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Archives - 열매맺는나무
그림 읽어주는 미술관 Lite
Blog-Apps-SNS / 2014년 10월 22일

그림 읽어주는 미술관 Lite     ‘명화를 그저 눈으로만 볼게 아니라, 설명을 들으면서 감상하면 좋을 텐데… ‘했던 사람이라면 반가워할 앱이 있다. 바로 ‘그림 읽어주는 미술관’이라는 앱이다. ‘그림을 읽어주다니? 그림은 보는 것 아니었어?’ 하겠지만 정말 그림을 읽어준다. 작가와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마치 박물관 도슨트처럼 자상하게 이야기 해 준다.   현재 반 고흐, 모네 등 12명의 서양화가와 김홍도, 신윤복 등 우리화가 2명, 그리고 누드화 하나 등 모두 14개의 앱이 나와 있다.          지금 소개하는 이 무료 버전에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반 고흐와 그의 그림 9점과 클림트와 그의 작품 9점이 담겨 있다. 각 그림을 터치하면 해당 자료에 대한 설명이 우리말과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나온다. 그림을 저장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작가의 내면세계와 그림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감상하게 되므로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글이 아니라 듣는 이야기이므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기도 하다.    iTunes에서 그림읽어주는 미술관 Lite 보기>> https://itunes.apple.com/kr/app/geulim-ilg-eojuneun-misulgwan/id524286055?mt=8   <유료 버전 앱 iTunes에서 보기>      김홍도 신윤복  반 고흐   클림트 모네  고갱  밀레  렘브란트  드가  루벤스  다 빈치  르누아르  마네  누드          <안드로이드 어플, Google Play에서 보기>      김홍도 루벤스(full version)   신윤복 신윤복(full version)  다빈치  다빈치(full version)  고흐  고흐(full version)  고갱 렘브란트  클림트 르느와르   모네 마네 드가  밀레  누드  …

하늘나무 / 2013년 12월 15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0~55-   흔히 영혼만 부활하고 몸은 그저 썩어 없어지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죽고나면 마땅히 썩을 것이 변화되어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여 영육이 함께 영원한 삶을 살 것을 말하고 있다. 영혼이 중요한 것처럼 몸 역시 중요하다.     

움직이는 그림 청명상하도 高清版《清明上河圖》 River of Wisdom (HD)
기타리뷰 / 2013년 11월 21일

이 아름다운 동영상은 청명 페스티벌 ‘지혜의 강’ 강변 장면을 녹화한 것으로, ‘청명상하도’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다. 음악은 유명한 중국음악으로 “Riverside Scene at Qingming Festival”에서 발췌된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그동안 CF에서 자주 보던 것 처럼 명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것인데, 소박한 그림체가 우리나라 민화를 보듯 정겹고 입체감은 정교하기까지 하다. 13분이 넘는 좀 긴 동영상이지만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 청명상하도란 그림은  중국 북송시대 한림학사였던 장택단이 북송의 수도였던 개봉의 청명절 풍경을 그린 그림이다. 폭이 5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모니터 화면에 한 번에 올릴 수 없는 크기다. 위 그림은 원작의 일부에 불과하다.   원작을 보려면 이 주소로 가면 된다.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6/Alongtheriver_QingMing.jpg    이 주소로 찾은 이미지 역시 마우스를 좌우로 한참 움직여야 한다. 동영상에서 봤던 스크린이 그렇게 길다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뭉크의 절규
미술 / 2013년 5월 26일

    한 20년쯤 전인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나 홀로 집에’ . 이 영화에는 맥컬리 컬킨의 이런 귀여운 표정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는 어김없이 뒤따르는 찌르는 듯한 비명 소리.    이 얼굴을 볼 때마다 자연스레 떠오르는 명화가 있었으니 바로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1863년 12월 12일 ~ 1944년 1월 23일)의 ‘절규’다.  이 작품은 네 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아래에 있는 템페라와 크레용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슬로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녹아 흐르는 듯한 오렌지 빛 하늘과 휘어진 강물,  그리고 무엇엔가 놀라 소리지르는 주인공. 모두 곡선으로 꿈틀대는 반면, 노을에 반사되어 극한 콘트라스트를 보이는 다리와 뒤에서 다가오는 사람들은 똑바른 직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색의 대비 라든지,  곡선과 직선의 어울림 등은 이 그림에서 굉장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난 친구 두명과 길을 걷고 있었다. 해가 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피빛의 붉은색으로 변했다.  난 피곤해서 멈추었고, 난간에 기댔다. 도시의 검푸른 협만(fjord) 위로 피와 불길이 보였다.  내 친구들은 계속 걸었고, 난 불안감에 서서 떨고 있었다.  그리고, 난 자연을 통과해가는 무한의 절규를 느꼈다.”   또 다른 버전의 절규 프레임에 쓰여있는 뭉크의 자작시라고 한다.     뭉크는 무엇을 나타내려 했던 것일까? 뭉크는 무엇을 그렇게 불안해 했을까? 꿈틀대는 인물은 불안으로 떨리는 것을 나타내려 했던 것일까? 주인공은 지금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일까 아님 비명소리를 피하기…

