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찌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야고보서 5:13~15)

기도란 스스로 하나님 노릇을 하지 않겠다는 최고의 표현이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 자체가 벌써 승리의 출발이다. 그럼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다. 기름을 바르며 하는 기도란 무엇인가. 어떤 의미인가.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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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니믜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요한복음 3:34)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분이다. 이름 자체가 벌써 ‘기름 부음을 받은 자’다. 그 후, 그 은혜와 능력을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셨다. 부활 승천하셨지만, 그것은 지금도 동일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 13:8)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살아 계셔서 동일한 은혜와 능력을 베풀고 계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 고백이 바로 기름 바름이 될 수 있다. 기름 바르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중요하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겯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사도행전 3:12)

내 기도가 사람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지금도 친히 사람을 일으키신다. 그것을 믿는 것이 기름을 바르는 행위의 의미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사도행전 1:1~2)

누가는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의 행적과 부활해서 승천하시기까지의 일을 기록했다.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승천 후 지금부터 즉, 사도행전부터가 본론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성령을 통해 하신다. 그래서 성령님을 예수의 영1이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능력의 기도가 된다. 우리 기도 그 자체가 아니라, 능력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예수님 때문이다.


이 글은 ‘기름을 바르며(2019.3.17. 내수동교회 주일설교)’를 듣고 나름대로 정리,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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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사도행전 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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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