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 잠언 16장 4절
묵상 / 2017년 12월 7일

쓰임 야훼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언 16: 4) The LORD hath made all things for himself: yea, even the wicked for the day of evil.(Proverbs 16:4)   1. 쓸모 없는 것은 없다 쓸모 없는 것이란 없다. 다 쓸 데가 있다. 하나님께서 온갖 것을 다 그 쓰임에 맞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균(菌)이 병이나 일으키지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하지만, 그 균이 없으면 김치나 요구르트, 치즈, 된장 같은 음식들은 있을 수 없다. 썩는 것도 필요하다. 썩는 것이 없다면 세상은 이미 쓰레기로 뒤덮였을 것이다. 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다.     2. 악인도 쓰임이 있나 1)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바이러스나 미생물은 그렇다 치고, 악인은 무슨 쓸모가 있나? 하나님께선 우리를 지으실 때 선하게 지으셨다. 지성과 자유, 그리고 책임을 주셨다. 최초의 살인 이후, 하나님께선 죄를 다스릴 힘도 함께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를 죄로 의식하지도 못하고 즐겨 짓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 그러므로 악한 자가 자기 유익을 위해 하는 악한 행위가 때론 하나님의 자녀를 위한 징계로 사용되거나 거꾸로 승리의 기회로 되게도 하신다(하만과 에스더).   2) 악인을 손가락질하는 나는 의로운가?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로마서 3:10~12) 한…

입술의 열매
묵상 / 2016년 10월 26일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 잠언18:20,21   나무는 그 열매로 좋고 나쁨이 판단된다. 같은 샘에서 쓴 물과 단 물이 동시에 나올 수 없다.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어떤 열매를 맺게될까. 그 말의 열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된다. 그 열매를 먹고 배가 부르게 된다.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려있다. 칼은 어머니 손에 들려있을 때는 우리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하지만, 강도의 손에 있을 때는 끔찍한 무기가 된다. 혀는 때로 칼보다 날카롭다. 입술의 열매, 혀의 열매. 나와 남을 때로 살리고 때로 죽인다. 열매에 독이 들지 않게 세치 혀를 잘 간수할 일이다. [관련글] – 지혜로운 입술 저장저장

지혜로운 입술
묵상 / 2014년 4월 1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언 10:19   생각없이 쏟아 낸 말이 의도치 않게 남을 상처주고 나를 다치게 할 때가 종종 있다. 때론 일파만파 크게 번지게 되는 경우도 보게된다. 말고삐로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고 키 하나로 큰 배의 방향을 조절한다. 말을 조절하는 지혜, 글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jeanettesozpix/pixabay]

마음, 생명의 근원
묵상 / 2013년 8월 27일

모든 지킬만한 것 중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신명기 4:9     마음은 누가 훔쳐가기도 어렵지만 내 스스로 잃기는 어렵지 않다. 이런저런 근심 걱정이나 자랑거리, 아낄 만한 것들에 둘러 싸이다 보면 마음을 지키기란 어려운 일이 된다. 나이가 들고 세상의 때가 묻게 되면 될 수록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초심으로 돌아가라고도 하고 어린이의 마음으로 살아가라고도 하나 보다. 

찬양
묵상 / 2013년 8월 26일

주일 아침 성가대의 찬양은 아름답다. 오늘도 찬양을 듣노라니 성가대석이 일순 변하여 은빛 바다가 되고, 산산이 부서지는 햇살아래 멜로디는 바람이 되어 영혼을 스치운다. 시들어가는 화초에 한 방울 물이 천하 없는 청량제가 되듯, 내 귀에 부어진 한 소절 한 소절은 잠자던 영성을 일깨워 소성케 한다.    다시 눈을 뜨니 은빛 바다는 성가대로 도로 바뀌고 햇살도 바람도 모두 찬양으로 돌아온다. 순간의 체험이 큰 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