생각정리를 위한 노트의 기술 더 나아가 좀 더 종이에 직접 쓰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이것은 사실 이상혁님의 영향이 크다. 내가 속한 한 주말 모임에서 이분을 소개받고 책을 받았을 뿐 아니라 싸인까지 받았다. ㅎㅎ *이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1%추가적립! 여기서 이분은 ‘하루노트’를 아주 중요하게 언급한다. 책을 읽을 당시만 해도 귀담아 듣지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 내가 직접 적기 시작하고 그 효과를 보게되자 재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