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지난 글에서는 야벳의 후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에서는 노아의 작은 아들인 함의 자손들이 어떻게 세상으로 퍼져나갔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군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군이로다 하더라
  •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 그가 그 땽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스루힘에게서 나왔더라) (창세기 10:6~14)

1.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함은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을 낳았다. 함의 아들들은 남쪽으로 뻗어 나갔다. 구스와 비스라임, 붓은 아프리카로 갔고, 가나안은 우리가 아는 가나안 땅에 정착했다. 그러니까 지금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위치에 있었던 셈이다. 붓은 아프리카 북부 리비아에 거주했던 것 같다. 그들이 정착한 곳은 곧 그 지역의 지명이 되었다.

구스는 함의 맏아들이자 니므롯의 아버지이다. 구스는 오늘날 이집트 남부 누비아에 정착했다. 구스는 종종 이디오피아로 번역되지만, 지금의 이디오피아의 위치하고는 다르다.

미스라임이 정착한 곳은 지금의 이집트였다. 미스라임은 곧 이집트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2.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이집트 남부에 정착한 구스는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를 낳았다. 구스의 아들들은 이디오피아, 아라비아 남부와 서부에 정착했다.

스바는 이디오피아 서쪽 홍해 근처(아프리카, 또는 아라비아)에 정착했다고 한다. 하윌라는 이디오피아 동북부, 삽다와 삽드가는 아라비아 남부, 라아마는 아라비아 남부와 서부에 거주했다.

구스의 아들 라아마는 스바와 드단을 낳았다. 라아마의 아들 스바와 드단도 아라비아의 남부와 서부에 거주했다.

3. 니므롯

니므롯은 구스의 아들로 함의 손자이다. 니므롯 Nimrod라는 말의 뜻은 ‘우리는 반역하리라’라는 뜻이다. 또, 니므롯이 세상에 처음 영걸이었고,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라고 했다. 영걸(英傑)이 무엇인가. 영웅호걸의 줄임말이다. 영어 성경에는 a mighty one 또는 a mighty warrior이라고 나와 있다. 힘센 사람, 힘센 전사라는 뜻이다.

또한 그는 사냥꾼이기도 했다. 그런데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라고 되어있다. 특이한 사냥꾼이라니, 어떤 점이 특이했을까. 그는 짐승을 사냥하는 보통 사냥꾼이 아니라 사람을 사냥하는 사냥꾼이었다. 사람을 사냥하다니 무슨 말일까.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땽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10절부터 12절을 보면, 그는 처음에 시날 땅에서 시작해 계속 영역를 넓혀 앗수르를 정복하고 니느웨를 비롯하여 여러 성을 쌓았다. 이런 일은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는 없다. 그 과정에서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포로를 노예 삼았다.

그는 영걸이었고 여호와 앞에 특이한 사냥꾼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단순한 사냥꾼이 아닌, 힘이 세고 교만한 정복자였고 권력자였다.

▶︎ 니므롯의 나라 지도 이미지

4. 미스라임의 아들들

함의 아들 미스라임의 이름은 이집트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그는 루딤, 아나밈, 르하빔, 납두힘, 바드루심, 가슬루힘, 갑도림을 낳았다.

그의 아들들은 주로 아프리카인의 조상이 되었는데, 가슬루힘은 독특하게도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는 블레셋 사람들의 조상이 되었다.

  •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가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창세기 10:15~20)

5. 가나안의 후손들

가나안은 아들 시돈과 헷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무려 11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가나안과 그 후손들이 정착한 땅은 가나안이라고 불렸다.

훗날 그들의 영적, 육적 음란은 그 땅이 그들을 토해낼 정도로 더러웠고, 마침내 벌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진멸 당하기에 이르렀다(레위기 18:25). 가나안에 대한 노아의 저주는 이를 예언한 것이었다.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니므롯의 아들 담무즈와 이난나
니므롯의 아들 담무즈와 이난나@위키미디어

6. 가나안의 지경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다.

시돈 Sidon은 두로와 함께 페니키아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였다. 아스다롯(아세라)과 바알을 숭배했다.

소돔과 고모라는 비옥한 땅이었으나 그 죄악으로 멸망해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사해에 위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드마와 스보임도 이때 함께 멸망당했다.

하나님께 있어서 음행은 가증한 죄였다. 우상 숭배는 영적인 음행으로 간주되었다. 가나안의 우상 숭배는 남신(하늘, 暘)과 여신(땅, 陰)이 결합하여 다산과 풍요를 내리고, 남자와 여자의 육체적 결합이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영적 육적 타락은 당연한 것이었다.


이번 글 ‘창세기 10장 노아의 후손 (2) 함의 자손’ 에서는 창세기 10장 6절부터 20절까지 말씀을 읽으면서 노아의 아들 함의 자손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셈의 자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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