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 범사형통 – 형통한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사형통, 범사형통 – 형통한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사형통, 범사형통 - 형통한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사형통, 범사형통

만사萬事는 ‘여러 가지 온갖 일’을 의미하고, 범사凡事는 모든 일, 평범한 일을 말한다. 그러고보면 만사나 범사 두 낱말 모두 엇비슷 같은 뜻을 지녔다. 형통亨通은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어가는 것이니, 만사형통이나 범사형통은 모든 일이 다 뜻대로 잘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모든 일이 내가 계획하고 목적한 대로 잘 되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게 다일까?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데 신호등의 초록 불이 계속 터지고 길이 뻥뻥 뚫리고, 기획안은 일사천리 통과에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점심시간에 산 복권은 당첨됐다면 만사가 형통한 것인가.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 형통이라니

요셉은 형제 열셋 가운데 열두 번째 아들이었다. 막내 베냐민과 둘만 야곱과 라헬 사이의 아들이었고, 나머지 열한 아들은 어머니가 달랐다. 그런 까닭이 더해져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그들은 요셉을 죽이고 묻어버리기를 계획했다. 하지만 르우벤과 유다(이 둘은 요셉의 이모 레아의 아들이었다) 덕에 그나마 목숨은 건진 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이 요셉을 샀다.

야훼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야훼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야훼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 39:2,3)

보디발은 요셉을 자기 집의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겼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과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복이 그 집에까지 미쳤고 보디발은 요셉의 일에 일절 관여하지 않게 되었다.

일 잘 하고 외모마저 잘 생긴 요셉을 보디발의 아내가 흑심을 품고 유혹하기 시작했다. 끝까지 거부하자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성폭행 혐의를 씌웠다. 요셉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히게 되었다.

야훼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야훼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야훼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세기 39:21~23)

형들 손에 죽을 뻔 했다가 외국에 노예로 팔려갔는데 형통이라니. 그것도 모자라 왕의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죄수가 되었는데 형통이라니. 노예와 죄수라는 상황이 형통하다고 할 처지인가.

하지만 성경에는 분명히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앞 구절이다. ‘야훼께서 그와 함께하셨다’는 말이다. 형통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형통이다.

진정한 고통은 환경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 은혜를 입지 못하는 것이 고통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는 자리가 바로 기도의 자리다. 기도는 고통에서 꿈을 찾게 하고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내어 맡겨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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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hackya.com Matthew

    “형들 손에 죽을 뻔 했다가 외국에 노예로 팔려갔는데 형통이라니. 그것도 모자라 왕의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죄수가 되었는데 형통이라니. 노예와 죄수라는 상황이 형통하다고 할 처지인가.

    하지만 성경에는 분명히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적혀있다.”

    노예/죄수인 사람에게 “만사형통”이란 형용사는 뜻이 통하지 않는 표현이 맞습니다. 만사형통이나 범사형통이란 단순히 어떤 일이 잘되었다는 의미가 아닌, 그 이상의 성공적 삶을 형용하는 고사성어니까요.

    구글번역에서는 만사형통을 prosperity (번영) 로, 민병철 어학원에서는 매사에 번영적인 (prosperous in everything) 정도의 뜻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런 번역/해석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이냐? 어떻게 노예/죄수 에게 이 번영이란 단어를 쓰는거냐? 여기서 이해해야 할 그 숨은 뜻은 무엇이란 말인가?

    본글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데, 죄송하지만, 일단, 방향자체가 틀렸습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다’고 적혀있다.” – 이렇게 적혀 있는 성경이 없습니다.

    한국 개신교 성경에서 범사형통 이라고 번역한 단어는 מַצְלִ֣יחַ (maṣ·lî·aḥ) 인데 이 단어는 다른 한국어성경 (공동번역등등) 이나 어느 영문성경에도 그런 뜻으로 번역된 적이 없습니다.

    매락자체가 그렇게 이해되지도 않구요.

    공동번역은 이 부분을 “야훼께서 그를 돌보시어 그가 하기만 하면 무엇이든지 잘되게 해주셨던 것이다.” 정도로 번역하고 있고, 영어성경에서는

    The warden paid no attention to anything under Joseph’s care, because the LORD was with Joseph and gave him success in whatever he did.

