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 쓱쓱 가지밥 – 찬밥으로 간단하게

콩나물 밥이든 비빔밥이든 솥밥처럼 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 먹는 것을 좋아한다. 고추장 넣어 발갛게 비벼 먹는 맛도 좋지만, 좀 더 풍부한 맛이 나고 보다 정통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가지밥 역시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는 음식이다. 사실 맵고 짠 음식은 커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게되면서 부터 시작했지, 보통 집에서는 짜지 않고 맵지 않은 음식을 먹게 … Read more

종말의 시대를 살며 무엇을 챙겨야 할까?

우리는 지금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마지막 때를 살고 있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 부활승천하신 때부터 다시 오시는 순간 까지를 말세라고 한다. 우리는 지금 그 시기에 있다. 우리는 종말의 시대를 살며 무엇을 챙겨야 할까? 1.종말, 인저리 타임 축구 경기에 빗대 보자. 구약이 전반전이고 신약이 후반전이라면 지금은 인저리 타임이다. 주심이 호루라기만 불면 끝나는 시간이다. … Read more

기도 거리가 점점 많아진다

요즘은 기도 거리가 점점 많아진다. 내 몸 하나 뿐이 아니라 가족, 직장, 믿음, 사회,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의 안위에 이르기까지 기도꺼리가 점점 늘어간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하지만 걱정거리가 늘어 기도할 것들이 늘어나면(원래 사람이란 걱정거리가 생겨야 기도하는 버릇이 있지만) 뭔가 되짚어 봐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내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뭔가 를 하지 않았나 … Read more

AI 인공지능 스피커, 우리 말을 엿듣고 있을까?

AI 인공지능 스피커, 우리 말을 엿듣고 있을까? 그러고 보니, 얘가 틀어준 노래, 내가 아까 옷 입으면서 흥얼거린 노래였어! 1.콧노래도 듣는 인공지능 스피커 막내는 이번 생일 선물로 AI 인공지능 스피커를 받았다. 처음 며칠간, 엉뚱한 대답을 하곤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재롱에 온가족이 흠뻑 빠졌었다. 그런데, 누가 한마디 했다. “걔, 안듣는척 하면서 다 듣고 있다. 다 저장해서 데이터베이스로 … Read more

유자차

유자차, 브로콜리 너마저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 가운데 유자차 가 있다.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었다가 힘든 날 꺼내 보자는 가사. 정작 힘들 땐 찻잔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다시 마신다. 그리고는 봄날로 가자고 한다. 에피톤 프로젝트나 브로콜리 너마저 처럼 감정 과잉 없이 보통스럽게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절제된 표현에서 느끼는 감동이 잔잔하지만 … Read more

글쓰기는 습관이다 – 다시 시작하는 방법 2가지

글쓰기는 습관이다 – 다시 시작하기 글쓰기는 습관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진짜 그렇다. 하루라도 피아노 연습을 쉬면 손이 굳는 것처럼, 글쓰기도 하루 쉬면 그다음 날도 쉬게 되고 그다음 날도 쉬게 된다. 그리고 자칫 하다가는 아주 오랫동안 쉬게 된다. 1.매일, 무엇이든 쓰기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매일 써야 한다. 딱히 쓸 것이 없더라도 그냥 써야 … Read more

성냥 이야기

성냥 이야기 옛 서울역사 문화역서울 284에서 ‘커피사회‘ 라는 전시회를 열었다. 그 전시장에서 오랜만에 성냥을 보게 되었다. 가만히 만지작거리며 들여다보고 있자니 떠오른 몇 가지 생각들. 그 생각을 정리해 ‘성냥 이야기’ 라는 제목의 글로 옮겨 보았다. 1.생일 케이크와 초, 그리고 성냥 성냥. 지금 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성냥을 알까?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에서나 들어봤지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았지만 … Read more

커피사회 – 문화역서울284 전시

지금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서울역사 말고, 그 전에 사용하던 구 역사가 있다. 지금은 ‘문화역서울284’ 로 부르는 그곳이다. 거기서 열리고 있는 커피사회 전시회에 다녀왔다. 커피사회 – 문화역서울284 서울 역사박물관 앞에 붙어있는 홍보물을 몇주나 봤지만, 전시회를 알리는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김주일님의 글 이 아니었다면, 아직까지도 커피사회를 새로 태어난 커피 브랜드나 카페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덕분에 커피를 … Read more

