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와 메모광

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책벌레와 메모광, 정민 이번주 내내 다산과 연암, 이덕무에 관한 글을 읽고 있다. 노트 쓰기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노트쓰기로 당신의 천재성을 끌어내세요' 라는 세바시 영상을 알게 되었다. 이 동영상을 보다 보니 전에 공부했던 다산 정약용의 메모/노트법이 떠올랐다. 그렇게 뒤져서 발견한 책이 오늘 소개하려는 '책벌레와 메모광'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제목 그대로 1부는 책벌레, 2부는 메모광을 다루고 있다. 서른가지 작은 이야기를 통해 고전을 재미있게 소개해줄 뿐 아니라, 작가 본인의 메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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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성경이 읽어지네!

어? 성경이 읽어지네! – 시간 순으로 성경읽기

어? 성경이 읽어지네! - 시간 순으로 성경읽기 성경을 읽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통독(通讀)' 이다. 하지만 가장 많이 실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것은 첫째, 성경이 시간 순서대로 쭉 이어진 책이 아니기 때문이고 둘째, 헷갈린채 읽다보면 성경 66권 전체를 꿰는 하나의 주제를 놓치기 때문이다. 1. 계기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교회 작은 모임에서 '어성경'이라는 성경공부를 하게되면서 부터였다. 어성경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이 책 제목 '어? 성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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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이기는 콘텐츠의 비밀

김태욱 외 3명, 광고를 이기는 콘텐츠의 비밀 – 콘텐츠 마케팅의 필수요소, 블로그

김태욱 외 3명, 광고를 이기는 콘텐츠의 비밀 - 콘텐츠 마케팅의 필수요소, 블로그 유튜브가 뜨고 페이스북이 지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보게 된다. 사진첩으로 출발한 페이스북이 텍스트 콘텐츠라 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에 밀릴리는 없다. 어떤 이유에서 뒤쳐지는 것일까, 정작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는 어떻게 될 것인가 등등을 찾아보다 발견한 책이 바로 '광고를 이기는 콘텐츠의 비밀' 이라는 책이었다.   1. 내용 첫째마당 - 터지는 소셜 콘텐츠, 스토리 텔링에서 시작된다 스토리텔링은 무엇이며 어떤 힘을 갖고 있는가에서 시작해 성공사례와 소셜 마케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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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얼마 전에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는 책을 읽고난 감상을 올렸다. 그 책을 읽고 있는 도중 선물 받은 책이 있는데, 바로 지금 소개하는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 이란 책이었다. 부제는 '하나님 자리를 훔치다' 고, 원래 제목은 Counterfeit GODS니 '가짜 신들'정도 되겠다.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만들어낸 신 -가짜 신, 우상-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살아 남은 모습을 찾아 탐험에 나선 책이라면, 이 책은 그런 외형적인 가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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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림,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한호림,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한호림,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현대 문명에 남아있는 옛 신화의 흔적을 찾다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로 유명한 한호림의 '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라는 책이었다. 거의 5주동안 읽었다. 재미있는 내용이었지만 작은 판형에 가득한 자료와 빽빽한 글씨로 오래 읽기 힘들었다. 30년 걸려 모았다는 2천점의 자료를 잘 살리려면 보다 큰 판형에 담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중고생 문제집 크기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1.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신을 만들어냈다 - 전문분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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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 잠산 지난주, 옛날 마포구청 자리에 새로 생긴 마포 중앙도서관에서 오전을 보냈다. 그때 읽었던 것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실' 이란 책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곱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그 일곱 사람 - 잠산, 김지현, 서미지, 레드몽, 이지은, 허경원, 윙크토끼다. 일러스트레이터 잠산 다른 사람의 서재, 작업실 구경하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특히 잠산은 내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라 더욱 솔깃해 책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잠산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아마 못본 사람이 드물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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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루이스) – 어떻게 하면 인간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거꾸러트릴 수 있을까?

스크루테이프의 편지(C.S.루이스) - 어떻게 하면 인간을 확실히, 효과적으로 거꾸러트릴 수 있을까? 어릴 적, 동물의 왕국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 무더운 정글, 사자들은 배가 고파 으르렁댄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정글을 두루 다니며 먹잇감을 찾는다. 여럿이 무리 지어, 혹은 단독으로 사냥을 나선다. 그러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간 어리거나 약한 짐승을 발견하면 바로 낚아채 맛있게 냠냠 먹어치운다.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나니아 연대기로 유명한 C.S.루이스가 묘사하고 있는 악마 역시 이 세상을 마치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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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편의점으로 상징된 생태계

편의점 인간 - 편의점으로 상징된 생태계 모처럼 집어든 리디 페이퍼에서 다운 받아둔채 잊고 있던 책을 발견했다. 편의점 인간. 종이책으로는 204쪽, 내가 읽은 전자책으로도 232쪽 밖에 되지 않는 비교적 짧은 책이다. 읽어보니 스타벅스나 구글을 다룬 다른 책 처럼 경영과 관련된 책으로 잘못알고 함께 내려받은 것 같았다.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책이었다. 흥미로운 점도 있었지만 기괴하고 가끔 불쾌하기도 했다. 주인공 후루쿠라가 어떤 역할을 연기함으로써 사회의 일원이 되려고 애쓰는 모습에서는 혹시 내게도 이런 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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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문자가 발명된 이래 책은 우리에게 지식의 보고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인쇄술이 발달해 책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책이란 귀한 물건이었다. 동서를 막론하고 필사된 책들은 비단에 금박으로 꾸며지거나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때론 장식품으로, 혹은 재산처럼 취급되며 세월을 이어왔다. 책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그러던 책들이 이제는 소모품이 되었다. 대를 이어 물려주던 시대는 가고 헌책방이나 고물상으로 거처를 옮긴다. 아예 실물 종이책으로 태어나지 못하는 책들도 있다. 전자책으로 태어나 눈으로 볼 수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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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나무를 통해 이야기 하는 책 두 권 - 가문비나무의 노래 & 나무철학 생활의 달인이라는 방송을 보면 먹고 살기 위해, 또는 좋아서 수십 년간 일하다 보니 어떤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 분들을 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어떤 철학을 갖고 있기에 성공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경지에 이르도록 온 힘과 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사물을 보고 이치를 꿰뚫는 눈이 생겼으리라 짐작된다. 여기 그런 장인들의 책이 있다.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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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다룬 책 두 권 –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 엠퍼러와 함께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하나 빌려왔다. 전에 책방에 갔을 때 발견했던 책이었다. 우리집 테라스에 펭귄이 산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제목인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사진과 같은 표지는 아니다. 앞장에는 검정색 표지에 은박으로 'the Penguin Lessons'라는 제목이 찍혀있다. 겉에만 보고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무미건조하고 엄숙해 보이는 표지다. 하지만 책 등에 찍힌 마젤란 펭귄은 어찌나 귀여운 모습인지… 책을 읽다보면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빤히 독자를 마주하는 펭귄을 보게된다. 이 글을 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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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사실

마루의 사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림책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줄글로만 되어있는 책도 좋지만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들어있는 책은 내용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기분을 좋게한다. 책에 따라서는 멋진 그림과 함께하는 짧은 글이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만화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보다 절제된 선과 색으로 이뤄진 그림이 있고 그것은 이성에 앞서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만화에 담긴 글도 그렇다. 그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더 잘 느끼게 해준다. 지금 소개하는 마루의 사실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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