    혹은 “caused everything he did to succeed” 정도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 하는일이 잘되게 하셨다 정도의 의미 입니다.

    이 부분을 만사형통이나 범사형통이란 표현으로 번역한 것은 단순한 번역오류 일 뿐 입니다. 그 잘못된 번역으로 발생한 오해나 표현을 근거로 어떤 다른 뜻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서학적으로 봤을때 심각한 오류입니다.

    이런류로 유명한 구절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들이 먹을 것을 가져다 주는 부분입니다. (열왕기상 17:4)

    율법에서 까마귀는 부정한 새 입니다. 당연히 까마귀가 가져다 주는 음식 역시 부정한 것이라 먹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까마귀가 가져다 주는 음식을 잘만먹습니다. ㅋㅋㅋ

    이건 또 무슨 뜻이 담겨있는거냐? 이러면서 설교까지 하는데…. 이 열왕기상 17:4 절에 나오는 עֹרֵב (oreb) 이란 단어는 아랍 (arab), 다시말해 까마귀들이 아닌, “아랍인들” 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게 근래 언어학자들의 지배적인 생각입니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원래 까마귀나 아랍인 둘중 하나의 뜻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아무리 하느님의 명령이라고 해도, 까마귀가 어디가서 사람이 먹을만한 빵과 고기를 끼니마다 찾아서 가져다 줄 수 있겠습니까? ㅋㅋㅋ 더구나 까마귀들은 썩은 고기를 먹거든요. 엘리야가 썩은 고기를 먹었을까요?

    고기야 어떻게든 야생에서 구해다 가져다 줬다고 치고, 빵은 어쩔? 제빵사가 빵집에서 빵굽기를 기다렸다 까마귀들이 끼니때마다 이 빵을 낚아채서 엘리야 에게 가져다 줬을까요?

    엘리야가 원래 아랍사람인데, 같은 아랍사람들이 엘리야에게 음식을 가져다 줬다고 추측하는게 더 상식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이래서 어떤 신학적 주장이나 결론을 내리고자 할때는 어느 성경 번역본 하나 (KJV 라던지) 만을 갖고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히브리어/그리스어 원문, 영문, 그리고 한글번역도 한두개 정도 확인해서 살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동번역도 번역적 오류가 적지 않은데, 다른 한글성경의 경우에는 공동번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번역에 상당히 많은 오류가 존재합니다.

    한글 성경들 번역 quality 가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것 입니다.

    • https://www.fruitfulife.net/ 열매맺는나무

      매튜님, 잘 지내셨나요? 정성껏 써주신 긴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 머리에 범사에 형통함, 만사형통의 뜻을 적어 놓았는데 놓치고 못보셨나 봅니다.
      형통亨通은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어가는 것입니다. 만사형통의 사전적 의미가 그렇습니다 ( http://dic.naver.com/search.nhn?dicQuery=만사형통&x=0&y=0&query=만사형통&target=dic&ie=utf8&query_utf=&isOnlyViewEE= ).
      만사형통하다의 영어표현 중 두번째에 be prosperous in everything라고 나옵니다(구글 번역기를 돌려봐도 만사형통=prosperity라고 나옵니다). 네이버 사전이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면 구글링해보세요. ‘만사형통 고사성어’로 검색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만사형통의 뜻을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역한글, 개역개정, 공동번역,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등 한글 성경은 물론이고 NIV, KJV, NASB, 新改譯, 新共同譯 같은 성경이 표현만 달리 했을 뿐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한글 성경에 형통이란 말이 잘못 번역된 것도 아니고, 제가 형통이란 말에 다른 뜻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매튜님께서는 ‘만사형통이나 범사형통이란 단순히 어떤 일이 잘되었다는 의미가 아닌, 그 이상의 성공적 삶을 형용하는 고사성어니까요.’라고 해석하셨네요. ‘그 이상의 성공적 삶을 형용하는 고사성어’라고 나온 책을 읽으셨다면 아마 그 책을 쓴 분은 다른 사람들과는 생각을 많이 다르게 하는 분이었나 봅니다.

