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이 존귀한 이유는?

우리 인생이 존귀한 이유는

우리 인생이 존귀한 이유는?

인간, 뭔가 늘 갈망하는 존재

사람은 목마른 존재다. 늘 뭔가를 갈망한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마셔도 목마르고 돈을 아무리 벌어도 모자란다. 무지개 저 너머에 있을 뭔가를 찾아 헤매지만 환상에 불과할 뿐 잡히는 것은 없다. 우리는 무엇에 그렇게 목말라 하는가. 무엇을 찾는가.

사람들이 가슴 밑바닥에서 부터 근본적으로 찾는 것은 내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내 존재와 삶이 어느 누구 앞에서든 조건에 관계 없이 존귀하다고 인정받는 것이다.

기능적 가치와 존재적 가치

사람은 언제 그 가치를 인정받는가. 돈을 잘 벌어온다든지, 재미있는 말을 잘 해서 내 필요를 채워줄 때에도 인정받는다. 그것을 우리는 ‘기능적 가치’ 라고 한다. 기능적 가치는 영구하지 않다. 그 기능이 사라지면 가치도 사라진다. 반면, 조건에 상관 없이 존재하는 것 하나만으로 인정받는 가치가 있다. 그것을 ‘존재적 가치’ 라고 한다. 우리가 목말라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누가 나를 인정해주나

그렇다면 누가 나의 이 존재적 가치를 인정해 주는가. 아내, 부모, 자식, 친구. 모두 내 존재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이들이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쉽게 흔들린다. 때론 기능적 가치가 우선될 때가 종종 있다. 내 존재의 가치가 근본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조건을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인간은 자신의 존재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이사야 43:4)

나는 왜 존귀한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께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존귀하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유 없는 사랑을 받기 때문에 영원히 존귀한 존재다. 가치가 있어서 사랑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받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1~3)

하나님께서는 깨끗한 우리가 아니라 죄인된 우리를 그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이 사랑 안에 들어갈 때 우리는 비로소 안식할 수 있다. 갈급함이 멈추고 진정한 의미의 쉼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이 글은 ‘존귀한 인생(2018.12.23. 주일설교)’ 을 듣고 나름대로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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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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