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하이 Archives - 열매맺는나무
상해 임시정부 청사
잡문집 / 2012년 12월 27일

  한 때 우리나라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던 곳. 훼손도 심했는데 반듯하게 복원해 놓았다. 아쉬웠던 것은 플래쉬 라이트로 인한 손상을 염려했는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내부모습을 담아올 수 없었던 점.        큰 길에서 살짝 들어가 골목쪽을 향해 본 임시정부청사.  상해의 전형적인 전통가옥 모습이다. 아직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북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상해 주택들엔 보통 난방장치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 뉴질랜드나 캘리포니아등과도 비슷. 영하3도 까지 밖에 내려가지 않지만, 항구도시이고 황포강을 끼고 있는데다 호수도 많은 도시라 습기를 동반한 냉기에는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현지주민들의 말씀. 어쩌면 나와 말 한 분들이 거의 북경이나 연길에서 온 분들이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매원 梅園
잡문집 / 2012년 12월 22일

  상해 홍구공원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공원 ‘매원(梅園)’.  윤봉길 의사의 호 매헌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 안에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고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시된 편지에서 전해진 것은 아내에 대한 믿음, 자식에 대한 사랑, 부모에 대한 효성 그리고 애국하는 마음이었다.   매원 안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         매원 앞 인공호수.         홍커우 공원에서 펼쳐지는 작은 공연들. 이 분들 외에도 여러 소수민족의 음악, 무용등을 좋아하는 동호회들의 공연들이 열린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분들.  거의 노인분들이 많다.         공원에 들어갈 무렵엔 이 공터 한 가득 태극권을 수련하는 사람들이었다. 나올 무렵이 되니 한산해진…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왔다는 물로 글씨를 쓰시는 할아버지.  그땐 필력 대단하시단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허리, 다리 힘이 장난아니시구나.          공원 매점.  간식거리, 장난감,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공원 옆 야시장.    여러가지 꼬치, 찐고구마, 옥수수 등등 요기거리 외에 생고기나 나물같은 찬거리 들도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