      열왕기상에 엘리야에게 하루 두 번씩 음식을 가져다 주던 까마귀가 아랍사람의 오역이라는 언어학자들의 주장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라비아라는 말이 구약에 열왕기상에만 나오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오역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사야 21:13은 왜 ‘까마귀에 관한 경고라’로 시작하지 않고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로 시작하는걸까요? 그것은 아라비아를 말할 때는 다른 단어를 썼기 때문입니다( http://bible.biblesmartphone.co.kr/m/deluxe_bible/view_lexicom.php?bo_id=bibled&idx=4285 ). 또 아무도 모르게 몸을 숨긴 엘리야에게 아랍 상인이나 유목민이 하루 두번씩 올 정도면 그걸 숨었다고 할 수 있나요? 그정도라면 아마 그 전에 아합왕이나 이세벨이 먼저 찾았을 것이고 그렇지 못했더라도 시내가 마르기 전에 찾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아랍사람이라니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들으면 기절하겠습니다. 차라리 엘리야나 아랍사람이나 모두 같은 셈족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까마귀가 어디서 빵과 고기를 물어오냐고 하셨지만, 인간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들이 이것뿐이었습니까? 홍해도 가르시고 여호수아가 싸울 때에는 해조차 멈추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창조사역과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구원사역 모두 비과학적이고 상식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부 밖에 나오지 않았고, 히브리어도 헬라어도 모릅니다. 영어도 학교에서 배운 것이 고작이고 갖고 있는 성경은 개역한글, 개역개정, NIV, KJV 네 가지 뿐입니다. 다른 한글 성경이나 일본어 성경은 인터넷을 이용합니다. 까마귀가 아랍의 오역이라는 것은 그럼 어느 성경에 나옵니까? 70인역 헬라어 성경인가요 아니면 라틴어 성경인가요? 주후 1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쭉 까마귀였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raven, 일어 성경에서는 烏와 からす로 되어있더군요.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함으로 쓰인 책입니다. 번역에는 적용되지 않는 사항일까요? 약 2천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세계각국어로 번역될 때 성령 하나님께서는 무관심하셨나요? 물론 번역에 오류는 있습니다. 박희천 목사님께서는 설교중에 개역성경에 여섯군데 오류가 있어 이야기했지만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2천년동안 아무도 발견해내지 못한 그런 크고 비밀한 오류는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튜님, 매튜님께서는 아는 것도 많으시고 열정도 많으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유지를 따라 많은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자 가톨릭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는 심지 굳은 분이죠.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을 틀렸다고 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다고 하시는 점도 훌륭한 점입니다. 하지만 방향자체가 틀렸다며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 진지하게 말하다 ㅋㅋㅋ 웃는 것, 한가지 성경을 맹신하지 말아라, 히브리어 그리스어 원문 성경을 보라는 지적, 한글성경의 퀄러티 지적 등은 무척 당혹스럽습니다. 전에도 언젠가 말씀이 심하시다, 과격하시다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매튜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저 스타일이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블로그에서는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당황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지금 밤 한시가 넘었습니다. 한밤중이네요. 저 원래 초저녁에 자는데 심사숙고하며 댓글쓰느라 잠도 못자고 머리가 다 띵합니다. 이제 그만 잘 시간입니다. 모쪼록 매튜님도 주님 안에서 평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http://hackya.com Matthew

        본문에,

        “형들 손에 죽을 뻔 했다가 외국에 노예로 팔려갔는데 형통이라니. 그것도 모자라 왕의 정치범 수용소에 갇힌 죄수가 되었는데 형통이라니. 노예와 죄수라는 상황이 형통하다고 할 처지인가.”

        라며 어떻게 이런 상황을 형통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형통이다.” 라고 말씀하셨구요.

        이런 해석에 대해 제가 이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런 의미부여를 할만한 내용이 원 히브리어 나 영어번역, 공동번역등에 적혀있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 것 입니다.

        萬事亨通 (만사형통):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는 것을 이르는 뜻

        원문에는 단순히 요셉이 하는일이 잘되게 해주셨다 라는 의미만 나옵니다.

