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저널 쓰기 – 종이에 기록하는 즐거움
잡문집 / 2018년 1월 3일

다이어리, 저널 쓰기 – 종이에 기록하는 즐거움 옛날엔 수첩이라고 하던 것이 다이어리라고 하더니, 요즘은 또 저널이란 말이 유행이다. 다 비슷비슷한 말이고, 개인적인 글쓰기 측면에서 보면 더욱 그렇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수첩, 다이어리, 저널이 제품(상품)으로서의 차이도 있겠지만 글쓰기에 있어서도 좀 다른 특징이 있다. 수첩에 쓰는 것은 보통 메모다. 잊지 않기 위한 기록들이 대부분이다. 다이어리는 어떤 형식을 갖춘 상품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일상의 기록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저널은 또 다르다. 다이어리가 단순한 일상 기록의 성격이 강한 데 비해 저널은 그중 한 주제를 택해 자기 생각과 느낌을 펼치는 글쓰기를 가리킬 때가 많다. 하지만 수첩이든 다이어리든 또는 저널이든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글쓰기인 것은 마찬가지다. 이 글에서는 ‘다이어리, 저널 쓰기 – 종이에 기록하는 즐거움’ 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1. 내 다이어리의 역사 1) 업무용 다이어리와 학생수첩 예전부터 아기자기하게 손맛나는 느낌으로 다이어리를 꾸며가는 것을 보면 무척 부러웠고 나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쓰던 일기를 제외하고는 한 권 꽉꽉 채워 쓴 공책은 없었던 것 같다. 직장생활 할 때 받은 회사 다이어리는 그 모습부터 삭막하기 짝이 없고 상상의 여지가 없는 형태였다. 게다가 핸드백에 들어가지도 않는 크기라 사무실 책상 서랍에서 잠자기 일쑤였다. 대신 늘 써서 익숙해진 학교 학생수첩이나 동창회수첩을 따로 구입해 가지고다녔다. 업무에 관련된 내용은 포스트 잇에 써서 붙였다가 출근해서 업무용 다이어리에 붙이는 식으로 활용했다.   2)…

불렛 저널과 아트박스 수첩 Journey
잡문집 / 2016년 10월 23일

1. 다이어리… 끝까지 써본 적 없는 다이어리 오래 전부터 아기자기 다이어리 꾸며가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고 나도 하고 싶었다. 몇번이고 다이어리를 구입해 시도해봤지만 끝까지 써본적은 별로 없다. 쓰다 남은 다이어리만 쌓여가고, 스마트 폰을 쓰게 되면서부터는 종이에 뭘 쓰는 일은 거의 하지않게 되었다. 조금 긴 글은 노트북으로 쓰고 메모나 스크랩은 에버노트, 연락처 기록도 일기도 모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동시켜 놓고 쓰니 은행에서 나눠주는 수첩은 그야말로 뭘 얼마 썼다는 기록만 남게 되었다.   불렛 저널을 만나다 그러다가 불렛 저널(Bullet Journal)이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다이어리라면 나도 쓰겠더란 말이지. 그런데 불렛 저널이란 것을 보니 죄다 몰스킨에 쓰더군. 교보 간 길에 그 인기 좋다는 몰스킨 노트를 살펴보고 가격에 기함할 지경이었다. 수첩이란 자고로 몇 천원 아니었던가. 손바닥만한 수첩에 2만원 전후를 왔다갔다 하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찾아도 적당한 사이즈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직구해야겠다는 생각에 Wordery라는 책방을 찾아 주문을 넣었다. 14영업일 이후면 도착한단다. 그러던 중, 중국으로 생산지가 바뀌면서 제본이나 종이질이 좋지 않아졌다는 소식에 만년필에 적당한 수첩을 찾다 로디아뷰띠크웹노트를 위메프에 주문했다. 다음날이면 출고된다던 것이 소식이 없기를 며칠. 재고부족으로 취소통보를 받게되었다. 세상에… 바로 전날 교보에 나갔었는데, 차라리 하루만 더 빨리 알았어도 나간 길에 뭔가 사 왔을텐데…. 그래서 집 앞 핫트랙스며 알파문구 등등 문구점을 뒤지다 아트박스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Journey라는 노트다.   2. 아트박스 Journey 노트 1) 표지 겉장은 까만 인조가죽으로 싸인…

데이 원 Day One을 이용한 체계적 글쓰기, 관리
Blog-Apps-SNS / 2015년 1월 27일

체계적 글쓰기, 관리 마크다운 글쓰기와 노트, html 변환, 체계적 글쓰기의 답을 Day One에서 찾았다. 아이폰과 맥북 양쪽에 모두 설치해 두긴 했지만, 평소 가끔 일기를 적을 때만 사용하던 앱을 보다 나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하고 쉽게 글쓰고 그렇게 쓴 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글을 쓰면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둔 셈이 되어 기쁘다. 데이 원 Day One   아이폰과 맥 동기화 아이폰과 맥 양쪽에 설치해 두고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로 동기화할 수 있다. 유료사용자가 아니라면 용량이 얼마 되지 않겠지만, 마크다운으로 글을 쓰면 사진을 올리는 대신 외부에 있는 사진을 링크만 시키면 되므로 클라우드 서버에는 텍스트만 올라가는 셈이라 훨씬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단, Day One은 맥용이 $9.99, 아이폰/패드용이 $4.99불인 유료 앱이다. Day One 맥/아이폰 앱 다운로드 >> http://dayoneapp.com 저장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