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덕 시인의 첫 시집 /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작가의 첫 시집 /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시인의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를 선물 받았다. 작가로부터 시집을 선물 받는다니,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그리고 얼마나 염치없는가.

창작은 출산이나 다름없다. 산고처럼 고통과 환희를 통해 작품을 세상에 내어놓는다. 그런 작품은 작가의 아이고 분신이다. 창작물은 그 값을 치르고 누려야 한다. 그러기에 작가로부터 작품을 선물 받는 것은 영광인 동시에 염치없는 짓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김연덕 작가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작가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시인

김연덕 시인은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극작과)를 졸업했다.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김연덕 시인

재와 사랑의 미래

재와 사랑의 미래는 그의 등단작이다. 그리고 이 시집의 제목이기도 하다. 시인은 꾸준히 연작을 써 왔는데, 이번 시집은 그 결과물인 것 같다.

종종 그의 작품을 접할 때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너무나 소중하고 섬세하여 부서질 듯 공들인 유리 세공품. 그의 글에 반사되어 부서지는 크고 작은 빛들이 느껴지곤 했다. 마치 시를 통해 자기가 갖고 있는 어떤 빛과 소망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래하는 것만 같은 인상을 받는다.

단아하고 가녀리나 약하다고는 할 수 없는 기개. 최선을 다해 내부의 샘물에서 물을 길어 세상에 전하는 한 잔의 물. 그런 느낌.

재와 사랑의 미래

김연덕 시인의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는 민음사에서 283번째 민음의 시로 출간한 시집이다. 이 시집의 발문을 쓴 분은 성동혁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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