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본심 3가지 – 예레미야 3장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 3장 19절부터 25절까지 말씀이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남유다도 멸망을 앞둔 상황이다. 이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심’ 을 보여주신다.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 중에 아름다운 산업인 이 낙토를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것이니라 하였노라. (예레미야 3:19)

하나님의 본심 3가지 – 예레미야 3장

1.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누구나 차마 다른 사람에겐 말 못 하고 혼자만 간직하는 진심이 있다. 그럴 때 하는 혼잣말을 가리켜 독백이라 하지 않는가. 하나님께서도 그러셨나 보다.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하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본심을 공개하시다니, 정말 중요한 대목이 아닌가. 하나님의 숨겨진 진심, ‘하나님의 본심’ 은 과연 무엇일까.

2. 하나님의 본심 3가지

부모가 자식을 야단칠 때, 그 마음 밑판에는 사랑의 마음이 깔려있다. 사랑하기에 꾸짖는다. 예레미야 3장 19절에는 그런 ‘하나님의 본심 3가지’ 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가. 너를 버리고 싶지 않다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하나님께서는 너를 어떻게 하든지 자녀로 두고 싶다고 하신다. 북이스라엘도 지금 남유다도 버리고 싶지 않다고 하신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심판을 하실 수 밖에 없지만, 계속 자녀로 삼고 싶다고 하고 계신다.

나. 모든 좋은 것을 주고 싶다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헤어지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모든 좋은 것을 주고 싶었다고 하신다.

다. 더 발전된 관계를 원한다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것이니라 하였노라

더 나아가 ‘나의 아버지!’ 하고 부르며 달려와 주기를 원하신다. 그저 그런 부모자식 간이 아니라 반갑게 달려오는 뜨거운 관계가 되길 바라신다.

3. 셋으로 나눠보는 예레미야 3장

예레미야 3장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가. 돌아올 수 없는 백성 (1~10절)

너희들이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3:1)

유다 백성이 돌아오려야 돌아올 수 없는 상태에 있음을 이혼한 아내에 비유해 말씀하신다. 이혼한 뒤,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었던 아내를 다시 받는 것은 간음이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어기는 일이다. ‘돌아오려느냐? 안된다’는 말씀이다.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 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찌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찌니라 (신명기 24:4)

그들의 타락은 어느 정도였나. ‘배역한 이스라엘은 패역한 유다보다 오히려 의로움이 나타났나니(11절)’이라고 말씀하실 정도였다.

나. 그래도 돌아오라 (11~22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렘 3:14)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렘 3:22)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라 하신다. 돌아오지 못할 상태인데, 돌아오라 하신다. 이율배반적인 초청의 말씀이다. 무슨 까닭인가. ‘하나님의 본심’ 때문이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죄악과 함께할 수 없다. 그런데 돌아오라고 하신다. 모든 책임을 다 스스로 지겠다는 결심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바로 이 하나님의 본심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애가 3:33)

사람들이 고생하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이 본심이 아니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본심은 구원에 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호세아 11:8)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이 내리신 유황불로 멸망할 때 함께 망한 도시다. 유다 백성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긍휼과 자비가 넘치는 하나님의 마음이 호세아에서도 볼 수 있다.

다. 회개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다 (22~25절)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의 어렸을 때로부터 우리 열조의 산업인 양떼와 소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는 수욕에 덮이울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열조가 어렸을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렘 3:22~25)

하나님의 본심을 알면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도 남유다도 긍휼과 자비로 기다리셨다. 그리고 지금 우리도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의 본심을 알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는 걸로 그냥 끝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하나님의 본심을 알면 하나님을 찾게 된다. 하나님께선 이것을 원하신다. 예레미야 3장 22절~25절처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오라고 말씀하신다.

나를 위해 지금도 누군가 기도하고 있다. 기도를 받기만 할 것이 아니다. 내 입으로 직접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하고 부르며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본심을 알게 되면, 사람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있다.

하나님의 본심 3가지
하나님께선 ‘나의 아버지!’하고 달려나오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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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호와를 찾으라 4 – 하나님의 본심을 알면 하나님을 찾게된다(2020.3.15. 내수동교회 주일설교, 담임목사 박지웅)’ 을 듣고 나름대로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설교 본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설교동영상이나 텍스트 자료가 필요하신 분께서는 링크된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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