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드리는 기도 – 북녘 동포를 위하여

지난달부터 동생의 제의로 매일 정오에 알람을 맞춰놓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북녘 동포를 위한 기도입니다.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없다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신이 보낸 사람이라는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토록 심한 탄압을 받으리라고는 미처 생각 못했습니다.

The Fall of Jericho/wikimedia

오늘 아침, 모퉁이돌 선교회라는 단체 사이트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곳에서도 12시에 북한 동포들을 위한 기도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여리고평양 함락작전‘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발한 이름 선정 아닙니까?

여리고성 함락

여리고 성벽을 어떻게 무너뜨렸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무런 무력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님 말씀대로 언약궤를 앞세우고 하루 한 번씩 성 둘레를 돌았을 뿐이었습니다. 엿새를 그렇게 침묵 속에 돌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았습니다. 그리고는 여호수아의 신호에 따라 일제히 소리를 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백성들은 고함을 쳤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성벽이 무너져버렸습니다.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평양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곳이었습니다. 장대현 교회는 부흥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곳은 만수대 광장이 되어있습니다. 그곳이 무엇을 위한 곳인지는 모두 알고 계시지요? 이제 여리고성이 되어버렸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한국에 미친 화벌에서 손양원 목사님은 국토분단과 6.25 동란의 원인을 콕콕 집어 회개하는 마음으로 열거했습니다.

회개와 기도

지금은 회개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눌리고 억압당하고 자유를 잃은 채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끼리의 풍요로움에 취해 동포들의 피눈물을 외면해왔습니다.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통일 비용이 많이 드니 좀 더 미뤄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일을 경영하는 것은 사람이라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여리고성을 함락시켰던 그때처럼 기도로 두르면 됩니다. 눈물로 회개하고 간절히 구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맡아주실 줄 믿습니다. 고통 중에 신음하던 백성들이 함께 손잡고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면 얼마나 기쁠까요. 단,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홀로 하나님이심과 홀로 영광 받으시기 위해 그렇게 되어야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2시에 알람을 맞추고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나팔을 길게 울려 불어서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찌니라 하시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행하라 하고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 행할찌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레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찌니라 하고 여호와의 궤로 성을 한번 돌게 하니라 무리가 진에 돌아와서 진에서 자니라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니라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그 제 이일에도 성을 한번 돌고 진에 돌아 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번 도니 성을 일곱번 돌기는 그날 뿐이었더라 일곱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찌니라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여호수아 6:1~20) 현대어성경으로 읽으면 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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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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