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차 한 잔
미술 / 2017년 3월 18일

정원에서 차 한 잔 아직 바람은 좀 차지만 기분은 봄이다. 정원에서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봄이 다가온다. 아이들과 함께 그 느낌 그대로 화폭에 옮겨보자. 잘 된 그림은 판넬로 만들어 차 마시는 곳 한 켠에 걸어 두어도 좋겠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봄 날씨가 완연하다. 식탁이나 거실 한켠에 붙일 봄맞이 포스터를 아이들과 함께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림에 자신 없어도 기존에 나와있는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아 따라 그려봐도 손느낌 물씬 나는 매력적인 그림이 된다.   [준비물] 종이 수채화도구 사인펜, 매직펜, 색연필, 연필   [그리기] 연필로 살짝 밑그림을 그려준다. 진하게 그리면 물감 위로 밑그림이 비친다. 사인펜이나 매직펜, 색연필 등을 이용해 물감으로 칠하기 어려운 부분을 그려준다. 나머지 부분을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한다. 흰색을 살짝 섞어주면 불투명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투명해 보이지 않도록 약간 두텁게 칠해줘도 좋다.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도 좋다.   [관련글] 봄 느낌 가득한 꽃 판넬   [참고 그림] Tara Lilly – Painted Teapot 2 Rebecca Jones – Time for Tea Kalsey King – A Cup of Joy      

성령의 도우심
하늘나무 / 2017년 2월 4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3 우리를 부모 없는 아이처럼 세상에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도와주시기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다. 보혜사란 돕는 분, helper를 뜻한다. 성령님은 우리의 약함을 도우신다.신앙의 연약함을 돕고,마음의 연약함을 돕고, 육체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마음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함으로 가르쳐주시고,진리의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다. 그 미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늘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잘 송출되는 방송도 기기를 켜지 않거나, 주파수나 채널을 바로 맞추지 않으면 소용없다. 기도와 묵상, 감사와 찬양은 영과 생각과 마음 잘 닦아 비춰 연결하게 하는 비결이다.   어제가 입춘이었다. 어릴적 입춘이면 집집마다 온 식구가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고 닦는 대청소를 하고 대문에 입춘대길 네 글자를 써 붙였다. 마당도 대문앞도 다 싹싹 비질해 복이 오는 길을 닦았다. 청소를 통해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려는 조상들의 지혜다. 그렇다. 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부터 온다. 늘 마음을 다잡고 깨끗이할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양재천 벚꽃
일상 / 2015년 4월 22일

‘저 집에 가면(http://www.fruitfulife.net/1204)‘에서 제주 흑돼지를 맛있게 먹고 양재천으로 산책을 나섰다. 퇴원 후, 검진을 위해 병원에 다녀온 것을 빼곤 한 번도 바깥출입 못하신 엄마를 위해서 가까운 곳으로 꽃구경을 나갔다. 밖은 온통 녹빛과 흰빛이였다. 그야말로 봄. ‘April’로 구글링 하면 주르르 나올것만 같은 그런 풍경이었다. 엄마와 내가 태어난 4월. 4월이 이렇게 아름다운 달이었나. 올 봄은 꽃소식이 빨라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휠체어에 탄 엄마도, 우리 형제도, 사위도, 아이들도 모두 연신 감탄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진은 머리 위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내려도 꽃만큼 많은 사람들 머리가 시야를 메운다.   날이 따뜻한데 이렇게 꽃 눈이 왔다.  서울엔 여의도가 유명하지만 이곳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다. 행사나 장사인파가 몰리지 않아 더 낭만적인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벚꽃길은 많은데, 왜 무궁화 길은 없는 것인지. 왕벚나무 원산지가 아무리 우리나라라 하더라도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더구나 벚꽃은 일본이란 등식이 우리 머리속엔 있는데. 개개인의 힘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이런 것은 지자체에서 사업으로 벌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