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다스리는 원리

말을 다스리는 원리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찌니라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찌니라.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 3:13~18)

 

말을 다스리는 사람들은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했다. ‘의’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그로인해 나타나는 모든 귀한 은택을 말한다. 앞서 ‘말의 타락, 인간 타락의 핵심‘에서 말했던 것처럼 말을 다스리지 못해 지옥불 같은 파괴력을 불러오는 것과는 반대로 그 모든 은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말을 다스리는 원리

말을 다스린다는 것은 아무 말이나 듣지 않고 아무 말이나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말을 분별하고 다스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정신)을 분별할 것

말은 입에서 나오는 것 같으나 실은 마음(정신)에서 나온다. 13절에 나오는 ‘지혜와 총명’은 똑똑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마음을 말한다.

잠언 9장 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되어있다. 시편 111편 10절 역시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적혀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는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이라고 다 같은 말은 아니다. 그 전에도 후에도 ‘회개하라’는 말을 한 사람은 많았다. 사람들이 회개하라는 세례 요한의 말에 회개한 것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온유함으로 분별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 행동과 말에 온유함이 있는가 없는가로 알 수 있다.

얌전하고 따뜻한 사람이 온유한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 온유함은 타고난 성격, 기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려는 인간적 고집, 죄(罪)된 자아가 꺾인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다. 하나님 뜻이라면 언제든지 내 생각을 포기하는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성질이 불 같아도 온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모세다.

 

팔복과 온유함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3~5)

 

‘산상수훈’, ‘팔복’으로 잘 알려진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구원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구원은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기가 죄인임을 깨달은 자다. 죄인임을 깨달으면 애통한 마음으로 회개하게 되고, 회개를 마치면 비로소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된다.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되어야 비로소 말이 다스려지기 시작한다.

 

날마다 죽노라

이러한 깨어짐은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여러번 여러번 계속된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7절에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라고 했고, 15장 31절에서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했다.

 

듣는 것에도 분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마태복음 23:3)

타인의 말보다는 그 말이 나오게 된 마음을 분별해야 한다. 내가 아무말이나 해서도 안되지만, 아무 말이나 들어서도 안된다.

내 마음 뿐 아니라 남의 말을 듣는 것도 통제하고 다스려야 한다. 말을 다스리는 사람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되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모든 은혜와 사랑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릴 수 있게 하신다.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이 밖으로 나온다. 아무 말이나 들어 그것이 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면 그것이 말이 되어 나와 사르는 불길이 될 수 있다. 세상에는 아무말이 넘쳐난다.

입에서 나오는 것만이 말이 아니다. 미디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각종 미디어가 범람한다. 그중에는 나쁜 의도를 갖고 만든 것도 많다(더 많다). 말과 그 마음을 분별함에 있어 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인 각종 매체도 그 고려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3 thoughts on “말을 다스리는 원리

    1. 네. 저도 새삼 깨달았어요. 말을 들을 때 그 바탕이 되는 마음도 분별해야 한다니…
      문득 너무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배려가 될 수도 있고 영적인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1. 죄인임을 깨달으면 애통한 마음으로 회개하게 되고, 회개를 마치면 비로소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된다. 온유한 마음을 갖게 되어야 비로소 말이 다스려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깨어짐은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깨어짐은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깨어짐은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