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안식
(2016.1.17. 양명수목사님 설교요약)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요한복음 13:15~17
1. 성경안에서 일과 노동은 다르다
일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처음부터 (타락 이전부터) 주신 것이다.
– 함께 다스리게 하심 ; 일은 신성하고 복된 것, 에덴 동산의 삶에 속한 것이었다 노동은 하나님 세계에서는 없는 개념으로, 죄의 열매로 인간세상에 들어온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힘겹게 일함
- 성경안에서 하나님도 일하심. 일은 신성하다.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일을 주는 것은 세상의 의무다
- 근로의 의무 뿐 아니라 권리도 있다
- 일이 꼭 직장의 문제는 아니다. 돈과는 상관 없이 봉사를 하거나 하고싶은 일을 할 수도 있다.
2. 안식
가.안식이란
-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안식이다.
- 일, 안식 모두 하나님께 근원을 두고 있다. 따로 노는 것이 아니다.
- 안식일은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쉬는 날이다.
- 안식의 반대는 일이 아니라 불안이다.
- 불안은 하나님과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 하나님께로 돌아오면(안식하면) 불안, 고통은 저절로 없어진다 –이것이 해방
나. 안식일
- 세상을 살다보면 오염된다. 이것이 안식일을 따로 정한 이유.
- 모든 피조물이 동등하게 하나님이 주인임을 확인하는 날.
-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와 나를 찾는 그때, 생명이 충만한 안식이 있다.
3. 우리의 노동도 신성한 것일 수 있다
-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 성부: 세상을 만드심
- 성자: 세상에서 일하심(구원을 이루심)
- 우리 일의 본질: 창조역사,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
- 우리 직장도 일이 될 수 있다.
- 먹고사는 일 또한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가
- 살림 ;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