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음을 품은 자가 되지 말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야고보서 1:5~8)

지혜를 구하라

앞서 지혜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고, 이 지혜란 공부를 잘하거나 약삭빠른 것이 아니라 영적인 통찰력이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혜를 구할 때 모자란 우리를 꾸짖지도 않고 오히려 풍성히 주신다. 그런데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말라고 한다. 무엇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일까?

두 마음을 품지 말라

두 마음을 품은 자가 되지 말자

지혜를 주실지 안 주실지 의심하지 말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 고민이 아니라 ‘다른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할까 아니면 다른 인간적인 길도 의지할까 갈팡질팡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도 의지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언제든지 달려갈만한 다른 인간적인 길도 늘 생각하고 살아간다.

고난이 오면 평소에는 모르던 이런 두 마음이 더 잘 드러나게 된다. 고난의 목적은 바로 이런 두 마음을 경계하고 하나님께 치료받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의 문제와 그것을 없애는데 관심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계신다. 고난의 문제를 사라지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내가 변화하는 것이다. 고난 속에서 내가 죽고 새롭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침내 깨어진 야곱

야곱은 태에서 그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장년에 하나님과 힘을 겨루되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저를 만나셨고 거기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호세아 12:3~4)

야곱은 외삼촌에게로 도망가면서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지만 깨어지지 않았다. 예전 모습 그대로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살았다. 제 꾀에 제가 넘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얍복강 나루터에서는 자아가 깨어지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었다.

우리도 그렇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뒤에도 두 마음을 품지 않기란 쉽지 않다. 베드로도 가야바의 뜰에서 신변안전이란 고난 앞에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지 않았는가.

야곱은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며 끈질기게 매달렸고,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 이스라엘, 하나님을 이긴 자가 되었다. 이것은 땅에서는 그를 이길 자가 없음을 상징한다.

울며 간구할 때 만나주셨다. 항상 오직 하나님만 바랄 이유가 여기 있다. 세상과 내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참고하면 좋은 성경구절

  •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 히브리서 12:2~3/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 시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올 상반기 동안 구역예배때 야고보서 1장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 장을 가지고 이렇게 자세히 읽고 묵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새로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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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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