        이 문장을 형통 (亨通) 이란 단어를 가져다 쓴 것은 올바른 번역이 아니란 점을 지적한 것 입니다.

        단순히 일이 잘 풀리는 걸 만사형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만사형통을 영어로 번역하자면,

        everything/things turned out as he/she intended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 의미는 단순한 성공, success 라는 뜻을 넘는 범주 입니다. 결국, 형통이란, 계획대로 이뤄지다 라는 의미 인 것 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 뿐이고, 번역일을 하시는 다른 어떤분도 저의 의견과 다르지 않을 것임을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이 어렵거나 복잡한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간단한 표현도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만 비춰봐도 한글성경들의 번역 수준, 그 질 (quality) 에 문제가 있다는 저의 문제의식을 밝혔을 뿐 입니다.

        엘리야를 먹인 까마귀 번역은…

        이 까마귀라고 번역되는 단어 עֹרְבִים 는 아랍인 으로 읽혀질수도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모음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단지 고대 어느 랍비가 탈무드에 기재하기를 아랍인이 아닌 까마귀로 읽어야 한다고 했기에 지금도 그렇게 번역되는 것 입니다.

        제가 말도 안되는 엉뚱한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Adam Clarke, 근대에는
        John Gray 같은 저명한 신학자들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또 엘리야가 원래 유대인이 아니었다는 주장은, 열왕기상 17:1 에 “길르앗의 티스베에 살고 있던 티스베 사람 엘리야가” 라는 문장에서 부터 근거합니다.

        이 티스베 (Tishbite) 라는 지역은 유대인들이 살던 지역도 아닐뿐 더러 이 지명자체가 “이방인” 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열왕기상 17:1 구절을 티스베 사람 엘리야 로 번역하지 말고, “이방인인 엘리야” 로 번역해야 한다는 주장도 꽤 됩니다.

        저는 이런 단어적인 실마리 뿐만 아니라 즈가리야 4:12-14 에 나오는, 예수님 양 옆의 두 증인 (두개의 올리브 나무) 을 봐도 엘리야는 유대인이 아니었음이 증명된다고 믿습니다. 하나의 올리브나무는 유대인을, 다른 올리브나무는 이방인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장도 참조)

        제가 엘리야의 nationality (원래 유대인이었는지 아니었는지에 대해) 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오래전 엘리야가 저에게 한 말이 저에게 수수께끼 처럼 남았기 때문입니다.

        “너도 이제부터 유대인이다.” – 내가 유대인이라니, 도대체 이 말이 무슨 뜻인가? 정말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았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갈라디아서 3:29)

        할례를 받은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유대인의 속마음을 가진자가 진정한 유대인 ( 로마서 2:28-29)

        나와 견해가 다르다고 하여,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을 말한다고 하여 그 사람을 미워하고 핍박하고, 심지어 화형에 쳐해 죽이는 행동은 개신교 정신의 산물이며 유산이지만, 그 완악한 마음과 정신은 절대 하느님 야훼로 부터 오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생각과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소통이 아닌 불통, 화합이 아닌 분열을 정의라고 여깁니다. 내가 세상의 심판관이 되어 정의를 규정하고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 정죄합니다. (너 -> 이단!!)

        하지만 정작 이런 자신들을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 입니다. 심판은 제가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https://www.fruitfulife.net/ 열매맺는나무

          1. 만사형통의 뜻, 사전적 의미는 뜻대로 잘 된다는 것으로 영어사전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바로 전 댓글에서 언급한 바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그 이상의 뜻이 있다, 그러니 번역은 잘못된 것이다. 한글성경의 질이 문제다 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노예며 죄수며 하나 잘 풀리는게 없는데 뭐가 좋아서 형통이냐. 사람의 눈으로 보는 형통은 내뜻대로 되는게 형통이지만, 성경의 형통은 내뜻, 내계획되로 되는 것을 잘 되는 것이라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 뜻과 내 뜻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사형통 (萬事亨通)

          [예문] 만사형통하다 all goes well

          만사형통하다

          1. all goes well

          2. be prosperous in everything

          3. everything turns out as one wished”

          2. 본문에도 없는 까마귀 이야기를 굳이 언급하셔서 번역성경의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한글성경의 질이 낮다, 문제가 있다에 이어 성경 번역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그럼 기독교인이 성경을 읽으려면 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를 필수적으로 해야합니까. 형통도 번역이 문제고 까마귀도 문제면 다른 또 어떤 것은 문제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워서 믿고 성경을 읽을 수 있습니까.