감자
미술 / 2013년 5월 22일

  길었던 겨울, 그리고 꽃샘 추위. 봄이 오나 싶더니 어느새 여름에 밀려나려는지 볕에 서면 땀이 배어 난다. 요맘때쯤 되면 새로 나와 우리 입을 즐겁게 해주는 햇 감자. 감자 국, 감자 전, 감자 수제비… 많기도 하다. 강원도에 가면 감자 송편까지 있으니 감자로 못하는 음식은 또 뭘까. 감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1824년인가 1825년이니 19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감자 요리가 이렇게 다양한 것을 보면 그때도 우리 입맛에 잘 맞았나 보다.    이런 감자를 싫어하는 분이 계셨는데, 바로 시아버님이셨다. 일제 강점기와 6.25동란을 거쳐 어려웠던 시절, 밥보다 많이 드셨던 까닭에 감자는 보기도 싫어하셨다. 늦가을에 결혼해서 처음 맞는 초여름 어느 아침 , 어른들을 뵈러 갔던 시댁에서 진하게  우려낸 멸치 국물에 감자 국을 끓이려다 어머님의 귀띔으로 급하게 다른 국으로 바꿔 올려드렸던 기억이 있다. 그러니  감자 수제비는 당연히 제일 싫어하셨을 거다.           1882, Vincent Van Gogh(1853-1890) 캔버스에 유채, 82 x 114cm, 암스텔담 반고흐 미술관, 네덜란드     감자가 꼭 없는 사람들만의 음식이었으랴마는,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귀하다 든지 너무나 가난하다 든지 해서 감자를 먹을 수 밖에 없던 사람들은 서양에도 있었다. 그 자취를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에서도 찾을 수 있다.     천장에 매달린 흐린 램프 불빛 아래 감자와 차를 나누는 탄광촌 사람들.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미술 일진대, 일견 이 그림에는 아름다운 사람도 없고 아름다운 빛깔도 없다. 해바라기에서 보았던 불타오르는 정열도, 별이 빛나는 밤에서…

살아 움직이는 명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미술 / 2012년 2월 10일

Starry Night (interactive animation) from Petros Vrellis on Vimeo.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 이 작품을 볼 때 마다 불타오르는 느낌, 흐르는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을 받게되곤 하는데요, 실제로 그런 느낌을 살린 동영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페이스북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별이 빛나는 밤은  Petros Vrellis와 오픈프레임워크 덕분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고흐에게 이 동영상을 보여주면 뭐라고 할까요?          Artist Vincent van Gogh Year 1889 Type Oil on canvas Dimensions 73.7 cm × 92.1 cm (29 in × 36¼ in) Location Museum of Modern Art. Acquired through the Lillie P. Bliss Bequest, New York City 사진 및 정보출처: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The_Starry_Night  오픈 프레임워크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곳도 한 번 가보세요.>> http://www.openframeworks.cc/  더 많은 작품을 보기 원하신다면 이 곳으로>> http://www.creativeapplications.net/

프라고나르 ‘독서하는 소녀’
미술 / 2008년 10월 1일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 역시 프라고나르의 작품입니다.이 ‘독서하는 소녀’의 모델은 프라고나르가 돌아가신 부모님들 대신해서 딸처럼 돌봐준 마르그리트 제라르라는 어린 처제입니다. 마르그리트가 때때로 형부를 ‘Papa!’라고 부르기도 했다니 이런 밝고 따뜻한 그림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나봅니다.  요즘 우리나라로 치면 여고생정도로 보이는 소녀의 넓은 이맛전과 우아한 눈썹의 아치, 내리깐 속눈썹, 오똑한 코와 정말 앙징맞은 입술을 보세요. 지혜로우면서도 상큼하고 또한 단정해 보입니다. 틀어올린 머리와 이어진 목덜미며 부푼 가슴은 막 피어나려는 여성미를 느끼게 합니다.  무심코 이렇게 책을 읽고 읽다가 우리가 가만히 그림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우리 시선을 느낀 소녀가 흠칫, 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마주쳐 올 것 같습니다. “왜요?”하면서 수줍게 배시시 웃는 모습이 상상이 되지 않으세요?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해바라기 같은 노랑 옷을 입은 이 소녀가 읽고있는 저 책은 무슨 책일까요? 사람들은 사랑의 시집이나 재미있는 신화이야기라고 생각도 합니다만, 저는 책의 가장자리 둘레가 빨갛고 노란 것이나, 소녀의 표정으로 미루어보아 성경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프라고나르 ‘그네’
미술 / 2008년 9월 30일

