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이번에는 ‘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막중한 임무를 받아 떠난 종은 나홀이 사는 성에 도착해 리브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의 집으로 간 그는 어떻게 청혼하고 승낙을 받았을까요? 이삭과 리브가는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되었을까요?

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미 집에 고하였더니
  • 리브가에게 오라비가 있어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니
  • 그가 그 누이의 고리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때에 그가 우물가 약대 곁에 섰더라
  • 라반이 가로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섰나이까 내가 방과 약대의 처소를 예비하였나이다
  • 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약대의 짐을 부리고 짚과 보리를 약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 종자의 발 씻을 물을 주고
  • 그 앞에 식물을 베푸니 그 사람이 가로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가로되 말하소서
  • 그가 가로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시되 우양과 은금과 노비와 약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 나의 주인의 부인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 나의 주인이 나로 맹세하게 하여 가로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나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 내 아비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 내가 내 주인에게 말씀하되 혹 여자가 나를 좇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비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설혹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찌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씀하기를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나의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찐대
  • 내가 이 우물 곁에 섰다가 청년 여자가 물을 길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하여
  •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약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 내가 묵도하기를 마치지 못하여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내게 마시우라 한즉
  • 그가 급히 물 항아리를 어깨에서 내리며 가로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약대에게도 마시운지라
  •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뇨 한즉 가로되 밀가가 나홀에게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고리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찌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창세기 24:28~49)

1.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미 집에 고하였더니… 그가 우물가 약대 곁에 섰더라

리브가가 달려가서 있었던 일을 어머니 집 식구들에게 말했다. 리브가에게는 라반이라는 오빠가 있었다. 그는 리브가가 전하는 말을 듣고, 또 누이의 고리와 팔찌를 보고는 그 우물로 달려갔다. 아브라함의 종은 그때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었다.

2. 라반이 가로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가로되 말하소서

라반은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섰나이까. 내가 방과 약대의 처소를 예비하였나이다’ 하며 그를 이끌었다. 집으로 들어가자 라반은 낙타가 졌던 짐을 내리고 짚과 여물을 주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종과 일행이 발 씻을 물을 주었다. 라반이 음식을 차려냈지만, 아브라함의 종은 여기 온 목적을 말하기 전에는 이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충실한 종이었다. 말씀하시라는 라반의 답에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3. 그가 가로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나는 아브라함의 종입니다.” 하면서 주인의 친척 중에서 이삭의 신붓감을 찾기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고 떠나왔다가 그곳에 도착해 기도한 이야기, 리브가를 만난 이야기를 말했다. 그리고는 아브라함의 뜻에 따라 리브가를 시집 보낼지 가부간에 분명히 말해달라고 했다.

  •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 리브가가 그대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리어 여호와께 절하고
  •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 오라비와 어미에게도 보물을 주니라
  • 이에 그들 곧 종과 종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가로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 리브가의 오라비와 그 어미가 가로되 소녀로 며칠을 적어도 열흘을 우리와 함께 있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 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치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 그들이 가로되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종자들을 보내며
  •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찌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찌어다
  •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창세기 24:50~61)

4.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대로 그로 그대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결혼을 시킬지 말지 결정하라는 말에, 라반과 브두엘은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일이니 어떻게 우리가 가부를 결정하겠냐’며 리브가를 데려가 이삭의 아내로 삼도록 하라고 답했다. 하나님의 축복된 섭리니 반대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이었다.

5. 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리어 여호와께 절하고… 보물을 주니라

아브라함의 종은 그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드렸다. 그러고는 가져왔던 금은 패물과 옷을 꺼내 리브가에게 주고, 오빠와 어머니에게도 보물을 나누어 주었다.

일이 이렇게 성공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그보다 앞서 보내셨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의 종은 리브가의 식구들이나 천사에게 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절했다.