          3. 말씀하신대로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가 유대인이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유대인인 셈입니다. 그런데 제가 엘리야가 어떤 민족인지 국적이 어딘지 문제 삼은적 있나요? 아랍사람에게 아랍사람이 음식가져다 주는 것이 더 상식적이라고 말씀하셨기에 아랍사람 아니라고 한 것 뿐입니다. 이땅의 민족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하늘나라가 국적인 것이 중요하지요.

          4. 생각이 다른 것을 틀림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심판관이 되어 옳고 그름을 규정하고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심판하시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을 심판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셨네요. 그런 사람을 말할 때는 아마 저를 두고 하신 것인가 봅니다. ㅎㅎ
          앞에 쓰신 댓글 앞쪽을 살펴보세요. “글의 방향 자체가 ‘틀렸다'”고 하신 것도 매튜님이고, 한글 성경 번역이 틀렸다, 까마귀도 틀렸다고 하신 것도 매튜님입니다. 생각이 다른 것을 틀렸다고 하는 분은 매튜님 아니신가요? 심판하는 것처럼 제 글이 레포트나 시험 답안지로 제출된 것도 아닌데 틀렸다고 채점하듯 하신 분은 매튜님이십니다. 제가 언제 매튜님께 ‘틀렸다’라고 한 적이 있나요? 틀렸다고도 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심판을 합니까?
          저는 다른 사람 블로그에선 매너를 지키자고 말했을 뿐입니다. 이젠 그 선을 넘어서 정죄와 심판까지 언급하시는군요.

          • http://hackya.com Matthew

            서로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경원문에 everything turns out as one wished: 만사형통/범사형통, 이런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지적한 것 뿐 입니다.

            그게 사실이라 그 사실을 밝힌 것 뿐인데 매너 얘기를 하시니 무엇을 주장하시는 것 인지 난해 합니다.

            적지않은 수의 한국사람들은 어떤 주제 (subject) 에 관한 토론이나 논쟁을 하면, 그 주제가 중요하기 보다는, 말투가 어떻다는식으로 감정이입이 매우 심해져서 의미있는 의견교환을 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감성이 풍부한건지, 감정이 앞서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이런 표현 까지도 기분나빠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말을 이어갈 수록 더욱더 감정적으로 치닫고… 한두번 겪는게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니 저는 더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 Jaejun Lee

          “나와 견해가 다르다고 하여,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내용을 말한다고 하여 그 사람을 미워하고 핍박하고, 심지어 화형에 쳐해 죽이는 행동은 개신교 정신의 산물이며 유산이지만…”
          나의 생각과 “다름”을 “틀림”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소통이 아닌 불통, 화합이 아닌 분열을 정의라고 여깁니다. 내가 세상의 심판관이 되어 정의를 규정하고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 정죄합니다. (너 -> 이단!!)

          이것들 모두는 기독교가 아니라 로마카톨릭의 전유물 아닌가요???

          • https://www.fruitfulife.net/ 열매맺는나무

            ‘개신교 정신’이든 ‘로마 가톨릭’이건 불신자들이 보기엔 모두 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더 이상 나가는 것은 덕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http://hackya.com Matthew

            “이것들 모두는 기독교가 아니라 로마카톨릭의 전유물 아닌가요???”

            개신교와 로마카톨릭, 이외 모든 종교의 유산/정신입니다. 저는 종교, 율법, 교리, 같은 단어들을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고, 어떤 종교를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에게 성경 이외의 진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기독교는 Christianity 를 말합니다. 고로 “기독교가 아니라 로마카톨릭” 이란 표현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 Jaejun Lee

            기독교와 개신교, 로마카톨릭에 대해 할 말이 있지만 블로그의 주인장께서 더 이상은 덕이 될 것 같지 않다고 하신 말씀을 존중해서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주님안에서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