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과 직장에 관한 성경구절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데살로니가후서 3:10)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전도서 9:9)

우리는 일상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일을 해야 합니다. 또 열심히 일하고 아내와 더불어 가족끼리 오손도손 살며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어떤 마음과 태도로 일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과 직장에 관한 성경구절을 찾아봤습니다.

그리스도인과 직장에 관한 성경구절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베드로전서 2:18)

여기서 사환은 종, 노예를 말합니다. 당시 노예들은 담당했던 일이나 인구로 보아 오늘날의 ‘직장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순종하라는 것은 주인인 사람을 두려워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주인 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디발의 아내를 거절하는 요셉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창세기 39:9)

사실 사람의 눈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곧잘 그런 사실을 잊곤 합니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에베소서 6:6~8)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을 경우도 생깁니다. 말하자니 치사하고 말을 하지 않고 지내자니 억울합니다. 그럴 때 생각나는 구절도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섬기느라 받는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일이라고 합니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베드로전서 2:19~20)

하나님의 자녀들은 교회나 가정에서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래와 같은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 모든 환경이 하나님 허락 아래 주어진 것임을 인정
  • 그 환경 가운데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가 있다는 것을 신뢰
  • 혹 억울해 힘든 일을 만나면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김

물론 주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이 불법적인 일까지 시키는대 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합법적인 창구를 통해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해야 합니다. 모든 순종은 잘 알다시피 어디까지나 ‘하나님 안에서’ 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는 자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본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생활이 곧 증거가 되고 말 없는 전도가 됩니다.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2:12)

나의 선행을 통해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이 빛 가운데로 인도되고 하나님을 발견해 구원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금 각자의 일터로 부르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글로, 사막으로 선교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몸 담고 있는 이곳이 바로 땅끝이 되는 겁니다. 매일 아침 선교지로 출발하는 셈이군요. 여러분의 사역에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노예
고대 로마제국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 시민권자 한 사람당 노예 비율은 1: 20에 달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쇠사슬에 묶여 노를 젓거나 강제 노역에 시달리는 모습을 생각하는데, 노예들이 실제로 담당했던 일은 우리 상상을 초월합니다. 농업, 광업 등의 단순작업뿐 아니라, 국가 공적 업무, 정부 행정업무, 조폐업, 빈민구제, 사무원, 회계사, 자영업, 교사, 사서, 필경사, 연예인, 의사… ‘일’이라고 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맡아했습니다. 오늘날의 ‘직장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교육은 페다고지라는 교육 노예가 담당했던 일이었고, 로마 시대 잘 나가는 의사 역시 노예였죠. 심지어 황제의 비서실장 역할도 노예가 맡아서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노예들이 편하게 지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참한 생활을 하는 노예들이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노예였습니다. 주인의 소유물이었고 자유가 없었죠. 생사여탈권이 주인에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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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