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와 접시밥

밥, 어묵조림, 장조림, 돈나물무침, 야채초절임   밥, 돈까스, 샐러드 볶음밥, 오이소박이   치킨 커리 라이스 밥, 오징어숙회, 파프리카, 데친 브로콜리, 상추 찐 고구마, 닭가슴살구이, 토마토, 상추 연어마요덮밥, 삶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구운 김 팔꿈치와 접시밥 4월 초부터 시작된 테니스 엘보. 팔을 안써야 낫는다는 말에 다이소에 가서 일회용 그릇을 잔뜩 사와 식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깜짝 놀란 남편이 고맙게도 설겆이를 맡아 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하루 세 번씩 먹는 밥, 하루라도 거를 수는 없는 일이라 자꾸만 눈치가 보였다. 사실 눈치 볼 일은 아니다. ...

Read More

프렌치프레스로 커피 만들기

커피를 처음 마신 것은 아주 어릴 때였다. 커피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도 역시 어렸을 때였는데, 처음은 생각나지도 않는다. 할머니나 할머니 친구분들을 위해 탔던 것이 생각난다. 커피잔에 초이스 커피를 두 숟갈 넣고 주전자로 팔팔 끓인 물을 부은 다음, 카네이션 연유를 조르르 적당한 색이 나올 때 까지 섞어줬다. 그무렵엔 인스턴트와 원두 구분도 못해서 물붓고 녹아나지 않는 커피를 보고 놀랬던 기억도 있다.    할머니가 마셨던 커피는 부드러운 고동색의 달달한 것이었는데, 아버지가 만드는 커피는 분명 투명한데 속은 비치지 않는 ...

Read More

자취생도 할 수 있는 5분요리, 북어국

자취생도 할 수 있는 5분요리, 북어국 아침. 마땅한 국거리가 없을 때, 해장이 필요할 때, 급하게 국이 필요할 때... 늘 사랑받는 것이 바로 북어국이다. 뽀얗게 우러난 시원한 국물을 넘길 때면 속이 확 풀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어쩐지 몸이 보해지는 느낌을 금할 수 없다. 오늘은 이런 북어국을 5분만에 끓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늘 그렇듯, 내 요리의 생명은 맛과 더불어 스피드! 준비물 1. 북어채 한 줌 2. 달걀 한 개 3. 대파 적당량, 다진 마늘1/2 작은술, 소금 적당량, 참기름 4. 물 500cc 만들기 1. 주전자에 물을 끓인다. 2. ...

Read More

자취생도 할 수 있는 5분요리, 된장찌개

자취생도 할 수 있는 5분요리, 된장찌개 일하고 들어와서 밥해먹는 나같은 사람들은 맛도 맛이지만 역시 스피드가 생명이다. 오랜시간 정성들여 요리하는 슬로우 쿡도 좋지만, 늘 그럴 수 있나. 밥짓는 것은 전기밥솥에 예약 설정해 놓고 출근하면 되고, 이 레시피 대로 하면 집에 와 가방내려놓고 5분이면 뚝딱 고슬고슬 밥에 따뜻한 된장찌개를 곁들일 수 있다. 준비물 : 1. 된장 2큰술(된장에 따라 다르다. 맛을 봐 가면서 정해야 한다), 물 500cc, 멸치가루 2. 대파, 버섯, 두부 등 냉장고속 자투리 재료 만들기 : 1. 주전자에 물을 끓인다. 2. ...

Read More

누구나 감탄하는 두부스테이크 샐러드

주말, 우연히 알게된 노르웨이 숲이란 북카페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엔 뉴욕B&C라는 집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다. 메뉴판 위에 자리한 것은 두부스케이크 샐러드(사실 확실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들어간 재료를 슥 훑어보니 두부, 닭가슴살, 채소, 그리고 발사믹 드레싱. 거의 다 집에 있는 재료인데 3만원 가까이 주고 사먹자니 억울한 느낌이 들어 집에서 만들기 시작했다. 결과는 대성공!    너무나 간단한 과정이라 누구나 할 수 있겠다 싶어 공개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내 공정은 슬렁슬렁 쉽게쉽게, 하지만 맛있게. 따로 배운 적 ...

Read More

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 우리 입맛에도 맞을까?

