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행사의 최종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내 모든 행사의 최종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내 모든 행사의 최종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내 모든 행사의 최종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내 모든 행사의 최종목표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하는 모든 일들, 특히 모든 선행과 기도가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가. 뭘 바라고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너희 몸은)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2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우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으로 값을 치뤄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

값을 치르고 속량했으니 너도 의무를 다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주종관계가 주종관계에 불과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부모자식은 사랑으로 맺어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의 기쁨을 위해 애쓴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애쓰신다. 우리를 지으시기 전에 선물부터 예비하셨으니, 그 이상 어떻게 애 쓸 수 있을까.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좋은 것으로 준비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하나님의 그 마음과 가장 가까울 것이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고린도후서 5:9)

그러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애쓴다’고 한다. 적어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기쁘시게 했으니…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던 내 밑 마음에 깔린 한자락 속셈을 깨닫게 되었다. 목적이 따로 있는 순수하지 못한 행위일 적이 많았다.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할 때, 내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 그거 하나다. 빛이 비춘 듯 환해지고 함박 웃음과 손뼉으로, 때론 팔짝팔짝 뛰며 기쁨을 나타낸다. 그런 아이들의 기쁨이 내게 전해지고, 나도 더 큰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진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시기를 바라며 했던 그 모든 행사들도 그랬었나. 단순히 기뻐하시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나. ‘하나님, 기쁘시죠? 그럼 제게도 뭔가 좋은 걸 베풀어 주세요.^^’ 바로 그런 뜻이 숨어있었다. 이런 것은 상사나 거래처의 마음을 얻기 위한 접대지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하기를 바라는 노력은 아니다.

하나님을 우상으로 취급하다니…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 필요를 채우기 위해 각종 우상, 가짜 신을 만들고 복을 빈다. 심기를 거스를 세라 마음 졸이고 흡족하게 하려고 애쓴다. 한호림의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를 읽으면서 그것이 고대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사실이라는 것에 웃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이 지금 내가 취하고 있던 태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우상취급하고 있었다. 늘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이 변명이 될 수 있을까. 밥 먹듯 법을 어기는 사람이나 어쩌다 한 번 어긴 사람이나 범법자이긴 마찬가진데.

너희 염려를 주께 맡겨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 5:7)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한다. 중요도나 크기가 상관 없다. 주님께서 우리를 권고하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권고는 우리말로 ‘보살피다(care for)’ 라는 뜻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펴주시니 무슨 걱정이 있을까. 우리는 그저 맡기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과 내가 기쁘게 해드렸으니 뭔가 좋은 것(특히 내가 바라는 것)으로 베풀어 달라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순종과 교만이었다.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은 순종이지만, 기쁘게 해드렸으니 베풀어 달라는 것은 주고 받고 거래하자는 교만이다. 내가 받은 것을 갚을 수 있나. 능력도 안되면서 까부는 그게 교만이지 별거 없다.

순수한 마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보답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 싶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그렇게 살고 싶다.

세속주의는 어디에서 오는가, 누구에게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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