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시편 85:10~11)

이른 아침, 시편 85편을 읽던중 한 구절이 의아하게 여겨졌다.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라는 구절이었다. 의가 하늘에서 하감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진리가 땅에서 솟아나다니. 의와 진리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 아닌가? 땅에서 어떻게 진리가 솟아날 수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거의 모든 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언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았다. 좀 더 찾아보니 설교의 황제 스펄전의 시편 강해 6권 에 잘 설명되어 있었다. (링크된 곳에서 책의 보다 많은 부분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이 구절을 가장 아름답고 감미롭게 설명한다. 그분 안에서 진리가 육신을 입고 나타내신 바 되었다. 그분의 신성은 우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의를 가져오셨다. 그분의 성령은 이 땅에 있는 교회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의 의와 조화를 이루신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면 땅은 아름다운 덕으로 장사될 것이고, 하늘은 이 땅과 화답할 것이다. 이 구절들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깊이 묵상하는 자만이 그 뜻을 알 수 있다. 독자들이여, 이 샘은 깊다. 그러나 성령이 함께하시면 이 깊은 샘에서 생수를 떠 마실 수 있을 것이다.

매번 깨닫지만 성경의 메시지는 일관되다. 오실 예수님과 오신 예수님,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이다.


– 시편 85편 –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된 자로 돌아오게 하셨으며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저희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그치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발분1하시겠나이까.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으로 주를 기뻐하게 아니하시겠나이까.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저희는 다시 망령된 데로 돌아가지 말찌로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이제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로다.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2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의가 주의 앞에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3으로 길을 삼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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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發憤 – 화가남, 또는 화를 냄
  2. 下瞰 – 위에서 내려다봄.
  3. 蹤跡 – 1. 없어지거나 떠난 뒤에 남는 자취나 형상. 2. 고인의 행적. 3. 발자취, 행방.

열매맺는나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 고백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글을 씁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