[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첫 인상 무려 4.5킬로그람의 대용량 코스트코 크루스티즈 팬케이크 믹스. 역시 코스트코 물건 답게 대용량이다. 뒷면을 읽어보니 아무것도 첨가할 필요 없이 물만 더 넣으면 된다고 써있다. 가격도 저렴한데 아무것도 넣을 필요 없다니. 식구가 많거나 가게하는 사람들은 더 반가워할 제품이다.   실제로 해 보니... 일단 시판되고 있는 우리나라 핫케이크 가루처럼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것은 아니었다. 덜 달고 더 짭잘했다. 외국에서는 아무래도 간식 보다는 식사의 개념이 강하고, 곁들이는 부재료도 달달한 것 뿐 아니라 소시지나 햄, ...

Read More

매운 오뎅

보글보글 끓는 칼칼한 오뎅. 무럭무럭 나는 김을 헤쳐 보면 빨간 색이 식욕을 돋구고, 한 숟갈 국물을 떠 넘기면 ‘캬~’ 소리가 절로 난다. 비가 내리고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더욱 생각나는 아이템이다.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여기에 소주 한 잔 생각이 나겠지. 국물내기 오뎅국물은 역시 멸치로 내야 한다. 여기에 양파와 파는 빠져선 안된다. 달고 시원한 맛을 내주니까. 냄비에 물과 멸치를 넣고 끓여 멸치육수를 만든다. 나는 멸치를 집어넣은 망을 냄비에 넣고 전기주전자에 물을 따로 ...

Read More

해물라면

해물라면   토요일 아침, 갑자기 내린 비에 날이 급 쌀쌀해졌다. 맞바람이 치지 않아 늘 후텁지근 했던 집에 어젠 썰렁해졌다. 아침 상에서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얘, 있다가는 냉면이 아니라 라면을 먹어야겠구나. " 하하 웃으셨다. 전날만 해도 더워 냉면을 먹자고 하셨는데 비가 오고 찬 바람이 부니 뜨뜻한 국물이 그리워지셨나 보다. 이왕 먹는 라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시원한 해물라면을 끓여드리기로 했다.     라면, 해물, 그리고 콩나물 제목이 해물라면이니 라면과 더불어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가야 하는게 당연지사. 새우, 미더덕, 백합 등등 ...

Read More

스팸 초밥 – 하와이언 무스비 느낌으로 입맛을 돋구자

더운 날씨가 계속되니 입맛 잃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닌지, 식구들이 아침도 부담스러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하와이 소개 책자마다 수록된 '스팸 초밥'이었다. 제2차세계대전으로 물자가 모자라자 무스비에 생선 대신 스팸으로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만들기도 쉽고 손에 들고 먹기도 편한 핑거 푸드 스팸 초밥.   재료 : 밥 8 공기정도, 스팸(小), 달걀 3개, 깻잎 16장, 김밥 김 4장    맛술, 참기름, 소금   방법 : 1. 밥에 맛술과 참기름, 소금을 적당히 넣어 알맞은 정도로 식힌다.    2. 달걀은 풀어 지단을 부친다.    3. 스핌도 8쪽으로 ...

Read More

백주부 레시피 볶음라면

충청도 특유의 구수한 캐릭터로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요식업계의 대부 백종원.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양방향 소통능력, 야매 요리, 혹은 자취생 스타일의 누구나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겠다 싶은 만만한 재료와 심플 레시피로 사이사이 고급진 팁을 전수하기에 쉐프가 아니면서도 쉐프테이너의 대열에 무난히 합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볶음 라면이다.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여러 레시피 중에서 가장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용과 노력 ...

Read More

스낵면의 변신

스낵면 스프를 줄이고 된장을 푼다.  여기에 숙주나물을 넣으면 훌륭한 미소 라멘.  남은 고기나 건새우, 버섯, 가쓰오부시를 넣으면 금상첨화.    

Read More

초스피드 여름별미 열무냉면/열무김치

      열무냉면   눅진하게 비 내리는 날이면 그런대로, 또 해가 뜨거운 날이면 또 그런대로 지친 입맛을 달래주는 것이 열무냉면.  열무냉면은 상큼 시원한 맛도 좋지만 휘리릭 순식간에 만들 수 있어 더욱 기특한 메뉴다. 더운 여름 가스 불 앞에 서 있기도 싫은데, 3,4분 국수만 삶아내면 되니 참으로 신통한지고.    삶아 준비한 메밀국수나 냉면사리를 그릇에 담아 열무김치를 얹고 살짝 얼린 냉면육수만 부어주면 끝! 조금의 정성을 보태 삶은 달걀을 하나 얹어주면 금상첨화다.                열무김치   여름엔 열무김치 자작하게 담아 놓으면 밥 먹을 때도 좋지만, 국수도 말아먹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