6. 이에 그들 곧 종과 종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고 그날 밤 그 집에서 묵었다. 그리고 아침이 일어나 주인에게 돌아가야겠다고 했다. 그러자 라반과 어머니는 리브가가 열흘이나 단 며칠이라도 더 식구들과 함께 지내다 출발하게 해달라고 했다. 오늘날 처럼 자주 왕래하지 않던 당시, 딸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종은 여기서 더 지체하지 않도록 해달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을 형통하게 이뤄주셨으니 주인어른께 곧바로 돌아가게 해달라고했다.

7. 우리가 소녀를 불러 그에게 물으리라 하고 리브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그가 대답하되 가겠나이다

그러자 식구들은 리브가에게 결정하게 하자며 리브가를 불렀다. 이 사람과 함께 가겠냐는 물음에 리브가는 가겠다고 대답했다. 리브가는 결혼은 물론이고 즉시 떠나는 것에도 동의한 것이다. 리브가에게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8.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종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찌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찌어다

리브가의 가족들은 리브가가 가는 길에 리브가의 유모까지 동행하게 했다. 그들은 길 떠나는 리브가를 이렇게 축복했다.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찌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찌어다’

9.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리브가는 일어나 몸종과 함께 낙타에 올라탔다. 아브라함의 종 일행과 함께 출발했다. 이삭의 아내가 되기 위해 떠나는 것이었다. 리브가가 수많은 자손들의 어머니, 승리하는 자손의 어머니가 되기를 기원한 이유다.

  • 때에 이삭이 브엘 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약대에서 내려
  •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뇨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고하매
  •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창세기 24:62~67)

10. 때에 이삭이 브엘 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당시 이삭은 남방에 있는 브엘 라해로이에 지내다 아버지 이삭에게로 돌아와 있었다. 브엘 라해로이는 브엘세바 남쪽 가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는데, 오늘날 완전 사막에 위치한 오아시스 지역으로 생각된다고 한다. ▶︎ 브엘 라해로이

11.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날이 저물 때쯤 이삭은 들에 나가 묵상하고 있었다. 눈을 들어 보니 낙타 무리가 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리브가도 이삭을 보게 되었다. 낙타에서 내려 종에게 들에서 산책하다 우리쪽으로 오는 사람이 누군지 물었다. 주인(이삭)이라고 말하자, 리브가는 그 말을 듣고 면박(얇은 천으로 만든 너울)으로 얼굴을 가렸다.

탈것에서 내리는 것은 상대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 면박(面帕)은 중국에서 온 말로, 면사, 면사포(面紗布)와 같은 낱말로 중국말 사전에 나와 있고, 우리나라에선 1939년판 개역 성경에서 처음 너울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고대 사회에서 이렇게 가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 얼굴을 가리는 것은 정숙한 여인에게만 해당되는 일이었고, 창기에게는 절대 허락되지 않는 일이었다고 한다.

12.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고하매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이삭은 종으로부터 모든 일을 다 상세하게 들었다. 그리고 리브가를 어머니 사라가 살던 천막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곳을 신방 삼아 리브가와 이삭은 부부가 되었다. 당시 족장이나 부유층 사람들은 가족의 신분에 따라 적절한 장막을 분배했다. 그러므로 리브가를 사라의 장막에 들였다는 것은 리브가가 이제 새 안주인의 위치에 있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삼고 사랑했다. 이삭의 아내는 평생 리브가 하나였다. 이삭은 어머니 사라가 죽고 3년이 지나 40세에 결혼했다(창세기 25:20). 아내 리브가와 사랑하며 지낸 시간은 어머니 사라가 죽고 슬펐던 그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다.

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Issac & Rebecca@wikimedia

이번 글에서는 창세기 24장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 결혼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결혼이 복된 결혼이다.
  • 부부의 사랑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단 하나의 배필과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 우리는 이런 하나님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 아브라함의 종은 육신의 주인에게도 그렇게 충성했는데, 하물며 하나님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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