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라는 말의 뜻은?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야고보서 5:14)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는 것은 신앙고백이다. 기름 부음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역사는 지금도 동일하다1는 고백이다. 그렇다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라는 말의 뜻은?

여기서 장로들이란 특정한 직책이 아닌, 교회 공동체를 대표하는 뜻한다. 주님의 변함없는 역사는 교회공동체를 통해, 교회공동체 속에 나타난다. 장로를 부른다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를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에베소서 1:23)

교회공동체란 믿는 우리가 모인 것이기에 사실 우리 스스로 보기에는 때로 보잘것 없고 실망스럽기조차 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여겨주신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사도신경에서 거룩한 교회를 믿는다는 것은 그래서다.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1~3)

믿음의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 바로 교회공동체의 모습이다. 시편 133편은 교회공동체의 영적 영광을 새롭게 발견한 저자가 노래한 것이다. 야고보서가 강조하는 것이 이것이다.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도 이것이다.

우리가 발전시켜야 할 것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20)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성령님의 임재는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백성 가운데 있다. 예배 가운데 있다. 이것을 발견한 우리들은 누구나 그리스도의 동일한 임재를 누릴 특권과 책임이 있다.

셋째 계명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저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단순한 뜻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임재하심을 제대로 누리고 자랑하는 방법은 성도와 가족이 서로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통째로 주신 나라, 임재, 성령을 제대로 누리고 자랑하자.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야고보서 5:16)


이 글은 ‘교회의 장로를 청하여(2019.3.24. 주일설교)’를 듣고 나름대로 정리, 요약한 글입니다.

Footnotes

  1.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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