로코코시대의 느낌을 잘 표현한 프라고나르( Jean Honor Fragonard)의 그림 ‘그네’. 그림 중앙에는 화사한 색채로 그네를 타는 여인이 묘사되어 있고, 그 여인 양 쪽으로 왼쪽엔 젊은이, 오른쪽 그늘엔 그네를 줄로 당기는 노인이 그려져있다. 오른쪽의 노인은 그네를 줄로 조종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노인이 그네타는 여인의 배후 실세임을 의미하며, 왼쪽의 젊은 귀족은 노인으로 부터 시선이 차단된 풀숲에 숨어 있는데 이것은 그가 들키면 안되는 위치에 있음을 뜻한다. 밝고 어두움으로 여인의 관심의 대상이 어느쪽인지를 나타내고있다.  예로부터 여인네 치마속에 감춰진 ‘발’, 혹은 ‘신발’은 성적인 것을 의미했다. 서양사람들은 과거 ‘다리’라는 말을 드러내놓고 쓸 수 없었고 심지어는 피아노의 다리에도 옷을 해 입힐 정도로 유난을 떨기도 했다는데, 이것은 그들의 주된 관심이 어디에 있었나를 오히려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한다. 동양에서도 다를 바 없었던 것이 수호지였나 금병매였나 생각나지 않지만 무대의 아내 반금련을 유혹하는 서문경도 떨어진 젓가락을 줍는척 하면서 탁자아래 반금련의 비단신을 자극하지 않았었던가. 이 그림에서도 여인은 치마를 펄럭이며 다리를 드러내다 못해 슬쩍 신발을 차던져주고, 남자는 이것을 받으려고 손을 뻗고있다. 부부간의 사랑을 비웃고 따로 애인을 두는 것을 당연시했다던 당시의 사회풍조를 프라고나르는 낭만적이고 화사한 여성취향의 화풍의 그림 한 장에 잘 그려내고 있다.  섬세한 묘사와 아름다운 색조, 햇살 환한 이 아름다운 그림에 숨겨진 그러한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이다.  *  그림을 클릭해서 확대된 그림으로 여인의 표정을 살펴보세요.     작은 그림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이 여인의 감정이…

뭉크, 사랑과 고통 / 흡혈귀?
미술 , 기타리뷰 / 2008년 9월 25일

뭉크, 사랑과 고통 / 흡혈귀? 삶에 지친 고통받는 한 남자와 그를 위로하는 그의 연인. 이 세상엔 괴로움이 너무나 많으나, 남자는 이 여인의 품에서 끝없는 위로와 사랑, 평안을 느끼나 봅니다.  제 눈엔 허리를 부둥켜 안은 손에선 남자의 절박함이, 가슴에 묻은 머리에선 엄마를 찾는 듯한 연약함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나보더군요.이 그림이 발표될 때 부터 ‘흡혈귀’란 별명이 돌기 시작했고, 원래 제목보다도 유명하게 되었다니 말입니다. 나치는 이 그림을 퇴폐미술이라고도 했다니,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작품에서 보나 봅니다. 이 그림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는데 뭉크 작품 중 최고가인 350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평생 죽음과 고통을 테마로 그릴만큼 불우했던 뭉크에게 이 돈의 일부라도 있었다면 그의 삶과 그림이 조금 더 밝아질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뭉크 관련글] – 뭉크의 절규

고흐의 그림들
미술 / 2008년 8월 11일

  헤바라기 별, 태양, 해바라기, 타오르는 듯한 나무들…. 모두 고흐가 추구하고자 했던 것의 원형이 아니었을까?   별이 빛나는 밤   꿈틀대는 터치, 과감함. 고흐는 자신의 내부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나무와 별에 반영시켰는지도 모른다.   폭풍에 휘말린 하늘과 밭 고흐 말년의 대작중 하나   탕기영감의 초상 화구상을 하면서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주곤 했던 탕기 영감. 고흐나 세잔에게도 돈 대신 그림을 받고 물감을 대주기도 했고. 곧잘 탕기영감네 가게에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기도 했다는고한다. 뒤쪽으로 일본풍 배경이 문득 보이는 것이 이채롭다.

지베르니와 모네의 수련
미술 / 2008년 8월 11일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 500여 모네 작품의 모델이자 그 자체가 예술인 모네의 정원 내가 가장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 가까이서 본 모네의 그림은 물감덩어리에 불과한 듯 보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그림은 더욱 빛을 발한다. 이는 백내장과 노안으로 실명가까이 시력이 떨어진 때문. 나 자신 안경없이는 흐릿하게 보이는 근시이기에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모네의 그림들. 보다 가까이서 본 모네의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