허리가 아파요 –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는 3가지 방법

지난 12월 중순이었다. 엉덩이가 시작되는 허리 부분이 아프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사람을 겁먹게 만든다. 신장염, 난소염, 디스크, 골다공증… 갖가지 질병 리스트가 주루룩 올라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때문일 경우가 많다.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는 3가지 방법’ 을 알아보자. 특히 내 경우엔 아버지쪽을 닮은 신체구조상 허리를 뒤로 젖히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신경쓰지 않으면 바른자세에서 … Read more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어제 캠벨 클램차우더 통조림으로 크림 파스타 를 만들면서 조개 향이 싫은 사람들을 위해 토마토 스파게티 도 함께 만들었다. 생 토마토와 양파만 사용해 만드는 만큼 산뜻한 풍미가 잘 느껴졌다. 하지만 그렇기에 육즙에서 나오는 깊은 맛까지 기대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해물이나 고기가 들어간 파스타를 먹을 때 밸런스를 잡아주기 좋은 그런 맛이었다. 준비물 1.토마토 큰 … Read more

캠벨 클램차우더 통조림으로 크림 파스타 만들기

캠벨 클램차우더 통조림으로 크림 파스타

가끔 할인행사를 할 때면 비상식량으로 사두곤 하는 식품이 있다. 그중 하나가 캠벨 통조림 수프다. 창고를 정리하다 유효기간이 마침 이달까지인 클램 차우더 통조림 을 발견했다. 나 말고 다른 식구들은 조개 수프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고민하다 크림 파스타 소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캠벨 클램차우더 통조림으로 크림 파스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캠벨 클램차우더 통조림으로 크림 파스타 만들기 보통 크림 … Read more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나이가 들면 첫눈을 즐기는 방법도 바뀐다. 무슨 당연한 소리냐 하겠지만,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겪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지난 주말, 첫눈이 왔다. 엄청난 눈보라였다. 베란다 밖은 아침부터 장관이었다. 눈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눈송이들이 땅에서부터 솟아나듯 힘차게 솟구치고 있었다. 뽀글뽀글 올라오는 어항 속 공기 방울이 생각났다. … Read more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아름다운 가을 – 하늘공원 핑크뮬리 & 댑싸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가 경주여행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얼마전에는 상암동 하늘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말에 어제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둘러 다녀왔다. 이백아흔 한 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고 또 한참이나 경사길을 따라가 도착한 하늘공원 입구. 변함 없이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며 우리를 … Read more

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태풍이 오던날 새벽 단상斷想 지난주 금요일. 태풍이 오던날 새벽이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기에, 캄캄한 창밖을 보니 비가 오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창을 열어볼까 아니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볼까 하다 그냥 성경 필사부터 하기로 했다. 문득 노아가 생각났다. 40주 40야를 퍼붓는 비, 땅의 깊음의 샘들이 터지는 순간에도 밖을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보게 하셨다. 비가 내린 … Read more

북 저널 Book Journal 쓰기

요즘은 북 저널 Book Journal을 쓰고 있습니다.  북 저널. book journal이라고 영어를 빌려와 말해봤자 실상은 독서기록일 뿐 별다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서기록’이라고 검색을 하면 학생부, 입학사정관 등등 대학입시에 관련된 것들만 주르륵 나오더군요. 할 수 없이 고른 말이 ‘북 저널’입니다.  북 저널 Book Journal 쓰기 지난 10월부터 갑자기 손으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고, 종이와 만년필과 급 친해지기 … Read more

알약과 시계

알약과 시계 알이 굵은 약은 목에 걸리는 느낌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삼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아주 괴로워 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자리에 모가 나 있기라도 하면 더욱 그렇다. 신경을 거스르는 것들 내가 먹는 비타민이 그렇다. 오메가3는 커도 매끈하게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나마 부드럽지만(사실 그래도 식도 어딘가에 걸려있는 느낌이 들 때도 종종 있기는 하다), 종합비타민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