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자로 보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자로 보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자로 보내신다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使臣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6:20)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복음의 대사ambassador로 세우기 원하셨다. 그런데 왜 사령관이나 황제 같은 힘 있는 자가 아니라 자유도 힘도 없는 죄인 신분으로 보내셨을까? 왜 소자여야 했을까?

바울 뿐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소자로 세상에 보내신다.

-40대의 힘 있는 모세가 아닌 80 노인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여벌 옷도 없는 소자로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 스스로도 이땅에 소자의 모습으로 오셨다.

 

하나님께선 스스로를 의지하고 자랑하는 크고 힘 센 자가 아닌,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는 소자를 쓰신다. 보잘 것 없고 아는 것 없는 미련한 것들을 택하셔서 스스로 힘세고 지혜롭다 자만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9)

이런 소자를 택하여 그냥 보내시지 않는다. 항상 함께 하시고 힘을 주신다. 내가 약할 때 오히려 강하다1는 역설은 그래서 가능하다.


이 글은 오늘 아침 주일설교 ‘나는 너를 소자로 보낸다’ 를 듣고 느낀 것과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약할 때 오히려 강함

Footnotes

  1.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