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7가지 천연 진통제

통증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혹은 찔리고 베이는 외상으로 인한 아픔뿐 아니다. 두통, 요통, 치통, 생리통 등 여러 가지 통증이 있다. 요즘은 ‘통증 클리닉’이 따로 생길 정도로 통증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몇 년 전부터 건염으로 팔꿈치가 가끔 아프다. 그래서 였는지 오늘 아침 7 Best Homemade Natural Painkillers라는 글을 보고 솔깃해서 읽기 시작했다.

아프면 참다 참다 진통제를 먹게 된다. 아스피린은 위에 좋지 않다고 하고, 타이레놀은 간에 좋지 않다고 한다. 습관성이 있는 진통제들도 있으니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알기 때문이다.

원글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몰틴(아부프로펜), 나프록센(알레브-이건 무슨 약인지 모르겠다)은 모두 속임수다. 부작용이 있고 독성이 있으며 과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서구에도 옛날 우리 선조들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었고, 자연에서 찾은 진통 치료제를 사용했다. 도움이 될 듯 해 소개한다. 단, 진통제는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것은 원글을 보기 바란다.

집에서 만드는 7가지 천연 진통제
homemade painkiller/pxhere

1. 심황(tumeric)

‘카레’ 하면 생각나는 향기와 황금빛은 이 심황 때문이다. 심황은 커큐민 성분을 갖고 있는데,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물질이다.
사실 통증은 염증 때문에 생긴다. 커큐민에 들어있는 항염증 성분이 진통제 못지않게 효과적으로 고통을 줄여준다.

2. 버드나무 껍질

버드나무 껍질에 들어있는 실리신은 항염 및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약하지만 아스피린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부작용도 아스피린과 비슷하다. 오랫동안 먹으면 위, 신장에 좋지 않다. 피를 묽게 하므로 와파린 등 혈전용해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삼가는 것이 좋다.

3. 엡섬 소금(Epsom Salt)

엡섬은 런던 남쪽에 있는 도시로, 유명한 더비 경마장(the Derby) 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히말라야 소금은 들어봤어도 엡섬 소금은 처음이라 검색해보니, 근육통, 각질 제거, 근육경련, 무좀, 소화 개선은 물론 심지어는 심장 건강을 향상하기까지 한다고 나와 있었다. 너무 과장된 것은 아닌지 의심될 정도.

4. 뼈 국물(Bone broth)

뼈 국물이라니. 서구에도 사골국이 있었나 보다. 뼈를 고아 만든 국물에는 콜라겐, 프롤린, 글리신, 글루타민뿐 아니라, 콘드로이틴 설페이트와 글루코사민, 젤라틴 등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5. 정향(Cloves)

정향은 매콤달콤한 맛이 나는 약재다. 꽃이 피기 직전에 봉오리를 따서 말린다. 통째로, 가루로, 기름으로도 판매되는 데 먹기도 하고 바르는 데 쓰이기도 한다.
정향으로 유제놀 eugenol이라는 아로마 유액을 추출하는데, 잇몸이나 관절, 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과용하면 피부가 손상된다. 피를 묽어지게 하는 약을 먹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6. 컴프리 추출물

밭에서 나는 우유로 불릴 정도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어렸을 때 할머니 위장에 좋다고 집 뒤뜰에 심었던 기억이 있다.
컴프리 뿌리 크림은 요통, 관절염, 발목 염좌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뿌리와 잎에는 로즈마리닉산알란토인이 들어있다. 알란토인은 새 살을 빨리 돋게 하고, 로즈마리닉산은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7. 온찜질과 냉찜질

찜질은 보통 다른 치료와 더불어 사용하는 방법이다. 찜질에도 순서가 있다.
처음에는 냉찜질로 시작한다. 붓기와 염증을 감소시키고 아픈 부위를 마비시킨다. 맨살에 얼음을 대면 안 된다. 수건을 대고 30분 정도 해야 한다.

Buy Me a CoffeeBuy Me a Coffee

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4 Responses

  1. Word 댓글:

    좋은 정보네요.

    버드나무 껍질은 우리나라 민간 요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치통이 있어서 이 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방법보다는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ㅎㅎ

    • 맞습니다. 이가 아프면 얼른 치과에 가야죠. 진통제는 진통제일 뿐 치료제가 아니니까요.
      치통이라니…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전 초등학교 2학년때 치료했던 것이 떨어져나가 그 자리에 어린이 아스피린 채워넣던적 있습니다. 아… 그 아픔이라니…. ㅠㅠ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어요.

  2. 이카루스 댓글:

    작년에 발목 때문에 발이 퉁퉁 푸어서 냉찜질을 한 기억이 나네요ㅛ.
    그때도 수건으로 감싸고 했지 싶지 싶어요..^^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